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고급시계 한판 땡기며 좋은 팀원을 만난 것에 감사하던 중

갑자기 뚜둑 하더니 같은 소리만 반복하며 멈춰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재부팅 버튼을 누르자 화면에는 신호없음........

별일 아니겠거니 생각하며 1시간 내비두고 다시 켜보니 그대로

먼지가 많이 쌓였나 싶어 본체 열어 먼지 청소해보고 햐도 그대로

램이라도 뺐다 껴보면 될려나 해도 그대로

글카를 빼볼까 생각은 했지만 조립은 개뿔 할 줄 아는 건 마우스와 키보드 모니터선만 꽂을 줄만 알아서 생각만으로 그치고 방치한지 어언 3시간이 지났습니다.

다시 본체를 켜보지만 본체에 불이 잠깐 들어왔다가 늘 본체의 열을 식혀주던 쿨러들이 뒤늦게 돌아가며 키보드 불이 깜빡 거리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모니터 전원을 켜보지만

역시나 그대로입니다.

여까지 왔다면 그냥 글카가 사망한 것이라고 봐도 되죠?

이번에 rx480이라던지 gtx1060 나올 때 됐다고 얘가 간신히 붙잡고 있던 생명줄을 놓은 걸까요

하아 지갑에는 돈도 얼마 없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