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가입한지 오래된 건 아니지만 게시판에 올리는 글은 이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div></div> <p></p> <p>전형적인 아재에 눈팅족이었던 제가<br>최근 컴게에서 댓글 놀이를 좀 하다보니 첫게시물도 컴게에 작성해보는 건 어떨까 하여 시작해 봅니다.</p> <p><br></p> <p>과거 국내 아이폰이 도입되기 이전에 애플 관련업무를 몇년간 진행 했었고<br>지금은 없어진 애플포럼 사이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던 나름 네임드였지만<br></p> <p>지금 쓰고자 하는 내용은 아무래도 오랜 과거의 이야기이다 보니<br>검증되지 않은 카더라 정도로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p> <p>두서 없이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시작해 보겠습니다.</p> <p><br>- 스티븐 잡스 싫어</p> <p>잡스는 엔지니어를 배려하지 않는 오너라고 들었습니다.<br>애플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질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기도 했지요.</p> <p>애플이 세계최초로 일체형 PC를 만들었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br>CRT에 이어서 LCD일체형 제품도 최초였지요. 2002년도에 처음 나왔습니다.<br>LCD 일체형 제품의 경우 반구 형태(공을 반으로 자른)의 본체에 LCD가 달린 제품인데</p> <p>반구형태의 본체에 각종 컴퓨터의 부품을 넣는 다는 건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웠죠 당시에는...<br>하지만 '까라면 까야지' 라는 잡스의 추진력에 못이겨 결국 엔지니어들은 축구공을 반토막 낸<br>반구형태의 본체에 부품을 집어넣기 위해 개발을 시작 합니다.<br>그래서 원반 형태로 PCB를 만들고, 본체 디자인에 특화된 부품들은 직접 개발하게 되면서</p> <p>결국 초기의 디자인 시안대로 일체형 디자인의 아이맥이 탄생하게 됩니다.</p> <p><img style="border:;width:291px;height:231px;" alt="1314337235391_1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4622551235190ea07bf4b9d8bbc480319708f57__mn321696__w460__h345__f17694__Ym201701.jpg" filesize="17694"></p> <p>이후 사람들은 2002년도 아이맥을 역사상 가장 섹시했던 아이맥이라 칭하게 됩니다.<br></p> <p>덧붙이자면 해당 모델은 희소가치가 있어 17인치 형의 경우 지금까지도 꽤 괜찮은 가격에 거래가 된다고 하네요.</p> <p>비슷한 유형의 데스크탑 본체로는 큐브가 있습니다.<br><br></p> <p><img style="border:;width:326px;height:181px;" alt="apple_mac_g4_cub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46228957693b3863bfe44cf8c77a7bbb3a77004__mn321696__w728__h435__f32831__Ym201701.jpg" filesize="32831"></p> <p>이 제품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엔지니어들은 잡스를 싫어 했어요. ㅜㅠ</p> <p><br></p> <p>- 애플의 서비스 정책</p> <p>애플은 글로벌 기업입니다.<br>얘기인즉슨 애플의 서비스정책은 모든국가에 공통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p> <p>그리고 GSX전산이라는 서비스전산을 각국의 언어별로 동일한 서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p> <p>그래서 제품의 시리얼로 어느나라에서 판매된 것인지 구매시기가 언제쯤인지 조회가 가능하기에<br>월드워렌티를 적용하고있는 것이지요.</p> <p>단 우리나라의 경우 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br>바로 공정위에서 나온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라는게 있지요.<br>일반적이라면 1년이 무상보증기간이지만 메인보드의 경우 위의 규정을 근거로<br>2년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맥프로 외 아이맥,맥북,아이패드까지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 <p>이에 1년이 지났더라도 고장증상이 메인보드에 기인한 것이라고 추정되신다면<br>위 규정을 근거로 무상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p> <p>과거에는 액정파손도 국내정서상 일부 무상이나 비용협상이 가능했던적이 있어서<br>아이챗으로 호주쪽 매니저와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지만</p> <p>지금은 국내시장에 어느정도 자리잡아서인지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p> <p>이야기가 많은데 시간도 부족하고 너무 길어지면 읽기 불편하실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p> <p>기회가 되면 다시 올려 보겠습니다.<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