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동반하여 키보드와 같은 주변 기기에 대한 성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div><br></div> <div>특히나 키보드의 경우 피시방에서 기계식 키보드를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개인 사용자들도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에 따라 컴게에도 키보드 선택에 대한 글이 종종 올라오고는 하므로, 주관적으로 느끼는 키보드에 대한 생각과,</div> <div><br></div> <div>이를 참고하여 키보드를 선택하는 것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적어보고자 합니다.</div> <div><br></div> <div>아래에서 글쓰기에 편한 반말투로 작성하는 것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키보드의 종류</div> <div><br></div> <div>가. 개설</div> <div><br></div> <div>키보드의 종류는 크게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기계식, 무접점으로 나눌 수 있다.</div> <div><br></div> <div>물론, 이외에도 키보드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고, 각 구분 카테고리 안에서도 수도 없이 나눠질 수 있다.</div> <div><br></div> <div>위에서 언급한 4가지의 종류는 그나마 우리 주위에서 가장 흔하기 볼 수 있는 종류라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div> <div><br></div> <div>나. 개별 종류에 대한 설명</div> <div><br></div> <div>(1) 멤브레인</div> <div><br></div> <div>멤브레인은 우리가 가장 접하기 쉬운 키보드이다.</div> <div><br></div> <div>내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우리 주변의 70% 이상의 키보드는 멤브레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div> <div><br></div> <div>우리가 컴퓨터를 사면 따라오는 기본 제공 키보드의 99%가 멤브레인 키보드라고 보면 된다.</div> <div><br></div> <div>멤브레인 키보드는 우리가 키캡을 누르면 그 아래 위치한 고무(러버돔)이 기판을 누르는 방식을 취하는데,</div> <div><br></div> <div>고무라는 것이 내구성의 한계가 있어 보통 1천만회를 평균적인 내구성 한도로 보고 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저렴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므로, 키감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div> <div><br></div> <div>실제로, 필자가 멤브레인 키보드를 개인적으로 가장 마지막으로 쓴 것이 2013년 정도이고,</div> <div><br></div> <div>그 이후 사무실에서 업무용으로 쓴 적이 있으나, 기억에 남은 멤브레인 키보드의 키감이란</div> <div><br></div> <div>무거워서 누르기 힘들고, 그렇다고 소음이 작은 것도 아닌, 정말 싸구려 키보드의 느낌이었다.</div> <div><br></div> <div>물론, 이것은 필자 개인의 느낌이 아주 많이 포함된 것이고, 수많은 멤브레인 키보드를 필자가 모두 경험해 본 것이</div> <div><br></div> <div>아니므로, 이것을 일반화 하지는 않기를 바란다.</div> <div><br></div> <div>* 멤브레인과 다른 작동 방식간 외형 비교</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8051088c73e55e6c5094479baa06a1bddbf1af2__mn389229__w420__h220__f31059__Ym201702.jpg" width="420" height="220" alt="fh2_66647_i1.jpg" style="border:none;"></div></div>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412594&cid=51399&categoryId=51399" target="_blank">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412594&cid=51399&categoryId=51399</a></div> <div><br></div> <div>* 멤브레인 내부 구조</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805034051a17442518342e4beb6bd2e9896b27c__mn389229__w388__h281__f16585__Ym201702.jpg" width="388" height="281" alt="멤브레인.jpg" style="border:none;" filesize="16585"></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멤브레인은 위와 같이 키캡을 손가락을 눌러서, 키캡 아래 러버돔(고무)를 키보드 기판에 접촉 시킴으로써 입력을 완료하는 구조이다.</div> <div><br></div> <div>이러다 보니 러버돔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멤브레인 키보드의 키감이 갈리는데,</div> <div><br></div> <div>대부분의 멤브레인 키보드의 가장 큰 목적은 저렴한 가격을 추구하는 것이므로,</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글쓴이에게는 정말 손가락에 가해지는 압력만 높고 키를 누르는 감촉은 좋지 않은,</div> <div><br></div> <div>아주 나쁜 기억만이 남아 있다.</div> <div><br></div> <div>멤브레인 키보드 매니아 분들도 있는데, 도대체 그 분들이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어떤 매력을 발견하였는지,</div> <div><br></div> <div>각기 다른 멤브레인 키보드들 중에서 어떤 모델에서 매력을 느끼는지는 잘 모르겠다.</div> <div><br></div> <div>(2) 펜타그래프</div> <div><br></div> <div>펜타그래프 키보드는 우리가 접하는 키보드 중 2번째로 흔한 키보드일 것이다.</div> <div><br></div> <div>대부분의 노트북 키패드가 이에 속할 것이다.</div> <div><br></div> <div>이는 멤브레인의 변형이지만, 멤브레인과는 또 다른 키감이 있으므로 일부러 빼서 따로 분류하였다.</div> <div><br></div> <div>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의 가장 큰 구분점은 낮은 키캡 높이와 저소음이다.</div> <div><br></div> <div>멤브레인의 10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는 높이와 특유의 저소음은 펜타그래프가 다른 키보드 방식과 가장 크게</div> <div><br></div> <div>구분되는 점일 것이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8089144d398620960d744b2ac246fac9d2a6736__mn389229__w724__h809__f72991__Ym201702.jpg" width="724" height="809" alt="pic_001.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 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beat7586/150136648314" target="_blank">http://blog.naver.com/beat7586/150136648314</a></div> <div><br></div> <div>이와 같이 생긴 펜타그래프는 보통 시저스 방식을 취하고 있다.</div> <div><br></div> <div>위 사진을 보면 키캡을 받치고 있는 지지대 처럼 생긴 플라스틱을 볼 수 있을 것이다.</div> <div><br></div> <div>이러한 방식을 채용한 것을 시저스 방식이라고 하는데, 손가락이 키캡의 어느 부분을 누르던 키캡 가운데에 위치한</div> <div><br></div> <div>러버돔에 동일한 압력을 전달하여 줌으로써, 안정적인 입력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div> <div><br></div> <div>노트북 키보드나, 펜타그래프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높이 낮은 멤브레인 방식 키보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div> <div><br></div> <div>(3) 기계식</div> <div><br></div> <div>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많다.</div> <div><br></div> <div>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div> <div><br></div> <div>일단 기계식 키보드의 역사부터 되짚어 보자.</div> <div><br></div> <div>1) 알프스 축</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리가 386 486 하는 컴퓨터를 쓸 때 부터 기계식 키보드는 존재해 왔다.</span></div> <div><br></div> <div>그때 가장 널리 쓰이던 기계식 키보드는 알프스 축이라고 하는데, 현재에 와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div> <div><br></div> <div>정말 1990년대에 생산되었던 알프스 축 키보드들을 키보드 매니아들이 찾는 모습은 키보드 동호회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지만,</div> <div><br></div> <div>일반 대중에게 이에 대해 묻는다면 100% 모른다는 말이 나올 것이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2/1488089264e10cdd3ccdd84b6ab4f2c863c3f65ed6__mn389229__w740__h275__f58536__Ym201702.jpg" width="740" height="275" alt="alps.jpg" style="border:none;"></div>* 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der68/220425057988" target="_blank">http://blog.naver.com/der68/220425057988</a></div> <div><br></div> <div>알프스 축은 이렇게 생겼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방식으로 생산되는 모델이 거의 없다 시피 하다.</div> <div><br></div> <div>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아도 고장이 잘 나지 않는 기계식 키보드의 특성 덕분에,</div> <div><br></div> <div>1990년대 즈음 생산된 모델들에서 키를 분리하여 새로이 키보드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div> <div><br></div> <div>이 알프스 축에 대해서는 글쓴이가 아는 바가 별로 없으므로, 이정도로 넘어가도록 하겠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후 기계식 체리, 카일 등 축에 대한 설명이나 무점점에 대해서는 시간이 늦은 관계로 다음에 다시 써보기로 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저는 키보드를 좋아해서 키보드의 세계에 입문한 사람이기는 하지만,</div> <div><br></div> <div>비교적 그 시기가 오래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지식의 한계가 있어, 서술한 내용 중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혹시나 그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1367401641147.jpg" alt="1367401641147.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93cfa0dbb9795624f28d07f11a59759c.jpg" alt="93cfa0dbb9795624f28d07f11a59759c.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6ba462d864b565b1cae893451e8e9e0c.jpg" alt="6ba462d864b565b1cae893451e8e9e0c.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f6fd19ebba2e07f174fd7382d9efc58b.jpg" alt="f6fd19ebba2e07f174fd7382d9efc58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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