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70720_14045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5319404d2319b7297342c7848b1c8770ed209d__mn56935__w1440__h810__f121415__Ym201707.jpg" filesize="121415"></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60718_17442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7/15005319638697d66299c74ad7b397d8d6b399f8cd__mn56935__w1440__h810__f95575__Ym201707.jpg" filesize="95575"></div> <div> </div> <div>안녕하세요. </div> <div>드디어 우여곡절 끝에(중고로운 평화나라에서 사기도 당하고...쩝) 자동머신을 구입해서 어제 받았답니다.</div> <div> </div> <div>커피를 만들어 마신지는 어언 5년쯤 된 것 같네요. </div> <div>더치커피로 입문해서 드립커피로, 모카포트로, 수동머신에서 이제 드디어 자동머신으로 넘어왔습니다.</div> <div>이제 더 이상 갈 곳은 없다라고 다짐하지만... 커피도 자전거만큼이나 개미지옥이지요...</div> <div> </div> <div>사진상 왼쪽이 새로 구입한 자동머신이고, 오른쪽은 구입한지 5년이 된 수동머신입니다.(근데 수동머신이 새로 산 것 같은...)</div> <div> </div> <div>수동머신이 있는데 왜 자동머신을 구입했느냐...</div> <div>이유는 간단합니다. 귀차니즘때문입니다. 제 집에 놀러온 친구에게 수동머신으로 커피한잔 내려줬더니 하는 말이 '난 귀찮아서 사 먹겠다.'였습니다.</div> <div>하리오 핸드밀로 16g을 갈면 그것도 에쏘용으로 가늘게 갈면 대략 160~200번 정도 돌려야 합니다. </div> <div>그걸 어떻게 아느냐? 그만큼 많이 돌려봤다는 이야기겠지요.</div> <div>원두를 갈고, 템퍼로 다지고(도징), 내리고, 퍽 들어내고, 씻고 하는 과정이 의외로 귀찮습니다.</div> <div>자동머신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커피가 나오니까요.</div> <div> </div> <div>그래서 결론은...</div> <div>자동머신은 편합니다. 편합니다. 편합니다. 그런데 편한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진짜 편합니다. 그리고 맛이 일정합니다.</div> <div>수동머신은 귀찮습니다. 귀찮습니다. 그런데 귀찮은 것 빼고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맛은 그 때 그 때 다릅니다.(수동머신의 묘미이자, 단점이죠.)</div> <div>두번 째 사진은 수동머신에서 내린 커피입니다. 원두는 예가체프 G1입니다. 자동머신에서는 저 빛깔과 크레마가 나오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자동머신이 맛없다거나 그렇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div> <div> </div> <div>편리성 vs 손맛과 감성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네요. 더운데 건강 관리 잘하시고 시원한 커피 한 잔들 하세요~~~ 그럼 이만 휘리릭~~~<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