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최근에 이와 비슷한 사례로 사고가 났습니다.</div> <div><br></div> <div>베오베 글의 영상에 비해서는 훨신 저속이였는데 우회전차량이 잠깐 멈짓도 하지 않고 저를 무시한체 진입해서 급브레이크를 밟았으나 <span style="font-size:9pt;">눈온 다음날 눈이 녹았다가 저녁시간이 되면서 다시 바닥이 얼어있던 상태라 ABS까지 동작했으나 많이 밀려서 가볍게 서로 범퍼끼리 충돌이있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사고 직후에 우회전으로 진입하던 운전자는 운전석에서 창문을 내리더니 제 쪽을 흘겨보기만 하더군요.</div> <div>일단 거기서부터 기분이 나빠진 상태였는데 그다음 대화가 대충 이런식이였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저 : 아니, 직진하는 차를 보고 들어오셔야지 그냥 막 들어오시면 어떻해요?</div> <div><br></div> <div>상대 : 내가 그쪽이 오는지 어떻게 알아요. <span style="font-size:9pt;">내가 먼저 들어왔는데 그 쪽이 와서 받은거 아니에요.</span></div> <div><br></div> <div>저 : 아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당연히 확인을 하시고 들어오셔야죠. 그 쪽이 그냥 들오는 바람에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정차하지 못하고 받은거 아니에요.</div> <div><br></div> <div>상대 : 과속하신거 아니에요? (안그래도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기분 나빴는데 이 말에 진짜 화가 나더군요...)</div> <div><br></div> <div>저 : 무슨말이에요. 여기 제한속도 40이고 40이상 밟지 않았어요.</div> <div><br></div> <div>상대 : 아니 제가 뭐랬다고, 화를 내세요. 그냥 보험사 부를께요.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않고 그냥 나오는 대로 의심을 갔다 붙여놓고 ㅡ.ㅡ;;)</div> <div><br></div> <div>저 : 아, 네 그렇게 하시죠.</div> <div><br></div> <div>여기서부터는 대화가 안될것 같아서 (그리고 더 얘기하면 욕나올것 같아서;;;) 상대 차주와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보험사 사고처리 담당자 불러서 보험사끼리 얘기 하도록 했습니다.</div> <div><br></div> <div>대화 내용은 다른건 소소하게 틀릴지 몰라도 "내가 그쪽이 오는지 어떻게 알아요."라는 한건 저 상황에서 너무 황당하고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말이라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요.</div> <div><br></div> <div>보험사 직원분이 제 블랙박스를 보더니 이건 저쪽이 가해자인건 거의 확실해 보이고, 고객님 과실비율이 얼마나 있었는가에 대해서만 확인 되면 될 것 같으니 바로 수리 맞기시고, 랜트가 필요하냐고 하더군요.</div> <div>그날 고향에 내려가려던 참이라 랜트하고 차는 그날 바로 수리를 맞겼습니다.</div> <div><br></div> <div>자고 일어 나서 좀더 방어운전 했으면 사고 나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더군요.</div> <div>그날 이후로 차가 꼭필요한건 아니였고 내돈은 아니지만 불필요한 돈이 나간다 싶어 랜트는 하루쓰고 반납했어요.</div> <div>수리도 5일정도 만에 완료되어서 차까지 받았죠. <span style="font-size:9pt;">그런데;; 상대운전자가 자기가 가해자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하여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span></div> <div>상대 보험사에서 운전자를 설득할테니 시간을 좀더 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2주쯤 지나 어제 결국 설득이 안된다면 다시 연락이 왔네요.</div> <div>제쪽 보험사에서 자차보험으로 처리하고 구상금심의인가 그걸 통해서 상대보험사에 추후 구상금을 받는 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사고 당시에 상대 차에 휀다에 저랑 사고나기 전에 난 사고 흔적이 있었는데 그것과 대화하면서 상대가 했던 얘기로 볼때 우회전으로 진입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몰르는 것 같고, 교통법규를 모르는 그런사람이 다시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할꺼라고 생각하면;;; 답답합니다.</div> <div><br></div> <div>글이 좀 긴 것 같아서 요약</div> <div>--------</div> <div>1. 직진중에 골목에서 우회전으로 합류하는 차량이 저를 무시하고 무대뽀로 밀고 들어와 사고 발생.</div> <div>2. 상대 차주가 "내가 그쪽이 오는지 어떻게 알아요"라고 하며 자기는 잘못 없다고 함.</div> <div>3. 보험사에서 제가 피해자고 제과실이 얼마나 있었는지를 얘기하고 있었는데, 상대 운전자가 자기가 가해자라는 것을 인정못한다고 함.</div> <div>4. 상대 운전자 설득이 안되어서 구상금심의하는 곳으로 과실비율 판정을 요청.</div> <div>5. 상대가 교통법규를 모른체 다시 운전대를 잡는 다고 생각하니 답답함.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