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랜저xg 01년식을 타고 있는데
면허딴지 4개월 정도 되어가네요.
운전면허 간소화때 면허증 따라고 따라고 하시던 어머니의 말은 귓등으로 듣고 간소화가 폐지되고 운전면허 등록 해버리는 (청개구리새끼)  불효자입니다.

그래도 손 안벌리고 살다보니 그냥 이제 니가 알아서 해라 알아서 잘 하겠지 라고 생각하셔서 이제 본격적으로 장거리도 많아질것같고
무엇보다 차가 조금 불안합니다.

100밟으면 일단 차가 심하게 흔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중장거리 주행때
불안해서 밟지도 못하고 강제로 할아버지 운전이 되어버립니다.
차도 그렇고 운전스타일 보면 진짜 할아버지로 착각하실듯

센서 이상으로 차가 조금만 덜컹거려도 라디오가 끊기고 카팩을 샀지만
주행동언 노래를 못듣습니다

브레이크도 밀려서 안전거리를 엄청 확보하고 다니고
실제로 급한경사의 내려막길때 브레이크를 엄청 쌔게 눌럿는데도
차가 미끄러져서 앞차 박을뻔했네요.

 연비도 연비지만 편의 및 안전도 생각하고 있어서
알아본게 k3 or 아반떼 입니다.

그런데 차라리 조금 늦게사더라도 k5쪽 생각하는것도 나쁘지 않은데
중고차 대출을 받을생각은 하지마라 라고 같이 일하시는 형님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왕 살거 연비 좋은 차로 사서 2-3년 더 연습하다가 보험료 조금 싸지고 여유생기면 신차를 뽑을 생각인데 중고차 대출은 비추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