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div> <div>오유에서 견적올려서 컨펌 받고 바로 행복쇼핑 모 업체에 입금하러 갔습니다.</div> <div><br></div> <div>은행 ATM이 짜증입니다. 계좌이체 한도가 모자르답니다. 그런 거금을 입금해본일이 없으니...</div> <div>그래서 부랴부랴 한도를 올리고 다시 입금했습니다.</div> <div><br></div> <div>5분후 전화가 오더군요.</div> <div><br></div> <div>"저 고객님 xxx인데요. "</div> <div>"네 안녕하세요"</div> <div>"저 돈은 잘 받았고요, 혹시 괜찮으시면 제가 그냥 저녁쯤에 직접 가져다드려도 되나요?"</div> <div>"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쯤에서 별별 생각이 다 지나갔습니다. 뭐 가장 큰 생각은 도대체 왜? 였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결국 저도 모르게 퉁명스럽게 물어보았습니다.</span></div> <div>"왜요?"</div> <div>"그게 고객님 주문하신게 가격도 나가고 부피도 커서 포장하고 하면 무게도 엄청나고 배달사고 위험도 있어서</div> <div>그냥 서울 사시면 왠만하면 제가 직접 배달해드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 네 저야 감사하죠"</span></div> <div><br></div> <div>사실 모니터 두개도 주문했던 터라 안그래도 직장으로 배달해서 집까지 낑낑대고 가져갈 생각에 막막했던 차에 잘 됬다 싶어서 냅다 집으로 가져다달라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아참 고객님 쿨러 빠트리셨어요. 5820k에는 쿨러가 안 딸려 오거든요."</div> <div>"헉.. 그럼 뭐 추천해주시면 안될까요?"</div> <div>"써모렙 트리니티나.. 바다나.. 어쩌고 저쩌고 가격은 어쩌고.."</div> <div>"트리니티로 해주세요. 음 돈은 배달 오실때 현금으로 드릴께요"</div> <div>"네 그럼 있다 뵙죠"</div> <div><br></div> <div>결국 저녁에 오시더군요. 집앞이라셔서 내려갔더니 왠 옆집 아저씨가;;</div> <div><br></div> <div>결국 인수 받고 집에 설치했습니다. </div> <div>소음없고 선정리 잘되있고 박스 다 오고 시리얼 맞고 고주파 없고 윈도우 설치 잘되있고+(계정명은 영문. 한글이면 짜증인데 너무 감사)</div> <div>잘 쓰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상 후기입니다. </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5194648jNgrCYF2IBO3uuQTeVfvr9.jpg" width="800" height="450" alt="20150624_21102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인증샷은 원룸입구를 가로막은 제 컴퓨터의 위엄.png</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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