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0" height="416"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1615446RbgUKl91Bb1z4sU.jpg" alt="1431492998615-1.jpg" style="border:medium none;"></div><br>음.. 먼저 평가가 참 좋지 않은데 어쩌다 보니 유일하게 마눌님 허가를 받아서 사게된 티볼리입니다.<br>이제 4일째가 저물었는데 오늘 까지 출장을 핑계로 600km를 타고 있습니다<br>별로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제가 그랬던거 처럼 오유에서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이 있을까해서 한번 올려봅니다.<br>참고로 가장 많은 비교 대상은 가장 많이 탔던 구형투싼과 YF 입니다.<br><br>1. 조향<br> 아마 가장 욕을 많이 먹는 부분일겁니다<br> 모 기자는 시승기에서 현대가 낫다, 계속해서 보타를 해줘야 된다라고 했고 또 시승을 해보신 분들도 대부분 공감을 하시던데요<br> 사실 일부분은 공감합니다.<br> 고속에서는 꽤나 묵직한게 마음에 들지만 저속에서는 상당히 가볍기도 하면서 날카롭습니다.<br> 즉, 현대차보다 유격이 적습니다.<br> 살짝만 건드려도 바퀴가 반응을 해요. 덕분에 도로 사정에 따라서는 핸들을 잡은 손에서 힘을 뺄수 없는 상황도 벌어집니다.<br> 하지만.. 차를 통채로 저평가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게 제 의견입니다.<br> 현대차에서 피시테일 이슈되었을 때.. 그때 그차를 타던 사람들이 그걸 증명한다고 생각합니다.<br><br>2. 소음<br> 풍절음 부터 하부 소음이 그야말로 쩐다고 알려져있는데요<br> 사실입니다. 고속도로 올라가면 솔직히 좀 신경쓰이긴 합니다.<br> 하지만.. 저가격에 저 옵션등등을 맞추는 과정에서 포기한 부분인듯합니다.<br> 방음이던 언더코팅이던 큰 소용은 없을 것이고 그저 타이어 바꾸는게 그나마 제일 나은 방법인데<br> 저는 그냥 탑니다. 어차피 YF로 자주 다니던 출장코스 똑같이 달려봐도 그렇게 까지 큰 문제라고는 느껴지지 않네요<br><br>3. 출력<br> 뭐 전문적인 방법으로 평가하진 않았습니다<br> 그저 동일한 코스에서 얼마나 치고 나가주느냐로 판단한 것으로는 YF에 비해서도 아직 큰 차이는 못느끼고 있습니다.<br> 물론.. 120 이상에서는 당연히 못하겠죠<br><br>4. 출발이 끈적거린다<br> 네 끈적입니다.<br> 정지상태에서 1500rpm 까지가 조금 힘이 드는데 그 후로는 가볍게 느껴집니다<br> 지금은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별로 신경 안씁니다<br><br>5. 변속이 늦다<br> 약 80km 근처에서 뭔가 조금 늦은 감이 있습니다<br> 그리고 힘이 모자란 상태에서 조금 늦게 킥다운이 됩니다<br> 뭐.. 제가 달래가면서 맞춰봐야 할듯하네요<br> 그 외 구간에서는 문제 없습니다.<br><br>6. 연비<br> 주유량과 트립에서 표시되는 값으로 나름대로 근사치를 구해보니<br> 200km ~ 600km 타는 구간에서 약 13.5km/L 정도가 나오네요<br> 아직 신차고 고속도로가 대부분인 코스여서 별 의미는 없겠지만<br> 공인연비 수준에는 근접할 듯합니다<br><br>7. 총평<br> 주로 YF와 비교를 많이 했었는데요<br> 저는 사실 큰 차이를 못 느낍니다<br> 티볼리를 선택한 큰 이유중 하나는 제가 승용차의 높이를 굉장히 힘들어합니다<br> 운동을 무식하게 하다보니 하체가 과하게 굵어서 몸을 접어 넣는게 싫어져서요;;<br> 아무튼..<br> 쌍용에서는 나름대로 야심차게 내놓았지만<br> 등급에 따라서는 2천만원 중반을 조금 넘을수도 있습니다만<br> 소형~준중형 승용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이 선택을 고려할 만한 포지션인 듯합니다<br> 그 이상의 급을 원하시는 분들의 눈에는 사실 부족한게 더 많겠지만<br>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는 저처럼 괜찮은 대안이 될수도 있습니다.<br><br> 아무튼 궁금하셨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br><br>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