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이번에 잠깐 미국에 다녀오면서 많은 차량들을 보고 미국의 자동차 문화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전에 미국에 갈때까지만 해도 자동차에 그렇게 많은 관심은 없었는데 알고 가니깐 완전 천국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9/1505833116dfb92c7af9d14b6cb840ff2183354cf6__mn262916__w1280__h720__f146864__Ym201709.jpg" width="800" height="450" alt="roadkill-guys-convert-circle-track-race-car-into-street-legal-road-trip-driver.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6864"></div><br><div>위 사진의 차량이 보이시나요?</div> <div><br></div> <div>딱봐도 이것저것 짬뽕해서 만든 자동차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웃긴건 공도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라는 겁니다</div> <div><br></div> <div>한번 어쩌다보니 미국에 자동차관련 법들을 봤습니다</div> <div><br></div> <div>미국법을 보면 조금만 과장해서 엔진과 바퀴만 달려있다면 인증이 되고 도로를 달릴수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구조변경,등화류 등등 이상하리만큼 자동차에 관련된 법률이 매우 관대했습니다</div> <div><br></div> <div>우리나라에서 불법인 킷트카도 당연히 등록하고 공도를 달릴수 있구요...</div> <div><br></div> <div>그것에 비해 우리나라랑 비교를 해보자면 일단 직수입 클래식카에 장착되있을수 없는 헤드레스트, 에어백을 요구하며</div> <div><br></div> <div>가장 큰 난관인 배출가스 검사인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인증절차를 통과하여면 배출가스 자가진단장치 (OBD2)가 달려있어야 됩니다</div> <div><br></div> <div>OBD2가 없으면 <font color="#c00000">아예 인증 자체가 이루어 지지 않으니</font> 직수입으로 들어온 차량들은 그냥 애물단지나 전시용 그 이상밖에 못하게 되는거죠</div> <div><br></div> <div>법이 이러니 우리나라에 클래식카가 정말정말 보기 힘든 이유중에 하나입니다</div> <div><br></div> <div>자동차를 그저 대기업이 생산한 제품으로만 여기는 전형적인 관료주의에서 비롯된 법률인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외국은 오히려 오래된 차량의 가치를 인정해 인증 및 검사절차를 줄여주죠.. 미국은 거의 끝판왕 수준이구요</div> <div><br></div> <div>자동차의 나라, 독일을 보면 아예 오래된 클래식카에 히스토릭 카로 인증하여 자동차세와 검사의무를 거의 없에버리다 싶이 해버렸습니다</div> <div><br></div> <div>별도의 번호판 끝자리에"H" 라는 문구도 넣어줍니다. 우리나라처럼 까다로운 관리감독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자동차를 하나의 문화재로 생각을 하는거죠... </div> <div><br></div> <div>우리나라도 올드카에 대한 법률과 이해가 생겼으면 합니다... 어떤 제약도 받지않고 미국처럼 클래식카를 끌고다니고 싶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