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2010년 가을...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span>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어느날 전 상가 </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주차장 (흰색 라인으로 주차라인이 완벽하게 그려진)에 </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추차 (주차라인을 단, 1mm도 밟지 않은 완벽한 상태) 를 해놓았습니다.</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렇게 완벽한(?) 추차를 한 후 은행업무를 보고 있었습니다.</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업무를 본지 30분 정도 지났을 무렵 전화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모르는 번호....불길한 예감....예감 적중...ㅋㅋㅋ</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지나가던 행인분이 제 차를 박고 가는것(한번 추돌후 내려서 확인후 살짝 까졌는지 어째는지는 모르지만 당황하지 않고...다시 한번 추돌후 뺑소니)을</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목격하고 전화를 주셨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였습니다....^^ </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너무나도 친절하게 차번호까지 상세히 적어서 가르쳐 주셨던...너무나 빡이쳐서 감사하단 말씀 못 드린거 이자리를 빌어서 심심한 감사 말씀 드립니다.</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anyway, 바로 경찰 신고후 2시간쯤 지나서 아줌마(아주머니 비하는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 드리며)와</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3~4살로 보이는 아이를 안고 한분이 경찰서를 들어오시더군요...여기서 1차로 멘붕이 왔습니다......<br><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네 그렇습니다...제가 신고후 바로 차주분(=아줌마)과 연락이 되었습니다.</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런데 두시간이 있다가 오신거죠 제가 있는 경찰서와 아줌마 집과의 거리는 대략 1km...</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1km를 두시간이나 걸려서 오게 된 이유가 애기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와야한다는 이유.....</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경찰서에 와서 잘못인정하고 미안하다 사과하고 보험처리하고 가면 30분도 안걸릴것을....</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두시간이나 걸려서 아기와 함께 경찰서에 온 이유....도무지 이해 할수가 없더군요....</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하지마 이해하겠습니다....3~4난 애기를 키우는 어머니들 힘든거 너무나도 잘 알기에 이해 할려고 노력했습니다...</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그러나.....두둥....모르쇠로 일관하더군요....사고를 목격한 목격자분과 3자대면 하자고 했습니다....</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울기 시작하더군요....엄마가 우니 애기도 같이 울기 시작하더군요.... 2차로 멘붕이 오더군요....끝</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멘붕이 너무 심하게 온 나머지 기억이....ㅋㅋㅋ </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결론은 그냥 보험처리하고 빠이짜이찌엔.....사과는 당연히 못받았습니다....사고난거 진짜로 몰랐답니다...보험처리는 해주겠답니다.</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나니? 내려서 확인까지 했는데....정령 나니? ㅋㅋ</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br></div> <div style="line-height:21.6000003814697px;">심심해서 썰풀어봤습니다....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지금은 그놈(포르테쿱)과 결별하고 새로운 녀석(시로코 R-라인)을 맞이하였습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