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오오오~ 만화게시판이 생겼네요.</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소시적부터 만화를 좋아하여 만화방에서 대본소 만화부터 섭렵하여(일본만화 베끼기 만화공장인 전영희, 나하란, 한유랑, 이수미, 황미리, 김영숙 등등) 르네상스, 나나, 댕기와 청소년기 시절을 보냈습니다.(연식이 좀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한창때는 보수동을 내 집같이 들락거리며 만화책 사는 재미에 살았는데 나이가 드니 그것도 시들하네요. 각설하고...</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만화게시판이 생긴 기념으로 제 보물 1호인 소장목록을 좀 풀어볼까 해요. 같이 좋아하는 작가 얘기 나눌 수 있으면 더 좋구요.</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김혜린.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514f2pFqWigD9vuG3FkzIRI9.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 김혜린님 만화입니다. 북해의 별은 애장판 말고도 팀매니아판도 있었는데 그건 다른 사람에게 줬네요. 비천무도 대본소판, 대원판 두 가지가 있었는데 대본소판은 대학생때 만화동아리에 기증했구요, 불의검도 대원판이 따로 있었는데 이건 이모께 기증.^^</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김혜린2 이정애 유시진.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520ngicd8PK4WYjSTPSaPSRNK7TbMZvN.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김혜린님 작품은 단편집 한 권인가 빼고 다 가지고 있을거예요. 아라크노아 진짜 좋은데 미완결...ㅠ.ㅠ 광야는 연재 재개 하셨다는 풍문을 아주 예전에 들었는데 어찌 되고 있는지 지금은 몰라요.;;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정애님 작품은 동성애 주의. 특유의 현학적인 문체를 좋아합니다. 유시진님 작품도 참 독특하죠.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권교정.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528WPOOpIPhqIzDqP.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요즘 제일 빠져있는 권교정님. 대장암으로 투병 하시느라 많이 편찮으십니다. 얼른 나아서 저 수많은 미완결 작품들을 끝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헬무트 정말 좋아하는데 더이상 안그리신다능... 디오티마도 엄청 좋아해서 두 질 가지고 있구요, 청년 데트의 모험은 보고 있으면 내가 마치 rpg게임을 하는 듯해서 몰입해서 봤는데... 모두다 연재 잠정중단...ㅠ.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 분이 가진 독특한 세계관이 정말 맘에 들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권교정2 신일숙.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532AfjTq1wXEtSO4T.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신일숙님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 신일숙님 작품은 이것 빼고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김진.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5378ikHOsCHWbs95RZsY6uMWY5tVH.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김진님 작품. 어릴떄는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 분 작품이 좋네요. 특히 푸른 포에닉스 시리즈. 이대로 쭉 그리셨으면 멋진 SF대서사시가 완성되었을 텐데... 진짜 아쉽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반만큼이라도 만화시장이 탄탄했어도 어마어마한 작품들이 많이 나왔을텐데... 진짜 아쉬워요.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창세기전은... 흠흠.. 제가 게임 창세기전 팬이었습니다.;;; 1부터 3 part2까지 다 샀는데(외전은 빼고;;) 1과 2는 오래전에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 김진님이 창세기전 일러를 그리셨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강경옥.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540TrVR7QgKfp8CDhoqw4jixohroXm.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강경옥님. 심리묘사의 대가시죠. 앞의 두 작품은 초창기 작품인데 그림체가... 팬심으로 참고 보다보면 심리묘사에 빠져듭니다. 라비헴폴리스는 완전 취향저격! 두 질이 있습니다. 별빛속에도 좋아해요.(이 또한 그림체는 팬심으로 참고 봐야 합니다.;;) 노말시티가 없는 이유는.. 너무 길어서...;;;;;</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한혜연 인권 그밖에.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551VWZv7ql5TBz.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한혜연님. 호러도 잘 그리시고 여성만화도 좋아요. 20대 미혼 여성들의 삶과 생각이 잘 녹아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아마존(아름다운 마지막 존재)은 삼풍백화점 사고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인데 이것도 물건인데 더 이상 그리시질 않네요. 아쉽...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애총은 진짜 으스스하고 흥미진진하다가... 마지막이 쪼금 아쉬운... 기묘한 생물학이랑 함께 가장 최근에 산 겁니다. 이분 예전에 다음에서 빵굽는 고양이라는 웹툰을 그리셨는데 이거 참 소소하면서 따뜻한 만화예요. 고양이 좋아하시고 베이킹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 보세요.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최규석님 만화는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를 먼저 접하고 완전 빠져서 사게 되었는데 최근에 베오베였나 100도씨가 올라와서 반가웠어요. 이 분을 통해서 인권만화도 같이 사게 되었구요. 요즘에 이 분 웹툰이 베오베에 자주 등장하죠. 송곳이라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적님의 지문사냥꾼은 적옹에 대한 팬심으로... 하하;;; 브이 포 벤데타는 가카 덕분에 샀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00" height="800" alt="둘리 오마주.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7170nC94AAaAnRDgp3rqMtsQQPQp3ZGO3Eg.jp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아... 둘리야.....ㅠ.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황미나.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563bcRdHkB2gUofppouXJ1si.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황미나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577xcqJi4tKu7mSRWLmIECdm.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황미나님 작품들. 그림체도 내용도 참 옛스럽(?)죠. 요즘 사람들은 투박해서 보기 불편할지도 모르겠는데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좋아서 좋아합니다. 불새의 늪을 구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구하기 힘드네요.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이빈.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679Wkyxei7KTW64zvuVLnF.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빈님 만화. 안녕 자두야는 옛날 추억이 떠올라서 좋아요. 저는 이빈님보다 한 10년 쯤 뒤지만 하하;;; 이빈님 작품 중에 제일 좋아하는게 걸즈인데 동생놈이 아주 오래전에 자기 친구에게 빌려주고 못받았어요. 이제 구할수도 없음...ㅠ.ㅠ</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국내여성만화 그밖에.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693u2mlBYUP.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그밖에 소장한 작품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이</font><font size="3">강주님의 타르타르나 문흥미님 작품들 대부분이 소소하면서 인간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가지고 있어서 좋아해요.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마이 퍼니 베이비는 아이 낳고 나니 더욱 공감이 가구요, </font><font size="3">김은희님 작품은 그림체가 참 현실적이죠. 남장여자를 정말 남자처럼 그려놨음.(솔직히 남자학교에 남장하고 다니는 여자애가 누가 봐도 여자처럼 너무 곱고 예쁜게 현실감이 없잖아요.)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img width="667" height="500" alt="국내여성만화 그밖에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713foTbXf5ydguRHSoCy.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캣츠 왕강추. 진짜 재밌어요. 고양이 좋아하시면 더 재밌고, 안좋아하시는 분은 고양이를 좋아하시게 될 겁니다. 닥터큐의 신나는 병원놀이는 정말 똥맛나는 드러운 만화지만 재미있다능;;;</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fon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국내여성만화 그밖에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715F1OMZgIlvA2.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일본만화.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3728JhJbYqJwuXuW7O7iQMTwq7HMbrJNs6.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일본만화는 별로 없어요. 이 중에서는 서양골동양과자점과 헤븐이 좋네요.</fon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식객.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8544HsJg7BYSg.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67" height="500" alt="식객.일지매 등등.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388543jqjw7WXO5hsgy7PBdJFc.jpg"></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식객은 전 권 다 있었는데 지인 빌려줬다가 한 권이 사라졌네요.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박흥용님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동명의 영화도 있죠. 영화에서는 황정학(황정민 분)과 이몽학(차승원 분)의 대결에 촛점을 맞췄지만 만화는 임진왜란이라는 난세 속에서 견자의 정신적 성장에 더 방점을 두고 있어요. 저는 만화를 더 추천합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고전이죠,  고우영님의 일지매. 한 번 잡으면 정신없이 빠져서 끝까지 다 읽어야 손을 뗄 수 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3">미생은 신랑의 취향.</fon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쓰다보니 스압이 장난이 아니네요.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br><br><br></div><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