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복승리 하려다 일이 꼬여서 과학승리했다곤 말못...................
..여튼 과학승리 시작합니다.
문명은 에티오피아, 맵은 판게아 7인입니다.
스타팅이 초원과 평원의 경계에 걸렸으므로 말이 있을지도 모르니 광업과 목축업을 선행연구합니다.
교역로를 통한 도시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되는 좋은 연구
앞서 언급했듯, 평원과 초원의 중간지점이 스타팅입니다.
초원은 식량을 2 생산하지만 망치가 없고 평원은 식량을 1 생산하지만 망치를 1생산하는 타일입니다.
어느쪽을 선호하냐고 묻냐면 당연히 초원
에티오피아는 UB로 기념비를 대체하고 추가 신앙을 제공하는 스텔라를 가진 문명으로 종교관련 초반 부스팅을 가지는 몇안되는 문명입니다.
다만, 내정관련 도움을 주는 유닛이 전혀 없고, 종특과 UU가 전쟁관련 버프인 관계로 주로 전쟁을 하기 위해 선택되는 문명입니다.
특히 고난이도에서 방어전을 펼칠때, UU와 UB가 굉장한 효율을 발휘합니다.
가까운 곳에 야만인 주둔지가 존재합니다.
다만 지형이 숲으로 둘러싸인 관계로 제거에 큰 애로사항이 꽃필듯합니다.(화살이 안박힘)
게다가 주둔지에 박혀있는 야만인이 하필 손도끼..
전사로는 절대 이 주둔지를 제거할 수 없습니다.
목축업을 연구하고 말타일을 2개 발견했습니다.
초반 돈줄로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겠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문자를 연구하러 갑시다.
무슨 승리를 노리든, 과학력에서 밀리면 절대 이루어낼 수 없습니다.
하필 옆동네 문명이 초반 정복문명인 켈트였습니다.
호전적인건 둘째치고 배신을 밥먹듯이 하는 정신병자 문명이므로 친하게 지낼때 주의하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정복문명치고는 UU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은 관계로 AI를 배신하고 신나게 응징당한 뒤, 대륙 한구석에서 몰매를 자주 맞기로 유명..
두번째로 만난 문명은 원더덕후 이집트,
원더를 건설하는데 특화된 문명으로 고난이도로 갈수록 플레이어가 잡으면 약해지는 문명중 하나입니다.
AI가 잡으면 미친듯이 원더 건설하다가 뚜들겨 맞고 멸망하거나 패왕이 되거나 둘중하나..
과학승리의 포인트는 식량과 인구입니다.
인구 하나당 추가 과학력이 제공되는 문명의 시스템상, 인구와 과학승리는 밀접한 연관성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스타팅으로 강가를 강력하게 추천하며, 사치와 망치보다는 강가식량타일 개발을 우선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공공행정 연구를 통해 식량을 미친듯이 뻥튀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식량생산을 위해, 3식 타일 구매까지 불사합니다.
초반 바나나와 밀은 완벽한 OP자원
전방에 숲이 존재하는 관계로 화살이 닿지 않습니다.
별것아닌 야만인 주둔지 하나 제거하는데 큰 고통을 겪는중
앞서 언급했듯, 강가 2식량타일을 우선 개척합시다.
자주 등장하지 않는 고대 유적중 하나인 거대 오라클이 등장했습니다.
초반에 먹기만 하면 공짜 판테온이 바로 생기는 무시무시한 고대 유적
후속 야만인들까지 죄다 손도끼라서 일시 철퇴합시다.
손도끼투척병들에 그대로 들이박으면 전사나 창병정도는 순식간에 지워집니다.
딱히 종교플레이에 목숨을 걸지 않을 생각이므로 식량 부스팅 판테온인 태양의 신을 선택
어차피 위쪽에 켈트가 있으므로 종교는 빌려다 쓰면 됩니다.
이번 2014 가을 패치 이후로 초반 도국과 문명에 대한 전쟁광 페널티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도시국가에 전쟁을 선포할 경우 초반에도 큰 전쟁광 페널티를 안고 가야했는데, 이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도국에서 일꾼을 빌려올 수 있습니다.
전통이 너프되었지만, 오히려 일꾼 대여측면에서는 이전보다 편해진 관계로 전통 너프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이유 No.2
서쪽에는 카르타고가 있었습니다.
더럽게 호전적인 정복문명으로 눈을 돌리지 않으면 십중 팔구 저를 향해 코끼리를 돌진시킬겁니다.
최대한 빠르게 정찰을 돌려서 희생양을 찾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제가 위험함
야만인 부흥을 켠적도 없는데, 손도끼 전사가 미친듯이 튀어나옵니다.
평소에는 전사정도가 나오는데...........orz
여차저차해서 주둔지를 제거합니다.
장난안치고 4턴넘게걸림..
적극적으로 식량타일을 개척하여 여유 식량 12를 달성했습니다.
꾸준한 타일 개척으로 잉여식량을 30~40까지 늘려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