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수면아래서 잠잠하던 현기차 위기론이 요즘 부쩍 수면위로 떠올라서 부각되는듯 하네요.</div> <div>아마도 그 시발점이 '삼성동 부지 10조 투자' 사건이겠지요.</div> <div>우리나라에서는 뭐 언론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 하며 구렁이 담넘듯이 넘어가 버렸지만...</div> <div> </div> <div> </div> <div>볼보가 경제위기로 자동차 부문을 포드에 매각할때 매각가격이 약 7조 안팎이라고 합니다.</div> <div>몇년전 다시 포드가 볼보를 중국의 지리자동차에 매각한 가격이 약 2조원 입니다.</div> <div> </div> <div>이태리의 피아트가 미국의 크라이슬러 잔여주식 41.5%를 사들여 완전인수를 한 가격은 약 4조입니다.</div> <div> </div> <div>포드가 영국의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사들인 가격은 약 6조 입니다.</div> <div>포드가 인도의 타타자동차에 이 두회사를 다시 매각한 가격은 3조가 채되지 않는 23억불 입니다.</div> <div> </div> <div>인도의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인수한 가격은 5천억이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div> <div> </div> <div>만약 현기차가 볼보를 인수했더라면...??</div> <div>포드의 경우를 보면 인수만 한다고 다 잘되는건 아닌가 봅니다.</div> <div>나름 명성을 유지하던 랜드로버, 재규어, 볼보를 인수해서 꽤 손해를 보고 되팔았으니 말입니다.</div> <div>게다가 랜드로버,재규어, 볼보가 포드의 품을 떠나 새로운 주인을 만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새로운 비상을 하고 있으니..</div> <div>아마 포드의 이름을 지우고 현기차의 이름을 넣었어도 결과는 비슷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div> <div> </div> <div>볼보, 재규어, 랜드로버가 다시 재기할수 있었던 이유는</div> <div>회사가 위기에 처해서 문을 닫을때까지도 잃지 않고 보존했던 정체성이 있었고, </div> <div>소비자들은 여전히 그 정체성을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div> <div>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현기차의 정체성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싸고 좋은차' 정도일까요?</div> <div>현기차의 정체성이 불분명하고..혼재되어 있으니 현기차가 다른 회사를 인수했더라도 그들의 정체성을 지켜주고 발전시켜 나갔으리란</div> <div>생각이 들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요즘 보면, 볼보의 도약이 눈부십니다.</div> <div>새로운 파워트레인 체제 완성과 새디자인이 시장에 먹혀들면서 유럽, 중국,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난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div> <div>프리미엄 브랜드 창조에 목말라하는 현기차를 생각하면 볼보의 눈부신 재도약이 그냥 부러움에 그치지는 않습니다.</div> <div> </div> <div>현기차의 국내소비자 대응이 그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div> <div>소통을 이야기하고, 갑작스럽게 공식적인 판매가 인하뉴스도 뜨고..</div> <div>그러나 현기차는 혼자 바쁘게 몸달아서 움직이는데..긍정적으로 느껴지는건 없습니다. '핵심을 벗어난 대응'</div> <div>아마 대다수 소비자의 생각이 저랑 비슷하리라 봅니다.</div> <div> </div> <div>qm3,티볼리에 이어, 임팔라, 스파크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div> <div>좀 더 많은 현기차 대항마가 나오기를 바랍니다.</div> <div>독과점은 소비자는 물론이고 기업에게도 결코 이익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시간이 그리 많이 남은거 같지 않습니다.</div> <div>이대로라면 현기차는 독과점으로 거둬들인 유무형의 이익보다 더 큰 손실과 노력을 감당해야 할것입니다.</div> <div>변화해야 하는데..지금의 방식은 아닌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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