일단 이 라면은 이름에 아주 충실한 매운치즈볶음면입니다 왜인지는 직접 드셔보시면 아실듯합니다
소스가 전과 같이 묽고 비볐을때 생각보다 색깔이 엄청 빨갛지도 않고 오히려 희옇습니다 그리고 치즈분말이 치즈볶이같이 많습니다 제가 먹었을때는 물이 옶어서 그런지 중간에 치즈가 좀 뭉치더라고요 좀 정성껏 짓이겨가며 섞어주세요
맛은 커리치즈같이 치즈맛이 들어간게 아닌 진짜로 치즈볶이같이 치즈볶음면은 표방했기때문에 제대로 된 치즈맛이 납니다 살짝 치즈맛 느껴지는 정도가 아니에요
근데 왜 매운치즈이죠? 맵기때문아닌가? 맞습니다! 이 제품 맵습니다!! 첫맛이 치즈가 난다면 뒷맛은 정말로 꽤 얼얼합니다 오짬같은 매운정도가 아니라 매운해물에 싱겁게 간을 하고 매운강도를 살짝 낮춘정도에요 처음인 치즈맛이 나면서 뒤에서는 홍석천씨가 왜 이 라면이 매운 이게? 라고 속삭인다고 오유분의 글이 정말 생생히 느껴졌습니다 홍석천씨 대단합니다
치즈볶아가 너무 느끼하거나 인위적인 맛때문에 기피하시거나 이걸 다른 매운 라면과 섞어 드시는 분은 굉장히 좋아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맛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건더기가 해물이 비해 살짝 부실하지만 하줄 몇개 없는정도애 불과합니다 오랜만에 꽤 괜첞은 재품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