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네! 안녕하세요! <div><br></div> <div>시원한 사이다 글을 원하셨을텐데 죄송해요 ㅠㅠ 시원한 사이다 글이 아니라서.. </div> <div><br></div> <div>소중한 덧글들 너무 감사해요. </div> <div><br></div> <div>그 날 너무 답답해서 내 편좀 들어주세요! 저 화가 나니까 좀 봐주세요! 라는 의미로 썼던 답정너 같은 글이었는데 ㅠㅠ </div> <div><br></div> <div>덧글들을 읽으면서 화가 많이 많이 풀렸어요! 사르르르르 하구요 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일단 딸이 사고를 냈는데 아주머니로 보험 처리를 한것 같다!</div> <div><br></div> <div>이 부분은 오늘 제 대물 처리해주시는 보험직원분이 연락을 주실 때 물어봤어요!</div> <div><br></div> <div>목소리도 사근 사근 거리시고 어찌나 친철하시던지.. </div> <div><br></div> <div>자다 일어나서 살짝 짜증섞인 음성이었는데 죄송 죄송.. </div> <div><br></div> <div>대물처리는 가해자분께서 보험 처리가 아닌 현금으로 처리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알려주셨어요. </div> <div>(35인가 현금으로 제가 받아야하는데, 아줌마가 2만원 어떻게든 깎으려고 하고 있다고는 하네요 ㅎㅎㅎㅎㅎㅎ) </div> <div><br></div> <div>제 차는 렌트비 하루 인가 이틀로 5만원정도 나오기로 했구요. </div> <div><br></div> <div>아반떼는 하루 1.5 인가 그렇다고 하는데..</div> <div><br></div> <div>5만원 나온다고 하셔서... </div> <div><br></div> <div>제가 하루에 200km 씩은 달려서 갑자기 5만원은 좀 적은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div> <div><br></div> <div>그래서 대물 보험사 직원분께 가해자에게 사과 한마디도 듣지도 않았구, 지금 하루에 200km 달리는데.. 좀... </div> <div><br></div> <div>하니까, 엄청 많이 달리신다면서 살짝 놀래는 말을 하셨는데, 그래도 회사에서 정해진것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div> <div><br></div> <div>그래도 대물 담당 직원분께서 제가 사과도 못받구 아주머니에게 너무화가 난다고 말했더니 자기가 힘을 열심히 내본다고 하셨어요! ㅎㅎㅎ</div> <div><br></div> <div>말을 제 편 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것.. ㅠㅠㅠ 이게 당연한건데 너무 감사하고 기뻤어요. </div> <div><br></div> <div>그리고 공업사 아저씨? 삼촌? 오빠? 도 막 병원가라고 ㅎㅎ 엄청 말씀해주셔서 꼭 가라고 꼭꼭 ... 감사한... ㅎ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 음... 그리고 대인 건은.. </div> <div><br></div> <div>많은 분들이 한방병원을 추천해주셨는데, 죄송합니다... 말 안듣는 작성자라.. ㅠ</div> <div><br></div> <div>대학병원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큰 건물로 지어진 정형외과에 갔어요</div> <div><br></div> <div>가서 의사 선생님께 목이랑 허리가 뻐근하다고 하니까 엑스레이 찍어보자고 하셔서 찍어봤는데 괜찮다고 하셨어요. </div> <div><br></div> <div>아마 사고 때문에 놀래서 그런 것 같다고 하시면서 몸이 안 좋은 것 같으면 좀 입원해보는 방향을 생각해보자고 했는데, 제가 입원하면 스케쥴이 너무 망가져서 힘들다고 말씀드렸더니.. </div> <div><br></div> <div>그럼 일단 주사랑 약을 주시겠다고 하셔서 맞고, 받고... 출근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왜인지 그날 따라 허리, 목도 뻐근했지만 발목은 아팠다고 느껴졌었는데...  이건 사고와 관련이 없을 것 같아서 의사선생님께 말씀을 안드리고...</div> <div><br></div> <div>병원 탈출!</div> <div><br></div> <div><br></div> <div>왠지 병원에서 기를 많이 빨린 기분이었네요 ㅎㅎ 없던 병도 생길 것 같은 기분 ㅠ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오후 근무를 끝나고 집에 오는길에 뻐근함이 몰려와서 병원가서 진통제 한번 더 받고왔네요</div> <div><br></div> <div>이번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응급실에 갔더니 주사가 아닌 링겔을 가져와서 '헉' 소리가 절로..</div> <div><br></div> <div>그런데 진통제 맞으면 원래 이렇게 졸린건가요. 다 맞고 나니까 눈이 압박되는 느낌에 졸림에... 빙글 빙글 </div> <div><br></div> <div>그러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 아 맞다. 그리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보험사에 민원을 넣었어요. </div> <div><br></div> <div>처음에는 민원 담당관리하시는 여성분이 받으셨는데, 굉장히 사근 사근 거리시면서 제가 억울한거 열심히 들어주셨어요.</div> <div><br></div> <div>녹음이 될 것이니 다른 담당자가 받으면 제 억울하 것을 들어라!! 라는 심정으로 꼼꼼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거의 상황 설명 끝날 쯤에 저희 부모님이 전화를 뻇으면서 상급자에게 연락 주라고 하면서 소리 지르지면서 끊어버리신게 함정!</div> <div><br></div> <div>그리고 제가 씻고 있을 때랑 병원에서 진료 받고 있는 사이에 '우리' 라고 표현했던 기사님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div> <div><br></div> <div>부재중이 떠있엇지만 저는 전화를 다시 걸진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랬더니 문자가 오더라구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955245e3284086d5324529a88e81294857ebd3__mn552723__w316__h215__f19093__Ym201608.png" width="316" height="215" alt="사과문자.PNG" style="border:none;" filesize="19093"></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도 물론 사과를 받아야하는 입장이지만 부모님께도 사과 했으면 좋겠는데... </div> <div><br></div> <div>부모님께는 따로 사과연락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div> <div><br></div> <div>후.. </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하도 제가 사는 도에서 이 지역 저 지역 다니다 보니 좀 소문났나봐요 ㅎㅎㅎㅎ</div> <div><br></div> <div>민원 넣으셨어요? 라는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들리는데.. </div> <div><br></div> <div>듣기로는 저 분 징계를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단계가 있는데 그게 떨어졌다고 했던것 같은데.. </div> <div><br></div> <div>그 등급을 올리기 굉장히 힘들다고 해서.. 뭐.. 그냥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작은 사고였기도 했고 부모님도 빨리 떨쳐버리라는 말씀을 하셔서요. </div> <div><br></div> <div>대인도 생각보다 많이 나올 것 같아서 ㅎ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이런식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초보운전자이기도하고, 사회생활도 이제 2년차에.. 이것저것 잘 모르는터라.. </div> <div><br></div> <div>사이다 기대하신분들 죄송합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걱정해주시고 같이 화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div> <div><br></div> <div><br></div> <div>감사합니다! 정말!</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