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사고나면 사실 김여사니 뭐니 안나오지 않나요? <div><br></div> <div><br></div> <div>내 잘못이 없고 상대방 과실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경우.</div> <div><br></div> <div>보험사 부름.</div> <div>언성높이고 싸움.(성별무관)</div> <div>싸울 때 성별비하 발언 서로 격하게 내뱉음.(겪으신 분들은 알듯)</div> <div><br></div> <div><br></div> <div>쌍방과실인 경우.</div> <div><br></div> <div>서로 사과함.</div> <div>합의하거나 보험사 부름.</div> <div><br></div> <div><br></div> <div>한쪽의 과실이 분명하지만 경미한 경우.</div> <div><br></div> <div>이 때 좋은 말로 상대방의 성별에 따라 여사님~ 이러쿵저러쿵, 사장님~ 이러쿵저러쿵</div> <div><br></div> <div><br></div> <div>김여사란 표현은 사실 인터넷에서만 많이 봤지 실제 운전하면서는 별로 못봤어요.</div> <div>그리고 인터넷에서 문제가 되기 시작한건 '내 일'이 되었기 때문이겠죠.</div> <div><br></div> <div>예전 김여사님은 일부 부유층. 차를 소유할 수 있는 특수계층이고, 그래서 낄낄 대면서 웃으며 볼 수 있었어요. 왜냐면 내 일 아니니까.</div> <div>그런데 지금은 운전할 수 있는 여자분이 많아지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김여사는 성별을 불문하고 운전못하는 사람을 말하니까 남한테 피해안주고 운전 잘하는 나도 저 말을 싸잡아 듣는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거죠. 이제 개그코드->내 일이 된거에요.</div> <div>비슷하게 암 걸리겠다라는 표현도 재미로 쓰다가 나나 가까운 분이 걸리면 그 표현이 재미로 쓸 수 있는 표현은 아니게 되잖아요.</div> <div>왜냐면 내 일이니까.</div> <div><br></div> <div>예전엔 괜찮았는데 왜 지금이 문제가 되느냐는 해당 집단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div> <div><br></div> <div>그리고 김여사의 경우 여자는 운전을 못한다는 대전제가 깔려서 불편한거고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 불편하다는 말쓰면 불편러 취급받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연서복 같은 것도 복학생은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고 이상한 사람이다, 라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서 불편한 단어인거잖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단어 자체보단 기저에 깔린 비하가 불편한 것임을 한 번은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이 글은 비공폭탄을 맞겠죠 흑흑.</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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