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왜 메갈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가, 김자연 성우가 티셔츠 하나 산게 그렇게 큰 일인가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div> <div>원래는 댓글로 달려고 하다가 내용이 길어져 글로 적기로 했습니다.... 개인의 생각이니만큼 생각이 다른 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메갈리아는 왜 사회적으로 지탄받는가? 그리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티셔츠 하나 산게 그렇게 큰 일인가?</span></div> <div><br></div> <div>1. 미러링</div> <div><br></div> <div>옆에서 누가 길에다 똥을 싸갈긴다고 같이 똥을 싸갈기는게 무조건적인 해결책은 아니다.</div> <div><br></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JSwDREnE5Tc" frameborder="0"></iframe> <div> <div><br></div> <div>위의 영상을 보면 다른 멤버들이 평소 화를 많이 내는 박명수를 모방해 박명수에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보여주고 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즉 저 상황극은 '박명수를 대상으로' 행해진 것이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다. 미러링은 원인제공자를 대상으로 행해져야 옳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메갈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은 박명수가 얼마나 성질을 부리는지 보라고 정준하가 박명수 흉내를 내며 하하에게 성질을 내고 있는 것이다.</span></div> <div>모든 남자들이 여자들에 대해 김치녀라고 칭하거나, 여성을 보X라고 칭하는 것도 아니고, 이건 완전 오발탄이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 진짜 미러링을 할 생각이었다면 메갈이라는 페이지를 새로이 생성할 것이 아니라 일베 내부에서 활동하는게 맞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모든 남자들이 여자들에 대해 김치녀라고 칭하거나, 여성을 보X라고 칭하는 것도 아니고, 이건 완전 오발탄이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나 미러링의 대상이 일반 대중이 된 이상 대중의 시선에서는 그냥 똥통이 하나 더 생긴 것일 뿐이다.</span></div> <div><br></div> <div>2. 페미니즘</div> <div>메갈은 페미니즘을 견지하는 사이트가 아니다. </div> <div>본인들이 미러링을 주장했기에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div> <div>그들이 미러링한 일베는 여혐집단이지 남권신장집단은 아니다. </div> <div>애초에 일베에서는 심심치 않게 동양인 남자를 서양인과 비교해 비하하는 글을 찾아볼 수 있다. </div> <div>그들의 주장대로 그들이 미러링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 그들은 단순히 여혐을 미러링한 남혐을 자행하고 있을 뿐이다. </div> <div>그리고 페미니즘은 여권신장주의이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3. 메갈4</div> <div>사실 이 사건에 있어서 메갈4가 어떤 사이트인지에 대한 것은 중요하지 않다. </div> <div>중요한 것은 김자연 성우가 구매한 티셔츠가 메갈4에서 판매한 것이고, 그 판매수익이 "메갈리아4"가 아닌 "메갈리아"의 이용자들을 법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쓰인다는 점이다. </div> <div>심지어는 구제대상들 중에는 한 웹툰작가를 대상으로 "한남충 재기해"등의 언어폭력을 가한 사람까지 포함된다. </div> <div>이게 도덕적으로 옳은 일인가?</div> <div><br></div> <div>일각에서는 티셔츠 하나가지고 떨지말라며 조롱하는데, 이 티셔츠를 구매한다는 행위의 이면에는 "나는 한 인간에게 자살하라고 언어폭력을 가하는 사람이 부당하게 고소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나는 한 인간에게 자살하라고 언어폭력을 가하는 사람을 지지합니다."라는 진실이 도사리고 있다. </div> <div>모르고 구매했어도 문제고, 알고 구매했으면 더더욱 문제다.</div> <div><br></div> <div>이래도 티셔츠 한 장이고 부당해고인가?</div> <div><br></div> <div>(애초에 부당해고도 아니다. 계약관계에서 이행되지 않은 점은 한 가지도 없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넥슨은 기업으로서 계약사항을 다 이행했고, 단지 기업의 이미지가 우려되어 목소리를 안 쓰기로 결정한 것 뿐, 김자연 성우를 짓밟는 공룡이 아니다.)</span></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