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압지댁 근처에 가성비 짱좋은 카페가 있어유.... 비염약에 취해서 헤롱거리다가 운전이 안될거 같아서 에스프레소 투샷을 주문 했지용.. 항상 아메리카노 주문해서인지 계속 물어보시네유... 이거 쓰고 진하고 먹기 힘들다고...ㅠㅠ 약에 취해서 그냥 ㅇㅇ 거리고 달라구 했지유... 투쌋받으면서 가루설탕 달라구 하고는 티스푼 두개넣구 쪼옥 마시고 숫갈로 설탕녹다 남은거 떠서 먹으며 강력한 카페인에 정신을 차려가다가 사장님을 봤는데 흐믓하게 쳐다보시네유.... 싸장님 제가 마흔 넘고 촌빨날리지만 저 에스프레소 좋아해유.....ㅠㅠ 카페 손님들은 다 쳐다보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도전을 외치고는 몸개그를 펼칠거를 예상하셧겠지만 풋....... 닝겐이란 야레야레.... 번데기(알레르기 띠부럴) 빼고는 다 즐길줄 아는 몬도가네 중년이랍니다. 편견 ㄴ ㄴ 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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