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 </p> <p>오늘은 SSD 라인업 입니다.</p> <p> </p> <p>사실 최근 첫글이 SSD에 대한 이야기 였는데요. 거기에는 2.5인치 부터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는 mSATA 방식까지 </p> <p> </p> <p>종류를 몽땅 열거해놔서 오늘은 현재 주력인 M.2 NVMe 제품만 언급하려고 합니다.</p> <p> </p> <p>그리고 저번 SSD관련글에서 메모리타입이나 수명까지 언급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언급을 안했는데</p> <p> </p> <p>댓글에 이에대해 언급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함께 설명하겠습니다.</p> <p> </p> <p>미리 말씀드리지만 SSD도 다른 부품처럼 추천해주세요 ~ 해서 선택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한데</p> <p> </p> <p>그래도 나는 내가 직접 골라보고 싶다 그러면 삼성, SK하이닉스 제품만 골라도 반은 성공합니다.</p> <p> </p> <p>세계 메모리 시장 1, 2위 업체 입니다. 그래도 뭐가 뭔지는 알아야겠죠?</p> <p> </p> <p>일단 표부터 보고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3/16480404567fa5a646a4874e1eb2e185a1e57dae07__mn404408__w800__h488__f57377__Ym202203.jpg" alt="스펙.jpg" style="width:800px;height:488px;" filesize="57377"></p> <p>정말 불티나게 팔려나간 SK 하이닉스의 P31 제품의 스펙입니다.</p> <p> </p> <p>삼성이 가격무시 깡성능이라면 SK는 약간 가성비 측면이 있습니다.(그렇다고 싼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성능이 뒤쳐지는것도 아니에요)</p> <p> </p> <p>검정색으로 표기된 곳 부터 하나씩 보겠습니다.</p> <p> </p> <p> <span style="font-size:16px;"><b>1. 인터페이스 - PCIe 3.0</b></span> </p> <p> </p> <p>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PCIe 개념에 대한 설명은 패스하고 이걸 어디에 써먹는지만 알려드릴게요. </p> <p> </p> <p>PCIe에 대한 개념설명이 필요하신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설명 드리겠습니다.</p> <p> </p> <p>컴퓨터의 모든 핵심부품은 모두 메인보드에 연결되죠. SSD역시 메인보드에 장착하기 때문에 메인보드 스펙을 봐야 합니다.</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3/16480430199d027aa556ec48d6aab3d376cd387d76__mn404408__w607__h338__f32146__Ym202203.jpg" alt="보드.jpg" style="width:607px;height:338px;" filesize="32146"></p> <p>이게 메인보드 상세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인데요.</p> <p> </p> <p>SATA 6G 포트는 하드디스크나 2.5인치 SSD를 연결할 때 사용하는 포트 입니다.</p> <p> </p> <p>M.2 슬롯이 지금 보고 있는 M.2 NVMe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죠.</p> <p> </p> <p>내용을 보니 PCIe 4.0 을 지원하네요 뒤에 *4 써있는건 신경안쓰셔도 됩니다.</p> <p> </p> <p>2242 2260 2280 저장장치 지원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SSD 사이즈를 말합니다.</p> <p> </p> <p>가로 세로 길이에요 2242는 22mm * 42mm 이라는 뜻이고 현재 나오는 제품들은 2280 제품이니 이것도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p> <p> </p> <p>그리고 제일 아래 *M.2 2번슬롯에 SATA SSD가 설치된 경우 SATA8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p> <p> </p> <p>이 문구가 의미하는걸 알려드릴게요.</p> <p> </p> <p>SSD 종류에 대해 적었던 글에서 M.2 SSD가 NVMe와 SATA 방식 두가지가 있다고 했자나요.</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3/1648043314cbae694b8a804fa0a380e34c51301464__mn404408__w460__h295__f35079__Ym202203.jpg" alt="SSD차이.jpg" style="width:460px;height:295px;" filesize="35079"></p> <p>복습하기 위해 다시 사진을 들고 왔습니다.</p> <p> </p> <p>위에꺼가 라벨에보면 위에꺼는 NVMe 방식, 아래꺼가 SATA 방식이라고 적혀있네요.</p> <p> </p> <p>끝에 홈 모양을 빼면 완전히 똑같이 생겼죠?</p> <p> </p> <p>다시 폼펙터와 인터페이스가 나오는데요 겉모양이 똑같아서 꽂히는 방식이 동일한 즉 같은 폼펙터라는 말이고</p> <p> </p> <p>인터페이스는 위에꺼가 NVMe 아래꺼가 SATA 라는 말입니다.</p> <p> </p> <p>NVMe 방식이 SATA 방식보다 훨~~~~씬 빠릅니다.</p> <p> </p> <p>그런데 대체 이 내용하고  *M.2 2번슬롯에 SATA SSD가 설치된 경우 SATA8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문구는 무슨상관이냐?</p> <p> </p> <p>PCIe에는 레인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올림픽 수영을 보면 1번레인~~ 2번레인~~ 하잖아요 비슷한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p> <p> </p> <p>메인보드에 따라서 레인의 갯수가 다릅니다. 동네 수영장이 6번레인까지 있다면 올림픽 수영장에는 12레인까지 있다 뭐 이런개념으로요</p> <p> </p> <p>각각의 레인은 각각의 부품마다 할당되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1번레인 CPU 2번레인 그래픽카드 3번레인 SATA방식 SSD</p> <p> </p> <p>4번레인 NVMe SSD 이런식으로요.  레인이 제한된 상황에서 각각의 부품마다 레인을 할당하다 보니 레인이 부족하게 됩니다.</p> <p> </p> <p>그래서 M.2 2번슬롯에 SATA방식의 SSD를 장착하게 되면 SATA에 할당된 레인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8번 SATA포트를 강제로 비활성화 </p> <p> </p> <p>시키겠으니 사용하지 말아라 이런뜻입니다. 그럼 한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현재 주류 SSD가 훨씬 빠른 M.2 NVMe라고 했는데</p> <p> </p> <p>누가 구형방식의 SATA SSD를 사용한다고 저런식으로 만들었냐? SATA 방식의 SSD가 구형이긴 하지만 예전에 샀던 사람들은</p> <p> </p> <p>아직도 사용하고 있을 거 아니에요? 컴퓨터 업그레이드 한다고 멀쩡한걸 버리자니 아깝고 속도는 NVMe 보다 느리지만 서브 저장소로는 </p> <p> </p> <p>충분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최대한 쉽게 풀어쓰려고 했는데 글만 길어졌네요.</p> <p> </p> <p>그러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제가 예시로 들고온 SSD는 PCIe3.0인데 메인보드는 4.0이었자나요?</p> <p> </p> <p>이런경우 그냥 장착해서 사용해도 작동은 됩니다. 대신 PCIe 3.0으로 작동합니다. 반대로 PCIe 4.0 SSD를 PCIe 3.0 메인보드에 장착해도</p> <p> </p> <p>3.0으로 동작합니다.</p> <p> </p> <p> <b><span style="font-size:16px;">2. D램과 컨트롤러</span></b> </p> <p> </p> <p>D램은 컨트롤러와 함께 SSD의 성능을 좌우하는 부품입니다. </p> <p> </p> <p>D램은 뭐 규격이 어떻고 속도가 어떻고 이게 아니고 그냥 있는지 없는지만 보시면 됩니다.</p> <p> </p> <p>보통 D램의 역할을 SSD 컨트롤러에서 읽기캐쉬나 쓰기 버퍼나 뭐 이러한 용도로 쓰인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긴한데요.</p> <p> </p> <p>정확히 말하면 맵핑 테이블 관리 입니다. 맵핑 테이블은 책에있는 목차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p> <p> </p> <p>만약 백과사전을 보는데 특정내용을 빠르게 찾고 싶으면 INDEX 항목에서 큰 제목을 찾아 보잖아요. D램의 역할이 이겁니다.</p> <p> </p> <p>각 데이터마다 INDEX를 만들고 사용자가 어떠한 요청을 했을 때 그 데이터를 빠르게 찾아내는거죠. </p> <p> </p> <p>D램이 없다면? 위 내용으로 단점을 추측해볼 수 있죠. 데이터가 쌓여갈수록 느려집니다. SSD에 저장된 내용이 얼마 없다면</p> <p> </p> <p>D램이 없는 SSD도 데이터를 찾아내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SSD에 저장된 내용이 많아진다면?</p> <p> </p> <p>속도가 느려지겠죠? 그래서 D램리스 SSD는 가급적 사용용량을 50퍼센트는 넘기지 마라 뭐 이런얘기도 있죠.;;</p> <p> </p> <p>그럼 D램이 없는 SSD는 왜 쓰냐? 라는 질문을 하실 수 있는데.. 싸서 씁니다. D램은 단가가 생각보다 쎕니다.</p> <p> </p> <p>D램이 없는 D램리스 라고 하는 SSD는 처음에 발열도 적고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노트북에 장착하기위해 OEM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p> <p> </p> <p>D램없이 만드니까 싸네? 그럼 우리도 만들어볼까? 하면서 시장에 풀리게 된거죠. 문제는 이게 D램리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p> <p> </p> <p>SSD의 성능을 좌우하는 컨트롤러도 개판오분전 싸구려가 풀리게 되고 단가를 낮추기위해 이러한 컨트롤러들도 마구잡이로 퍼져나갑니다.</p> <p> </p> <p>근데 일반인이 보면 뭐가 뭔지 몰라요. 그래서 컨트롤러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아보려면 구글에 SSD 컨트롤러 순위 라고 검색해보면 </p> <p> </p> <p>됩니다. 그리고 처음에 삼성이나 SK하이닉스꺼만사도 반이상은 성공한다 그랬잖아요. SSD에 들어가는 메모리부터 컨트롤러까지 이 모든걸</p> <p> </p> <p>삼성과 SK하이닉스는 직접 만듭니다. SSD에 들어가는것도 메모리도 세계탑인데 컨트롤러도 직접 만들고 직접 만든 컨트롤러마저 </p> <p> </p> <p>세계탑이고 이걸 또 직접 완제품까지 만들어내니 성능은 뭐 안봐도 뻔하겠죠? 물론 삼성도 병크짓을 한적이 있는데 이건 이따가 설명할 것과</p> <p> </p> <p>함께 설명드릴게요.</p> <p> </p> <p>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D램 칸에 유 무 이게 아니고 가끔 HMB라고 적혀있는게 있습니다. HMB도 엄밀히 말하면 D램리스 제품인데요</p> <p> </p> <p>대신 시스템메모리 즉, 컴퓨터에 꽂힌 물리적 메모리를 빌려다가 D램의 역할을 대신하게 시키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p> <p> </p> <p>D램리스 제품보다 성능은 뛰어납니다. 다만 SSD에서 외부에 있는 메모리로 갔다가 다시 SSD로 들어오고 하는 데이터의 이동거리 때문에</p> <p> </p> <p>물리적으로 D램이 장착된 SSD보다는 느립니다. HMB는 삼성SSD 제품에서도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p> <p> </p> <p>그리고 이건 번외인데 D램이 없는 SSD이지만 D램이 있는 SSD의 성능에 버금가는 제품이 있기도 합니다.</p> <p> </p> <p>위에 말한 매핑테이블있잖아요 책으로 따지면 INDEX같은 개념이라고 했던.. 거기서 사용자가 자주 찾는 부분에 대한 SRAM을 늘려쓰는 </p> <p> </p> <p>방식으로 D램이 없이도 D램이 있는 SSD만큼의 성능을 뽑아줍니다. D램 가격이 비싸다고 했는데 이걸 사용하지 않고 그런데 속도는 빠르다?</p> <p> </p> <p>이게 가성비제품으로 엄청 추천을 받았단 웨스턴디지털의 WD SN550 제품입니다... 만.. 요즘은 글쎄요;; 인데 이유는 마지막에 </p> <p> </p> <p>위에 말한 삼성 병크짓했던거 그거랑 묶어서 설명드릴게요.</p> <p> </p> <p> <b><span style="font-size:16px;">3. TBW MTBF</span></b> </p> <p> </p> <p>TBW 750TB, MTBF 150만시간 이라고 적혀있죠? 사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그리고 새 제품을 구매하는 사용자라면</p> <p> </p> <p>아주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 TBW가 TOTAL BYTE WRITTEN 의 약자로 알고 계시는분들이 있는데</p> <p> </p> <p>정확히는 TERABYTE WRITTEN 의 약자 입니다. 제 SSD 글에 댓글로 언급해주신 수명 부분입니다.</p> <p> </p> <p>SSD에 기록할 수 있는 용량이란 뜻이죠. 750TB라는건 SSD에 750TB만큼 쓰고 또 쓰고 할 수 있다는건데</p> <p> </p> <p>날마다 1테라(1,000 기가바이트)를 쓴다해도 750일의 수명을 가진다는 뜻이죠. 근데 일반인이 </p> <p> </p> <p>하루에 1테라만큼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500기가를 사용한다해도 수명이 4년으로 늘어나는데 과연 500기가도 사용할 수 있을까요?</p> <p> </p> <p>이것도 스펙에는 750테라바이트라고 적혀있는데 광고에는 1200테라 바이트라고 하네요;; </p> <p> </p> <p>이러한 이유로 SSD설명할 때 따로 수명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p> <p> </p> <p>그리고 MTBF는 뭐냐~ 150만 시간이라고 적혀있으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냐 라고 물으실 수 있는데</p> <p> </p> <p>정확히는 평균 무고장 시간을 나타내며 MEAN TIME BETWEEN FAILURE 의 약자 입니다.</p> <p> </p> <p>근데 위에 새제품을 사는 사람은 해당이 안된다 라고 썼잖아요. 혹시나 중고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하드한 환경에서 사용 된 SSD를</p> <p> </p> <p>구매할 까봐 혹시나해서 적어드린건데요. SSD는 거짓말을하고 싶어도 못하는게 프로그램 돌리면 기록들이 다 나오거든요.</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3/1648046521c5f5401b772c4242b1c77e4a2b42473c__mn404408__w677__h708__f96914__Ym202203.jpg" alt="디스크인포.jpg" style="width:677px;height:708px;" filesize="96914"></p> <p>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라는 프로그램인데요. 우측상단에 보이시죠? </p> <p> </p> <p>그래서 중고거래할 때 해당 프로그램 돌려서 사진 좀 찍어주세요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p> <p> </p> <p>그리고 이건 그냥 별개로 알려드리는건데 SSD속도 테스트한다고 크리스탈 벤치 같은거 돌리잖아요? </p> <p> </p> <p>총 쓰기량 읽기량 수치가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가급적이면 하지 마세요.</p> <p> </p> <p> <b><span style="font-size:16px;">4. 메모리 타입</span></b> </p> <p> </p> <p>표에 보시면 메모리타입이 TLC 라고 적혀있죠?</p> <p> </p> <p>현존하는 메모리 타입은 SLC, MLC, TLC, QLC 이렇게 4종류 입니다. </p> <p> </p> <p>SLC : SINGLE LAYER CELL</p> <p>MLC : MULTI LACYER CELL</p> <p>TLC : TRIPLE LAYER CELL</p> <p>QLC : QUAD LAYER CELL </p> <p> </p> <p>풀어쓰니까 대략 감이 오시죠?</p> <p> </p> <p>메모리 타입은 수명과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p> <p> </p> <p>그럼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려드릴게요.</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3/164804728706275a5e86be48bd8d47b2efd47defe8__mn404408__w679__h166__f23420__Ym202203.jpg" alt="메모리타입.jpg" style="width:679px;height:166px;" filesize="23420"></p> <p> </p> <p>위 표를 보시면 대략 적인게 보이시죠?</p> <p> </p> <p>그럼 이게 속도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SSD용량은 날이 갈수록 커집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좁은 공간에</p> <p> </p> <p>이 많은 데이터들을 저장할 수 있게 만들까요? 층을 쌓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SLC는 1층집 MLC는 2층집 TLC는 3층집 QLC는 4층집입니다.</p> <p> </p> <p>그러면 같은 땅이라도 4층집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겠죠? 이 상황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한다고 합시다. </p> <p> </p> <p>술래의 입장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빠르게 찾을 수 있을까요? 상대적으로 숨을 공간이 적은 1층집이 빠르겠죠? </p> <p> </p> <p>쉽게 설명하기 위해 제가 지어낸 이야기니까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주시길 바래요.</p> <p> </p> <p>그건 그렇고 수명을 보면 SLC가 10만회라고 되어있죠. 썼다 지웠다를 10만번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p> <p> </p> <p>그래서 SLC는 속도가 빠르고 수명이 길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특정영역에서만 거의 사용됩니다.</p> <p> </p> <p>속도가 빨라야하고 수명이 길어야하는곳 예를들면 서버죠...</p> <p> </p> <p>그건 그렇고 SLC는 그나마 10만번이라고 치는데 대체 TLC는 천번, QLC는 백번?쓰면 수명이 끝이라고?</p> <p> </p> <p>제조사가 아주 돈을 긁어모을라고 작정을한건가? 는 아니구요.</p> <p> </p> <p>SSD 전체를 가득 채웠다가 전부 지웠다가 다시 가득 채웠다가 지웠다가 이걸 반복하는 횟수입니다.</p> <p> </p> <p>오늘 뭐 엑셀파일 하나 저장하고 뭐 이런개념이 아니에요. 전체의 개념입니다.</p> <p> </p> <p>SSD안에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가 있는데 이게 한 덩어리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덩어리가 있습니다.</p> <p> </p> <p>만약 메모리 셀이 10개가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오늘 그냥 게임 조금하고 웹서핑을 했다고 가정합니다.</p> <p> </p> <p>그러면 10개의 셀중에 1번 2번셀에만 데이터가 저장되고 나머지 8개는 사용도 못해보고 하루가 지나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p> <p> </p> <p>아니 그러면 조금씩 사용하면 1번 2번셀만 죽어라 일을하기 때문에 결국 1번 2번셀은 수명이 금방 줄어드는게 아니냐? </p> <p> </p> <p>이런 질문을 할 수 있는데요. 이걸 해결하기위해 만들어진 게 WEAR LEVELING 이라는 기술입니다.</p> <p> </p> <p>이는 어떠한 데이터를 기록할 때 특정 메모리셀만 갈구는게 아닌 사이좋게 모든 셀이 돌아가면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거죠.</p> <p> </p> <p>그럼 이러한 경우를 가정해보겠습니다. 계산하기 쉽게 100기가짜리 SSD를 보유하고 있다고 칩시다.</p> <p> </p> <p>100기가짜리 안에 야구동영상이 100기가 가득 들어있다고 가정할게요. 근데 더이상 여분의 SSD나 하드디스크는 없는데</p> <p> </p> <p>더 핫한 야구동영상을 받고 싶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힘들게 모은 야구동영상이라서 도저히 지울 엄두가 안납니다.</p> <p> </p> <p>그래도 새로운 야구동영상을 받기위해 어쩔 수 없이 지워야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근데 정말 죽어다 깨어나도 오구라유나가 나오는 </p> <p> </p> <p>야구 동영상만큼은 못지울 거 같아요. 그래서 오구라 나오는 영상만 빼고 나머지를 지웠더니 20기가의 여유 공간이 생겼습니다.</p> <p> </p> <p>그러면 80기가의 오구라 영상은 그대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새롭게 확보한 20기가의 공간에 새로운 야구동영상을 받습니다.</p> <p> </p> <p>그러다보니 다시 100기가가 가득찹니다. 그럼 또 오구라영상을 제외한 새로받은 20기가를 또 지웁니다. 그리고 또 20기가를 채우죠.</p> <p> </p> <p>이렇게 반복을하게 된다면 이미 고정적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80기가만큼을 담당하는 메모리셀은 그냥 저장만 하고 있었기 때문에</p> <p> </p> <p>수명이 줄어들었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 20기가를 담당하던 메모리셀입니다. 80기가는 가만히 저장만 되어있었으니</p> <p> </p> <p>그 20기가를 담당했던애들은 얼마나 많은 일을 했겠나요. 이러한 상황이라면 SSD의 수명은 팍팍 줄어듭니다.</p> <p> </p> <p>근데 이렇게 써서 특정한 메모리셀이 수명이 다하거나해서 불량 메모리셀이 된다면 SSD 자체를 사용못하는건 아니구요.</p> <p> </p> <p>불량 메모리셀이 담당했던 용량만큼 용량이 줄어든채로 사용은 가능합니다.</p> <p> </p> <p>또한 OVER PROVISIONING 라는 기술이 있는데 이는 총용량의 약 7퍼센트 정도를 수명이 다한 셀을 대체하기 위해 여분으로</p> <p> </p> <p>남겨뒀다가 수명이 다하면 수명이 다한 셀과 임무를 교대하는? 뭐 이런 기술입니다.</p> <p> </p> <p>그렇기 때문에 수명이 1천회다 1백회다 그래서 너무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1천회에서 1백회는 인간적으로 많이 줄어들긴했네요.</p> <p> </p> <p>그러면 대략적인 결론이 났네요. QLC는 사실 나온지 얼마 안된 방식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쓰기횟수가 좀 적은편이니</p> <p> </p> <p>안정적으로 TLC 제품을 선택하고 SSD를 단순 저장용으로 사용할 경우 너무 가득가득 채워서까지는 사용하지 말자~ </p> <p> </p> <p>대략 요정도 되겠네요.</p> <p> </p> <p>SSD를 볼때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만 설명 드렸구요 이 아래부터는 잡설입니다.</p> <p> </p> <p>표에 나와있는 속도는 따로 언급을 안드린게 그냥 보면 아는거니까 안적어드렸어요. 숫자가 큰게 빠른거니까요.</p> <p> </p> <p>그럼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SSD 제조사를 알려드릴게요.</p> <p> </p> <p>1번 : 삼성 & 하이닉스</p> <p>- 계속 언급했었죠. 업계 1위 2위 입니다. 하이닉의 경우 SSD시장에 진출한게 비교적 최근이라 제품 라인업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p> <p>삼성은 워낙 오래됐다기보다 SSD를 처음 만든회사가 삼성이었으니.. 여튼 보급형인 EVO라인업과 고성능 PRO라인업이 있습니다.</p> <p> </p> <p>2번 : 키오시아, 마이크론(보류), 웨스턴디지털(보류)</p> <p>- 키오시아는 아마 생소하실 텐데요. 도시바에서 낸드플레시 파트만 따로 떨어져나와 설립된 회사가 키오시아 입니다.</p> <p>하드디스크 같은건 여전히 도시바에서 합니다. 성능도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지만 일본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p> <p>일본제품 불매중일 경우는 본인이 파단하시길 바랍니다.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은 일단 보류합니다.</p> <p> </p> <p>3번 : 시게이트</p> <p>-오랫동안 HDD를 제작해왔던 업체라서 저장장치 관리하는 노하우가 있어서 3번에 랭크되었습니다.</p> <p> </p> <p>4번 : 딱히 순위 비교가 의미 없습니다. PNY, ADATA, 에센코어, 트랜센드 킹스톤 등등 </p> <p> </p> <p> </p> <p> </p> <p>대충 등급은 이렇게 나눠드렸는데 가급적입면 1번 2번 내에서 해결하세요.</p> <p> </p> <p>그리고 위에 마이크론과 웨스턴 디지털 보류라고 적혀있는건 지금은 사지말고 보류하라는 뜻입니다.</p> <p> </p> <p>몇달전 이슈이긴한데 TLC 버전의 SSD를 사용하다가 QLC로 은근슬쩍 바꾸는 만행을 저질렀죠.</p> <p> </p> <p>위에 TCL와 QLC가 뭔지 대략 설명드렸으니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시리라 믿고 SSD는 마무리 하겠습니다.</p> <p> </p> <p>궁금한점은 댓글에 남겨주세요</p> <p> </p> <p> </p> <p> </p> <p> </p> <p> </p> <p> </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