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서울에서 취업을 준비 중인 사실상 백수에 솔로인 27살 남징어입니다.</div> <div>집에 눈치도 보이고 알바에 다이어트를 핑계로 복날에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더군요.</div> <div>알바하는 곳이 외삼촌 고깃집이라 어제 전복과 소고기를 조금 얻어왔습니다.</div> <div> </div> <div>나름 다이어트 중이라 낮에 먹자 싶어, 아침에 친구자취방으로 가서 요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div> <div>4년전 군인 시절에 취사병으로 근무를 해서 지겹도록 음식을 만든 덕분에,</div> <div>사회 나와서 거의 요리와 담을 쌓고 살았지만 그래도 뭔가 먹고 싶은 덕분에 간만에 요리를 해봤네요.</div> <div>그럼 사진으로 ㄱㄱ!</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20px;height:257px;" alt="20140721_09424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10216PHVc8rNTLPKIOy.jpg"></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먼저 동네마켓에서 사온 버섯과 양파, 마늘, 고추, 대파를 손질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칼질도 오랫만에 해봤네요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15px;height:275px;" alt="20140721_09515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10271YH8IyJ2v672ZjD7zF2TeE1ZU5J9.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다음 메인 재료인 전복과 소고기를 손질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전복은 손질하실 때, 숟가락으로 밑 부분을 긁어내고 내장은 빼내면 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되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소고기는 손질 후, 냄새 제거와 밑간을 위해 소금과 후추를 뿌려 약간 저며 놓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07px;height:267px;" alt="20140721_10094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10370HkUc6RYN.jpg"><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07px;height:272px;" alt="20140721_1011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10376P5jD6PkJGjWwGa1Nkim.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버터와 마늘을 살짝 볶다가 손질한 소고기를 약한 불ㅇ에 살살 익혀줍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07px;height:328px;" alt="20140721_10150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10517YbjbMWlSvIW9.jpg"></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고기는 추후에 야채와 전복 등을 구워야 하므로 약간만 익은 상태까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14px;height:263px;" alt="20140721_10224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10577wJ1nS8XUuU9OVK89Ay7J.jpg"></div></div></div></div> <div><br><br>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을 때쯤, 미리 손질해 놓은 양파, 고추, 대파, 마늘 등을 넣습니다.</div> <div>매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추를 넣었고, 기호에 맞게 추가해서 넣으시면 될것 같아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18px;height:261px;" alt="20140721_10234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10678ehWkuVMC5IPpCHqXphHDvE.jpg"></div> <div> </div> <div>야채가 숨이 어느정도 죽었을 때쯤, 두번째 메인 재료인 전복 투하!</div> <div>이때부터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오기 시작해서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22px;height:277px;" alt="20140721_10252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10737rLvSDcvCNzORh.jpg"></div> <div> </div> <div>전복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 때쯤 마지막으로 버섯을 넣습니다.</div> <div>마트에 가니 송이, 느타리, 팽이버섯을 한 세트로 파는 게 있어서 딱이었습니다.</div> <div>이 때,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같이 넣습니다.</div> <div>친구 자취방에 별 게 없어서 간장, 물엿, 고추가루, 다진 마늘 등으로만 양념을 만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25px;height:294px;" alt="20140721_10294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10943sAWOA4L8mSRSPo1FhI.jpg"></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다 익었을 때쯤, 위에 참깨를 솔솔솔솔 뿌려준다면</div> <div>전복소고기버섯볶음의 완성!</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width:321px;height:267px;" alt="20140721_10323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10990hWpMvuJsTvcDu79hvVItu9dJp1KzQVUt.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올때까지도 자고 있었던 자취방 친구를 깨워,</div> <div style="text-align:left;">나름 요리를 대접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재료가 대학생, 자취생들에게는 조금 비싸 자주 먹지는 못하겠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뒤늦은 복날을 기념하며 친구랑 같이 맛있는 아점을 먹을 수 있었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이어트 중인데 친구랑 둘이 저 많은 걸 다 먹었다는 건 함정..</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침 열시에 맥주 두 캔까지 먹었다는 건 더 함정..</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간만에 재밌게 요리도 하고, 복날에 보양도 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 맛있었던 "전복소고기버섯볶음" 이었습니다!</div> <div><br>매일매일 날씨가 뜨거운 요즘,</div> <div>오유분들도 모두 음식 잘 챙겨 드시고 더운 여름 무사히 나시길 바랄게요^^<br><br><br><br><br></div><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