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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Cislunar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4-28
    방문 : 2786회
    닉네임변경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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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car_7956
    작성자 : 영점일톤
    추천 : 11
    조회수 : 3869
    IP : 121.130.***.85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2/02/09 11:46:32
    http://todayhumor.com/?car_7956 모바일
    [최근작] 나는 포르테 쿱 오너다.
    요런 글이 니미랄좃또마떼 作 이군요. ㅋ

    ========================================================================


    [1부]

    "미안해 오빠.....
    문 두개 짜리가 타고싶어....."
    사랑하던 여친을...
    투숙하니 걸윙도어 오너에게 빼앗긴후....
    깊은 시름에 빠져 ....
    매일매일 괴롭게 고민 하던 나에게.....
    한줄기 희망을 가져다준....
    패셔너블 력셔리 스포츠 쿠페......

    그렇다...
    난 포르테 쿱 오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원더걸스가 cf 에 나오자.....
    몸부림치며 슬그머니 일어나는 존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걍....탁!탁!탁!......

    절정의 순간....
    깜찍한 소희 뒤로 보이는 .....
    찬란한 한대의 머슬카....

    그것을 보고야 만것이다....포르테 쿱....
    순간 나의 두 안구에....
    이미 소희 따윈 없었다...

    흠찟...

    존슨도 놀랐는지....
    뿜던 쿠퍼액을 되삼키며........
    나에게 신호를 보내는 중.....

    쿵쾅거리는 마음을 ....
    진정시키고자....
    마세슈라 한가치를 입에 물었다....

    저 머슬 정도라면 .....
    빼앗긴 여친을 되찾을수 있으리라....

    마침 어머니가 엇그제 타신...
    겟돈300 만원이 생각났다....
    마침 외출하신터...
    슬그머니...
    어머니 방으로 직행....
    문여는 소리에...
    놀라....

    주무시다 깨신 아버지에게....
    선방을 날리고 .....눕혀드린후...
    돈을 챙겨 집을 뛰쳐 나왔다....

    뒤도보지않고 달려간 곳은...
    동네 후진 골목길에서...
    중고 상사를 하는 한구형....
    애원의 눈빛을 보내며...돈을 건네자....
    다 안다는듯이...
    누런 강냉이를 꺼내며...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한후....
    어디론가 떠나는 것이었다...

    30분후 .....
    어디서인가 들리는 배기음....
    태양권보다 더 밝은....
    HID를 양 눈깔에 꼽고....
    내 길을 막으면...
    눈깔을 다 뽑아버리겠다는양... 으르렁 거리며...
    다가오는 한대의 검은색 스포츠카.....

    5초간의 깊은 후까시를 주고....
    천천히 정차하는 머슬...

    차에서 내리며...
    나에게 차키를 건네는 한구형.......
    풀 튜닝된걸로 가져왓으니 걱정 말라는 것이었다....

    라르손의 파란 고양이가....
    다가와 깨알만한 존슨을 꺼내 문지를 만큼의  아름다운 스티커....
    완빵 윈도우 브러쉬.....

    란에보가 같이 달리다....
    부동액 뿜을 만큼의....
    폭2M 대형 파노라마 스포일러....
    얼마나 기다려 왓던가.....
    숨죽여 우는 내 존슨에게서도....
    전해지는 흐느낌을 느낄수 있었다...

    선빵을 맞고 잠드신 아부지가 잠시....
    걱정되기도 했지만....
    남자란 칼을 뽑았으면 무시 라도 썰어야 하는법...
    한구형에게 고맙다는 인사후....
    같이 쭈그려 앉아 번호판 교체를 하고...
    파란색 도색과...
    금색 휠은 하지마라고 당부하는...
    한구형의 말을 뒤로한채 차에 올라 시동을 걸었다.....

    콰르르릉~~~

    1600 CC 대배기량....
    직렬 4기통에서 뿜어져 나오는 ...
    독일제 고급 핸드 드릴로 뚫은 듯한 우렁찬 배기음....

    이래서 남자들은 스포츠카를 사는군하....ㅜ.ㅜ...

    그 동안 구아방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 자신과 존슨을 꾸짓고......
    미끄러지듯 흴스핀을 일으키며...
    여친이 일하는 병원으로 출발 하였다....

    동네 모퉁이를 돌아 ...
    큰도로로 유유히 향하던중...

    아차차....

    스포츠카를 타면 당연히 창문을 열고 타야 하는법...

    창문을 내리기 위해...
    손잡이를 찾았지만...
    창문 돌리는 손잡이가 없는 것이었다...

    "훗"....

    이런 고급 스포츠카는 버튼 식이거늘...
    늘 돌리기만 하던 나에겐...
    아직 생소 하지만....
    익숙해 지리라....

    창을 내리고 한손을 창에 걸친후...
    마세슈라 한가치를 입에 물었다....

    늘 내가 꿈궈오던 모습....
    스스로가 흐뭇하여 쿠퍼액을 한번 뿜는다.......
    이럴때 흥겨운 음악이 있어야한다...
    미리 구워온 ....

    "티아라 "리믹스 CD 를 밀어넣는다....

    왜 이러니~왜 이러니~
    순정 데크치곤 제법 흥을 돋아 준다....
    날 부르는것만 같은...
    지연이의 목소리를 ..잘 잡아주는...

    흥겨운 스테레오 소리에 ....
    다시 한번 진하게 쿠퍼액을 뿜는다...

    이때 ....
    바람을 타고....
    담배 연기가 내 두 안구로 스며들어....
    눈갈을 파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스포츠카 오너라면 멋을 위해 참아야 하는법....

    눈물을 머금으며....
    일단 가볍게 세차를 하고 가기로 하고....
    근처 셀프 세차장으로 향했다...

    세차장앞 방지턱을 ....
    일체형 고급서스를 꼽은거 마냥 .....
    조심스리 올라가 ....
    5초간 깊은 후까시를 한번 준다....

    먼저와 세차를 하던....
    구아방 ,티뷰론....
    무리들이 하던일을 멈추고 부러운듯이....
    넋을 잃고 쳐다본다....

    아무렇지 않은듯....
    차에서 내려 물을 한번 뿌린후....
    차에 기대어....
    마세슈라 한가치를 입에물고...
    거만한 표정으로 ...
    어깨를 한번 으쓱거리고 ...
    관심 없다는듯 주위를 찬찬히 둘러본다....

    이때 들리는...
    심상치 않은 배기음....
    한무리의 젠쿱 오너들이...
    때삥을 하려 왔는지 세차장으로 들어서는 것이었다...

    내 포르테 쿱과....
    유일하게 대등할 자격이 있는 머슬....젠쿱...

    웅~웅~

    후까시를 주면서 들어오는것을보니...
    내 쿱을 의식한듯....

    재빨리 차에 올라...
    답레로 5초간  우렁찬 배기음과 함께 ...
    깊은 후까시를 준다....

    젠쿱오너들: ㅡ.ㅡ...

    물왁스로 열심히 광을 내는 그들의 곁으로...
    조심스리 다가가 ....
    같은 클래스인양 친한척 말을 걸어본다...

    나:   우리나라도 언능...
    우리들차 같은 고급 스포츠카가 많이 양산이 되어야 하는데....그죠?...

    젠쿱오너들: (ㅡ(ㅡ(ㅡ.ㅡ)ㅡ)ㅡ) ;;......

    훗....
    고급 스포츠카 타는 오너들이...
    순수하다는 말이 사실인듯....

    수줍어서인지...
    날 외면하는 그들에게...
    차에 올라...
    장착되어 있던 전자 클락션을 울리며......
    멋적게  손을 한번 들어두고....
    푸락셀로 죠지며.... 다시 여친에게로 향했다....

    한가로이....
    이쁜 "티아라"의 흥겨운 목소리를 들으며....
    유유히 주행을 하던중....
    깜박이도 없이 ...
    감히 내 스포츠 쿱 앞으로 껴드는...
    검은색 신형 엑후스.....

    피식.....
    웃음이났다...
    베틀 신호인가.....
    분명 할배가 타고 있을터인데....

    아직 내 포르테 쿱을 잘 모르는듯....
    이참에 스포츠카가 무엇인지 보여주리라...

    하이빔과...
    전자 클락션을 쌍으로 시전하고...
    앞서 가는 엑후스를 잡으러 ....
    쉬프트 다운후 푸락셀로 죠진다.....
    ........

    이상하다....
    점점 멀어진다 ....

    그렇다면...

    아마 흡,배기.... 고급 세녹스 맵핑에....
    경량흴과....
    인치를 다운한듯....

    이때 내 뇌리를 스치는 생각....
    아차차....

    내 폴쿱 아직 길들이기가 제대로 안되었지...
    조금 억울하긴 했지만...
    질수는 없는법...

    4단 변속후 ...

    엉덩이를 들고 푸락셀을쳤다....
    점점 가가워지는 내 머슬....

    다행히 과속 카메라가 있는지....
    천천히 속도를 줄이는 엑후스...

    내 머슬을 이정도로 긴장 시키다니...
    엑후스 차주분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옆으로 다가가 창문을 내리고...
    내 혼이 담긴 전자 클락션과  엄지손가락을 쳐든다...

    빠아아앙~~

    상대편 차주분도....
    답레를 하고자 함인지....

    창문을 내리고 나에게  머라고 말한다...
    이뤈...
    바람소리와 .....
    내 머슬의 우렁찬 배기음에 묻혀...
    무슨소린지 잘들리지 않는다...

    이럴땐 말보단....
    휴게소 자판기에 500원짜리 고급커피가 최고인법...

    엑후스를 휴게소로 유도하기 위해....
    푸락셀 추월후 앞으로가...

    천천히 브렉끼를 밟는다....

    순정치고 4P를 박아놓은듯....
    잘 잡힌다...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와....
    참았던 쿠퍼액을 요실금 걸린것 마냥 조금 흘린다....

    훗....

    한번더 하고 싶은 맘에 다시금 슬쩍 밟는다...
    쿵~~~
    나: 씨파 좃땠다



    [2 부]


     
    나:쿵~~~~
        시파 좃땠다......
     
     
    .,.................
    .......
    ..
    .
     
    신성한 내 스포츠 머슬.....
    포르테 쿠웁의....
    후장이 털리다니.....
     
    뛰어 내려....
    뒤치기 당한 내 머슬의...
    후장을 확인한 순간.....
     
    금방이라도 내 츄리링을...
    뚷고 나와 ....
    엑후스 할배의 아가리에 쑤셔 박을듯......
     
    화난채 우람히  서 있는...
    존슨에게서 .....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할수 있었다...
     
    열받은듯 차에서 내려...
    나에게로 다가오는 엑후스 할배를....
    향해  소리쳤다...
     
           나: 머하는 겁니까!.....배틀 예의도 없이..
                이 스포츠카가  어떤건지 압니까 !?..
         
    엑후스 : ?.?....
     
    사자후를 퍼트리듯 ...
    무지한 엑후스에게 소리쳤다...
            
              나:1600 cc 대배기량 ..직렬 4기통에....
                   에코 기능이 탑제된 최첨단....
                  문짝 2개 .. 최고급  스포츠 머슬 쿠웁~  이외다!!!!....
                  어쩔거요?..
     
    엑후스: ㅡ.ㅡ;;;;
     
               
    ..
    .
        ...  훗......
    쿠~웁~을 ...강조한 효과가 있는듯.....
     
    당황하는 엑후스 할배의 ...
    흔들리는 눈동자를 확인할수 있었다....
     
    엑후스: 젊은이가 말이 심하군.....
                주행하는  내 에쿠스 앞으로. ..
                갑자기 껴든건   자네 같은데....
     
     
    머시라...!!
     
    엑후스를 에쿠스라 하는거 보니...
    배워먹지 못한듯...
     
    당황해서 인지...
    자신의 주머니에서 라르손 한갑을 꺼내는 것이었다...
     
    꺼내는 라르손을 가로채서...
    할배 에게 소리쳤다....
     
            나: (담배각을 가르키며) 이거 함 읽어보소....
     
    엑후스:(당황하며).. 레....레..종...
     
             나:...푸훗....
                라르손을 레종이라 하는거 보니...
                가방끈도 짧은거 같은데....
                운전할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쇼!....
     
    엑후스: (ㅡ.ㅡ);;;;
     
              나:이 몸은 우리 고장에.....
                  유일한 최고의 2년제 대학  체대 출신이니....
                  허튼짓은 하지 마쇼!
     
    엑후스: ㅜ.ㅜ....
     
    우람한 내 존슨을 꺼내어...
    체대임을 확인시켜 주고 싶었지만...
     
    엑후스 할배가 ...
    급성 심장 마비를 일으킬 것을 염려해....
    팔뚝만  걷어...
     
    계란 후라이의 노른자 마냥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알통만 보여 주었다...
     
    푸풋~~
     
    쫄은듯...
    연신 담배만 피며 한숨짓는 엑후스 할배에게...
     
    마무리로...
     
    우리 아버지가 이 동네 ....
    야간 방범  대장이라는 말로....
     
    커다란 권력이 있음을 인지시켜주고....
    내 머슬에 올라...
     
    5초간 후까시로 예열하고...
    피우던 마세슈라 한가치를...
     
    엄지와 중지 사이에 꼽고...
    창밖으로 꺼내었다...
     
    피식~~
    엑후스 할배에게 ....
    거만하게 한번 흔든다음...
    불똥을 튀기며...
    푸락셀,..........
     
    엑후스 할배에게  남아있는건 .....
    좌절감과...
     
    우렁찬 배기음 , ....
    모락모락 연기가 올라오는 담배똥 뿐이리라.......
     
     
    기분 전환을 위해....
    순정 데크의 볼륨을 최고치로 올리고....
    마세슈라 한가치를 입에 물었다..
     
    역시 세상은 ....
    가진자 만이 누릴수 있음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찌어질듯 찟어지지않는....
    스피커의 전율에 존슨이 꿈틀거리며....
    "갈꺼 같아" 를 내지르던 순간....
     
    무리하게 내 앞으로 껴드는 어이없는 짐차 한대....
    유심히 보니...
     
    어디서 듣보잡한. .....
    트라이제.....
     
    멀 트란 말이더냐 !....
     
    감히 내 스포츠 쿠웁을 몰라 본것인가....
     
     
    어뤈 어이없는 상황을....
    하이빔과 전자 클락션으로 동시시전하자....
     
    내 앞으로 정차후 ...
    차에서 내려 실실 쪼개며 내 머슬로 다가오는 ...
    살찐 두꺼비 한마리....
     
    쪼개는걸로 보니....
    내 머슬 구경이 하고 싶었던듯....훗...
     
    나 또한 차에서 내려...
    다가가자....
     
    자신도 보배드림 횐 이라며...
    아이디 오렌지 쥬스 라고 하는 것이었다...
     
    자기 나이 40에....
    어버지에게 어리광 부려서...
     
    거금 150만원을 들여 처음 장만한 차라며....
    자부심이 한가득 한것이었다...
     
    내 머슬을 보자...
    반가워서 아는척 했다고...
    한번만 시승해 본다고  부탁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자 클락션과 나침반이   장착된...
    내 머슬의 운전대를 줄수는 없는법....
     
    대신 옆 자리 동승을 시켜 준다고 하자....
    거칠게 부탁  하는 두꺼비...
     
    자신이 근처 역 앞에 ...
    4~50대 할매 여관바리들을 꽉 잡고 있다며....
    소개팅한 얘기를 들려준다고 유혹하는 것이엇다...
     
    궁금했지만 흔들릴수는 없는법...
    다시한번  거절하자....
     
    자기 머슬에 내 존슨이 좋아하는...
    "아오이 홍합" 신작이 잇다며....
     
    나와 내 존슨을 대려가기위해...
    어깨동무를 .....
    빠르고 강하게 하는 두꺼비....
     
     
    "퍽".....
     
    시파.....
    키가 작아서 인지...
    내 아가리에 두꺼비의 팔이 꼿혔다...
     
    두꺼비: ^0^;;  미안합니다...
     
         나: 머 그럴수도 있죠...ㅡ.ㅡ...
     
    다행히 강냉이는 안털린듯....
     
    미안해 하며....
    빠르게 나에게 다가오다...
     
    다시한번 앞다리로....
    내 정강이에 강타....
     
    퍽.....
     
          나 와 존슨 : ( 동시에)  씨밤년아 ...안 본다니까 !..
     
    두꺼비: ....^0^ ;;;  미안하다능...
     
    감히 체대 출신인 나에게....
     
    말이 끝남과 동시에....
    두꺼비의 아가리에 ...
     
    날아서...
    차 본넷 밝고 시저스킥을  시전하려는 순간....
     
    벨레레레레~~~
     
    갑자기 걸려오는 여친의 전화....
     
       나: 여보세요....
     
    여친: 오빠! 차 샀다며.....
             한구 오빠 한테 .... 스포츠카 샀다는 애기 듣고...
             투숙하니  차버렸어....
     
    내 마음 저 깊은곳에서 부터....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었다....
           
          나: 당장 달려갈께....기다려....
     
      여친:근데 오빠... 두껑도 열리지...
              내 친구 남친도 뚜껑 열리는 스포츠카 샀더라....
     
           나: ㅡ.ㅡ;;;;으...응.. 당근 열리지...
     
     여친 : 그럴줄 알앗어! 빨리와....
     
    이뤈 ....
    내 머슬이 ...
    냄비도 아니고 뚜껑이 어찌 열린단 말이냐....
     
    전활 끈자마자 ...
     
    "아오이 홍합" 을 아쉬워 하는....
    존슨의 대가리를 한번 쓰다듬고.. .....
     
    두꺼비를 뿌리친후 ..
    푸락셀로 한구형에게 달려갔다....
     
    급한 맘에 예열을 하지않아...
    예민한 내 머슬이 걱정되기는 했지만 어쩔수 없는법....
     
    도착하자 마자...
    뛰어내려 한구형을 부르자....
     
    이미 ....
    예상 햇다는듯...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의 머시기마냥....
     
    일체형 레쟈 비닐 옷과.....
    엄청난 괭음을 내는 전기톱으로 중무장 중이었다....
     
    ~~쾌~에에~엥~~~~




    [3 부]

    쾌에~~~에~엥

    달려나온 한구형과...
    무언의 눈빛을 주고 받은후....
    작업시작...

    도면을 꺼내며. 
    어제밤에 ocn 에서본....

    아이스맨의 ....
    R파리를 참조했다며....

    구제역 매몰지에서 ....
    챙겨온듯한 ....
    투명한 간지비닐과....

    입고있던. ..
    고르덴 바지를 벗는것이었다...

    부담스럽게 출렁거리는....

    한구형의 시커먼 존슨을....
    외면한채  작업을 시작하였다 ...

    고글이 없어...
    물수경을 씌운 두 눈에선...

    금방이라도 레이져가...
    튀어 나올듯...

    간지나라 제봉사 마냥....
    한땀한땀 정성스레 작업하는 ...

    한구형과 찰랑거리는 존슨에게서...
    강한 믿음을 느낄수 있었다.....

    고르덴 바지로 시트장착후...
    구제역 비닐로 호로를 덮어서 ...
    마무리 짓고 ...

    낙시대를 이용해 안에서 돌려 ...
    자동 스프트탑...
    처럼보이게 해주는 한구형 ...

    박차오르는 감동으로....
    한구형에게 인사후...

    차에올라....
    돌려서 비닐탑을 열어보았다 ...

    버킷 시트 마냥....
    몸에 붇어 촬 감기는 고르덴 시트 ..

    열린탑 사이로 살짝 불어오는 바람...
    ㅜ. ㅜ ....

    감격스러워 ....
    미친듯이 쿠퍼액을 뿜어대는 존슨....

    끓어 오르는 자신감에....
    예열없이 푸락셀로 여친에게로 향했다 ...

    기쁨에 다물어지지 않는 입안으로....
    날파리들이 빨려들었지만....

    오픈카를 타면 이정도는 감수해야하는법...

    입안에서 버둥대는 날파리를...
    되새김질하며....

    내 오픈 폴쿱을 시전할생각에...
    흥겨워 다시한번 ~~~질퍽~~~

    어느듯 여친의 병원앞....
    줄지어있는 택시 사이로 .... 

    2회전 드리프트후....
    후열을 위해 우렁차게 5초간....
    배기음 시전....

    내 머슬의 간지나는 자테에 놀란...
    김기사들의 클락션 작렬....

    답레로 전자클락션을 시전할까하다....
    피식~

    거만하게 웃음지으며....
    비닐탑을 1회 열고 닫았다....

    고무탄 냄세에....
    헛기침이 튀어나왔지만....

    간지를 위해 되삼키던중....
    멀리서 나에게 달려오는 여친....

    티나지않게...
    말라 한가치를 입에 물고..
    차에 기대었다...

    여친:  꺅~ 오빠 너무 멋지다
                문짝도 두개고 ....
                뚜껑도 투명해서 안도 보이고...

       나:  훗~~
               머 이정도 가지고....
                쿠쿳~           ( 아마 고급 고르덴 시트를 확인한듯)

      여친:  오빠~ 빨리 태워주라....

        나:   훗~  
               그럼한번 달려볼까....

    차에 올라 시동을걸자....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심상치 않은 배기음....

    눈을 돌리니....
    고급스런 눈깔을 꼽고 다가오는....
    뚜껑이 열린 머슬 한대....

     서서히 내앞으로 정차하는것이었다...

    뒤에 쓰인걸보니 Z4....
    훗~~~

    어디서 듣보잡 한 것이 ....
    밤인데 색안경을 쓰고....

    날 쳐다보며 실실쪼개는 것이었다..

    쪼개는 녀석과 신경전으로의 ....
    벌이자 ...

    어디선가 달려와 z4로 타는...
    소시에 효크 닮은 보슬아치...

    효크: 어~~
               남친이야?....

     여친: 응~~울 오빠 오픈카 사서...
               드라이브 할려고...
                문짝도 두개야.....

    효크:  ㅡ.ㅡ;   그...그래...

    남친이 뚜껑열리는 차 샀다는...
    여친 친구인듯....

    나:  그 쪽 차도 좀 달릴것 같은데...
           한번 땡겨보죠.....

    Z4 :  ㅡ.ㅡ;;;

    여친: 너 남친 데리고 따라와라...

    효크남녀:  (-(ㅜ.ㅜ) ....

    천천히 그들을 데리고 도착한 곳은....
    보배에서 저주 보았던...
    부울고속도로.....

    터널쪽으로 다가가자...
    앞에서 깔짝거리는...

    울산시보테라고 스티커를 붙인...
    머슬한대와. 

    신형330이다...라고...
    적어놓은 구린져 한대....

    시골로오니....
    별꼴을 다 보는듯 ....

    어이 없는 상황을 ....
    풍차 돌리기로 마무리 하고....

    나란히 터널 입구로 들어섰다...

    80km 롤링이다.... 를 외친후....
    공기저항을 위해....

    열심히 돌려서 비닐탑을 닫고....
    쉬프트 다운후 ...

    터널을 들어서자마자 ....
    됐고 걍....푸락셀......

    우우웅~~~ 
    터널을 가득채우는...
    화상적인 내 머슬의....

    배기 소리에 ....
    비명을 지라며 물총을 쏘는 여친.....

    내 존슨 또한 ....
    한계가 온듯 꿈틀거리며...
     바지위로 솟아 오를쯤....

    날 보며 비웃으며 날추월해가는...
    Z4와 히죽거리는 효크....

    당장이라도 z4로 뛰어들어 

    쇼크의 머리통으로...
    조수석 에어백을 터트리고 싶었지만 ...

    내 머슬로 복수해 주리라....
    엉덩이를 들었다....

    나조차 감당하기힘든....
    엄청난 속도...시속 100km 넘어서자...

    어디선가...
    찌직거리는 소리.....

    터널 끝에 다다르자....
    딸기다방 코끼리벅지 김양의...

    우람한 브라마냥 찟어져....
    하늘 높이 날라간 비닐탑.....

    결과는 z4의 한대차 승리....

    갈가리 찟어져 날라간비닐탑 마냥...
    내가슴도 찟어졌다.....

    Z4쪽으로 코너가...
    휘어져 있으니 내가 이긴것이라고...
    항의했으나 ....

    결과는 어쩔수 없다며....
    내 어깨를 토닥거리며..
    자동세차권 한장을 내미는 z4.....

    여친도 실망했는지..
    그들을 따라서 떠나는 것이었다....

    홀로 남겨진 나에게 슬며시...
    다가오는 짐차 한대....

    짐차:  난 스알 터보 tgdi  이외다...
               한번 겨뤄보고 싶소만....

    나:    꺼 져..




    [4 부]

    신형 Z4에 ...
    캐강간 떡실신 당한후....
     
    갈가리 찟어진 나의 머슬 수제작 포쿱 컨버....
     
    나에게 배틀을 신창한 스R 터보를 ...
    관심없다는듯 애써 무시하며 서울로 향했다....
     
    분노의 푸락셀을 치며....
    찟어져버린 탑 사이로 빨려들어오는 ...
     
    날파리들을 들이 마시며...
    마세슈라 한가치로  존슨을 달래려 할때쯤........
     
    어디선가..
    다시 나타나 ..
     
    상향등과 비상등으로 ..
    내 심기를 건드리며 나에게 롤링을 붙자는...
     
    "신형 330 이다" 를 써 붙인 차량과...
     "이제 울산 G2X 다" 를 써 붙인 차량....
     
    나: ㅡ.ㅡ;;...
    ..
    공장 많은곳은 살때가 못되는듯...
     
    역시 지방으로 오니...
    별 꼬라지를 ....
     
    워셔액과 거만하게 피던 담배똥을 ...
    동시 시전하며 ...
     
    두 마리를 떨궈버린후...
    다시 가던길을 재촉했다...
     
    고속도로가 내 것인거 마냥..
    엔진이 터질듯 푸락셀로 조지며...
     
    옆에 있는 차들이 멈춘거 같은 속도....
     
    시속 80km 의 초고속 질주를...
    하고 있었지만...
     
    내머릿속은 온통 BMW....
     
    생에 처음 나에게 굴욕을 맞보게 해준....
    그 머슬.......
     
    어찌해서건 꼭 가지고 말리라...
    게르만 혈통의 귀족 머슬을...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방으로 달려가...
     
    아껴두었던 닥스 명품지갑을....
    열어보았지만....
     
    그 안에 있는건 구형 2000원 짜리 두장뿐....
    제길슨 ...
    큰 금액이기는 하나 아껴두어야한다...
     
    어쩔수 없이...
    체대다니는 아랫집 봉구에게...
    헐값에 내 머슬을 떠넘기며...
     
    파란색 도색과 금색휠...
    신형 에쿠스만 조심하라고  알려준후...
    동네 시장으로 달려갔다..
     
    옥수수를 아버지 앞으로 달고...
    두자루 구입후 한구형에게 달려갔다...
     
    이럴때 믿을껀 한구형의 화려한 과거전적뿐...
     
    한구형의 가게에들어가 ...
    예전에 한구형이 작업했던 머슬들을....
     
    내 것인거 마냥 보배드림에 올리기 시작했다....
    닉넴은...
     
    "쿠퍼스"....아니다 ...
     
    "쿠퍼르트"...이것도 아니다....
     
    "존슨즈 쿠퍼스 터보 "    ...터보...
     
    그래 ! 이거야 터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스r 터보에서 힌트를 찾아...
    "(털보X) "...
     
    천천히...
    한구형의 예전 작품을 감상하다...깜놀...
    '훗"...
    밴틀리도 있을줄이야....
     
    사진을 올리자 슬슬 입질이 오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숨죽여 있던 나의 존슨도...
    오랫만의 기지개를 펴고...
    꿈틀거리며 우렁찬 괴성을 지르며 일어나는것이었다...
     
     
    노란색 복부비만 바나나우유를 먹기전...
    빨대를 뚜껑에 꼿을때 마냥...
    묘한 설렘과 흥분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마음을 진정시킨후....
    다 가진자인거 마냥 내 차인증 드랍을 날리기 시작했다....
    큿큿...
     
    소녀시대를 보고 화장실로가...
    탁!탁!탁! 을 하기위해 달려드는 군바리들 마냥...
     
    엄청난 속도로 달려드는 키워들...ㅋㅋ
     
    장소는 용인랜드 주차장...
    시간은 일곱시...
    모든게 완벽하다....
    훗...
     
    BMW 를 타고 ..
    코요태와 빅뱅의 리믹스를...
    찟어지게 틀고 ..
     
    열린 창문 사이로..
    담배한가치를 손가락에 꼽는 모습을..
    상상하며 흥겨워 ...
     
    쌓여있던 쿠퍼액 찰지게 한번 분출하며...
    열심히 강냉이를 삶고 ....
    꿈꿔왔던..
    내일의 일전을 준비하였다...
     
    다음날 저녁...
    아직 일곱시전 이지만...
    벌써부터 열기가 후끈후끈...
     
    한구형의 밴틀리에 현혹된 오너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있었다...
     
    나의 목표는 오직 BMW....
     
    조심스리 그들속에 파묻혀...
    열심히 삶아놓은 강냉이를 들고....
    호객행위를 할때쯤...
     
    여러 머슬들 사이로..
    보이는 찬란한 한대의 머슬....
     
    보았다...
    BMW 에서만 볼수있는 키머시기.. 그릴을.....
     
     
    파르르 떨리는 존슨을...
    삶은 강냉이로 후려쳐 진정 시키고...
     
    슬그머니 그쪽으로 향했다....
     
    거대한 크기의 짐차형인걸 보니...
    말로만 듣던 X6 시리즌가....
     
    참아왔던 감격의 눈물을 조금 흘린후...
    차량 오너에게 조심스리 다가가...
    말을 건냈다..
     
            나: 이~~야~~이게 말로만 듣던...
                 BMW 인가요....
     
    차량주인:   ㅡ.ㅡ;: .....하..하..
                 잘 아시네요....흠...흠..
    ....
    이상하게...
    주의를 의식한듯...
     
    두리번 거리며 ..
    모기같은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좋아 거의 다왔다...
            
                  나: 간단하게 시승한번 부탁해 봐도 될까요....
                       평생 소원이라...ㅜ.ㅜ...
     
      차량주인: 머... 그러시다면 ....
                   간단하게 자리 착석만...
     
       슈~~웅~~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차 운전석에 올라타서...
    푸락셀......
     
    역시 한구형에게 배운 기술이..
    이정도일 줄이야...
     
    쿠하하...
    사이드미러로 보이는건...
     
    팔다남은 강냉이자루를 안고...
    오열하는 오너의 모습뿐이리.......
     
    가는길에 잠시 공터에 들러...
    쭈그려 앉아 번호판 교체후...
     
    푸락셀로...
    빼앗긴 여친을 되찾기 위해...
    여친에게 향하던중...
     
    일단 어디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하였다...
     
    뚜르루루루.....
    달칵...
     
    여친:  (짜증석인 목소리로) 응...왜?....
     
    나 : 어디야....
          오빠 차 바꿨다...게르만산 BMW로....
     
    여친: 어머 진짜 !!
           오빠 보고싶었어 ..여기 시내에 있는...
           "탐 앤 크루즈" 커피숖이야...
            친구들하고 같이 있어..언능 데리러 와....
     
    나: 후후..깍쟁이 같으니..
         기다려 금방갈께...
     
    마침 근처에 있는듯....
     
    시내로 들어서자마자...
    나에게 쏠리는 시선들...
     
    훗...
     
    그들에게 답레하기위해...
    창문을 열고
    한손을 걸쳤다...
     
    마을 버스를 모는..
    봉구 아버지의...
    잠자리형 색안경이 아쉬웠지만...
     
    마침 고급 순정 스테레오 에서는...
    신지가 클라이막스에 도달했는지...
     
    스피커가 찟어질듯...
    괴성을 지르고 있었고...
     
    내 존슨도 따라 ...
    쿠퍼스를 부르며 울부짓고 있었다....
     
    날보며 히죽거리는 보슬아치의 시선과...
    부러움에 넉을 잃고 보는 남자들...
     
    관심 없는척 거만하게 손을 한번 흔들어 주고는...
    커피숖 앞에 정차를 하였다...
     
    주차요원이 나에게 달려오자...
    거만하게 키를 건네며....
     
             나:    게르만산 머슬이니 신경 좀 써 주세요....
                     
    말과 동시에 내 지갑이 닥스 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아껴 두었던 구형 천원짜리를 한장 꺼내어 던진다...
     
    주차요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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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09 12:01:58  112.173.***.81  EE있소
    [2] 2012/02/09 12:10:49  112.166.***.163  
    [3] 2012/02/09 12:10:51  203.233.***.247  공대모글리
    [4] 2012/02/09 12:27:31  118.33.***.103  
    [5] 2012/02/09 13:38:58  210.99.***.34  
    [6] 2012/02/09 17:40:18  183.96.***.39  Qoo™
    [7] 2012/02/09 23:41:33  112.166.***.192  
    [8] 2012/02/10 14:14:36  122.99.***.17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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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2/02/11 18:08:19  61.108.***.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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