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정말 오랜만에 집정리를 하던중에 한때는 찬란(?)했던 </div> <div> </div> <div>하지만 이제는 쓰레기통 들어가기 10분전인 녀석들이 있어서</div> <div> </div> <div>먼가 아쉽기도 하고 감상에 젖어들게 되서 같이 구경했으면 해서 올려봅니다</div> <div> </div> <div>아래물건들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저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키지만</div> <div> </div> <div>그 당시 또 연관되서 떠오르는 추억들로 꽤 오래 감상에 젖어들게 하네요</div> <div> </div> <div>간단간단한 설명이나 기억나는 썰들을 풀어가며 사진 올릴께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02" height="552" style="border:;" alt="펜티엄.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661252JVBfIeWFYuJixUMzUsx7vK6yO2dU.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486시절까지는 인텔이 독주라기 보단 싸이릭스(망해서 지금은 없음.. ㅠ) amd와 함께 3파전을 하고 있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486도 등록된 이름이 아니어서 모든 회사가 같이 썼었죠 기억이 가물하긴 하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amd같은 경우 486-dx2 dx4 이런식으로 명명을 했던거 같고 최초로 100Mhz 벽을 돌파한것도 amd로 알고 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인텔은 586(?)시대로 넘어 오면서 절치부심 성공을 위해서 새로운 이름인 펜티엄이라는 명칭으로 시장에 나오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때부터 그 뚱뚱뚱뚱~(?) 하는 광고소리(?)를 사용하고 (브금을 올리고 싶지만 그런거 할줄 모른다는건 함정..)</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거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인텔 inside 요것도 이때 생겨난 걸로 알고 있는데 역시나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보면 오버 범위에도 못 미치는 75Mhz(왼쪽),90Mhz(오른쪽)이지만 그당시 엄청난 고가였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만 해도 컴퓨터는 300~400만원은 주어야 했고. 국민영웅 찬호 팍이 삼보컴퓨터 광고에 나와서</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당시에 획기적인 보상판매 시스템인 체인지업 시리즈를 판매했었죠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세진컴퓨터랜드도 전국에 여러개 있었고(진돗개가 참 인기가 있었죠 이름은 까먹.. 진돌이 였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75" height="431" style="border:;" alt="펜티엄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661258fKUVqkcGpK58DJGzpuF.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본격적인 3D시대로 접어들게 되면서 인텔은 펜티엄 후속곡으로 MMX(멀티미디어 익스텐션-3d강화 명령어)명령어를 추가한 제품을 선보이며</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점차 amd와 격차를 벌리게 되고, 다음 앨범으로 펜티엄2를 선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떄 당시 기억나는 일들은</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본격적인 3d경쟁이 시작되면서 그래픽카드가 춘추전국시대를 맞게되었던게 기억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전통의 강자 매트릭스(2D에 극강이었죠), 엔비디아의 최초격인 리바T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3D애드온 형식으로 2d를 위한 그래픽카드가 별도로 필요했던 부두시리즈(후에 엔비디아에 인수되죠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도 비싼 가격에 부두장착하고 컴퓨터로 버츄어파이터 즐기면서 그래픽에 감탄했던거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보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수준이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CPU설명으로 돌아가자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슬롯형태로 삽입하는 CPU였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기판에 박지 않고 세움으로써 발열이나 이것저것 장점이 있다고 어쩌고 하였으나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국 펜3부터 다시 소켓형태로 복귀하는 실험버전 같은 CPU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이떄가 저의 기억으로는 오버클럭의 태동기라고 여겨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래쪽에 셀러론 300A sl32a 코스타리카산은 한때 품귀현상까지 벌어졌던 극강의 오버율을 자랑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름처럼 300Mhz로 작동하였는데 오버하면 450까지도 크게 어려운 설정없이 가능했던걸로 기억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뒤로도 펜4까지도 저 오버율을 따라오는 녀석은 없다가 E5200이 또 엄청난 오버수율을 자랑했던거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땐 말레이시아B코드가 품귀였죠 28,32주차였나가 오버잘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ㅎㅎ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40" height="455" style="border:;" alt="램.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661264wv2epdpktLyYd.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0" height="0" style="border:;" alt="pmp.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661295WxGaNSBx.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요새는 DDR4까지도 메인메모리에 쓰이고 그래픽카드에도 DDR5까지도 쓰이지만 저 당시는 지금의 SSD속도와 비슷하거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오히려 떨어지는 램이 주력으로 쓰였었죠 맨위의 72핀램은 핀수만 기억나고 특징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ㅡ.ㅡ;;;</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뒤로 SDR DDR 나오는데 2~4번 램은 전부 SDR pc100 램이에요 그때는 현대도 메모리 사업에 뛰어들어 있던 시기였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빠른 램에 대한 열망(?)으로 램버스D램 이란 것도 있었는데 서드파티 부족으로 지금은 쓰이지 않는걸로...</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63" height="328" style="border:;" alt="mp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661405hn2Z8MGwKZ.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새한에서 개발한 세계최초 MP3 플레이어 그당시 얼리어답터의 필수품(?) 이었죠 일반적인 분들은 mp3라고 하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게 먼데? 하고 반문하던 시기 였고 아직도 카세트테이프가 많이 쓰이던 시기였으며.... 소니에서는 MD라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자체규격으로 세계를 왕따시키며 홀로 싸우던 시절이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용량은 무려 64MB(기가 아님 메가임..) 4메가짜리 음악을 무려 16곡이나 저장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가격도 엄청난 고가인 28만원 정도를 주고 구입했던거 같네요 심지어 아직도 작동한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폴더폰이 유행하던 시절이라 음성녹음기능도 엄청난 장점이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3" height="286" style="border:;" alt="pmp.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2/1417661410zf6AWY3FLl27gg3iJW.jpg"></div> <div><br>이 녀석은 사실 좀 애매하네요 현역이라 하기엔 오래 되었고 그렇다고 추억을 되돌리기엔 얼마 안된 녀석이긴 한데</div> <div> </div> <div>어차피 버릴 녀석이라 같이 올려봅니다</div> <div> </div> <div>한때 PMP열풍이 불던 시절 .. 군 제대후 다른 학과 가고 싶다며 수능을 쳐보겠다고.</div> <div> </div> <div>요즘은 인강이란것이 열풍이라는데 그걸 듣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부모님을 설득하여 구매하였지만</div> <div> </div> <div>실상은 미드와 판타지 무협소설에 빠져들게 만든 녀석이었죠</div> <div><br>미드가 유행하기 시작한 때도 이때쯤이 아닌가 싶습니다 석호필씨 지금도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리눅스기반이라 갖가지 튜닝으로 스킨이며 설정 바꾸고 하던 재미도 있던 녀석이었던거 같네요</div> <div> </div> <div>튜닝의 끝은 역시 순정이라 지금은 순정 복귀 상태네요</div> <div> </div> <div>그 당시 pc하드가 250~500기가 정도가 주력이던 시절에 꽤나 고용량인 40기가의 하드와</div> <div> </div> <div>usb호스트기능 tv-out기능 등등 참 여러가지 기능이 있던 녀석이네요</div> <div> </div> <div>사실 이녀석은 버리긴 좀 아깝긴 한데 주위에 공짜로 줄려고 해도 필요하단 사람이 없어서 아쉽긴 하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위에 녀석들 모두 한동안 애지중지하고 그 시대의 주력으로 활동하던 녀석들인데 시간이 참 많이 흐른거 같고</div> <div> </div> <div>이제는 추억속으로 묻어줘야 할때 인거 같아서 조금은 짠하기도 하네요...<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