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어..차게엔 글 처음 써보는데 버스이야기니까 여기에 올려도 되는거 맞..죠?ㅎ</div> <div><br></div> <div>오늘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데 좀 찝찝한 일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버스가 우회전을 하려고 차선을 바꾸는 도중에 뒤에있던 봉고차를 칠 뻔 했나봅니다.</div> <div>(저는 그때 살짝 졸고 있었기도 했고 뒷자리라..뒤가 안보였음..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갑자기 그 봉고차가 버스옆에 딱 붙어서 차선을 바꾸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더군요.. 버스기사님이 속도 줄이면 똑같이 속도 줄이고..뒤에선 빵빵대고..</div> <div><br></div> <div>그러다가 갑자기 앞으로 가더니 버스 앞에 딱 붙어서 거의 진로방해를 하는 식으로 가다가 </div> <div><br></div> <div>빨간불이 걸려서 차들이 멈추자 차에서 내리더니 기사님께 오셔서 욕을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팔뚝에 문신까지 하고있어서..ㄷㄷㄷ 싸움날까봐 조마조마ㅠㅠ 승객들도 이게 뭔가 하고있고;; </div> <div><br></div> <div><br></div> <div>기사님도 열받으셔서 같이 욕하시고 그 봉고차 운전자가 갑자기 팔을 훅 들어서 위협까지 해서(그떄 버스기사님도 팔을 훅ㄷㄷ) </div> <div><br></div> <div>진짜 싸움날까봐 무서웠습니다 (완전 새가슴..ㅜ.ㅜ)</div> <div><br></div> <div>그러다가 봉고차 운전자는 다시 차로 돌아가고 파란불로 바뀌어서 이제 사건이 끝났구나 싶었는데 </div> <div><br></div> <div>다시 차에서 내리더니 뭔가를 슥슥 적더군요. 아마 버스 차번호를 적는 것 같았는데..</div> <div><br></div> <div>그러고 또 짧게 앞을 가로막다가(기사님은 손님 가야한다고 소리치는데 운전자는 팔 꺼내서 뻐큐날리고..ㅡㅡ) 자리를 떴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왠지 차 번호를 적어간 게 버스회사에 전화해서 아저씨 해코지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div> <div><br></div> <div>저도 사건이 일어난 시간과 버스 번호판을 적어왔는데ㅠㅠㅠㅠㅠ</div> <div><br></div> <div><br></div> <div>이거 참.. 잘못은 기사님이 먼저 하신 것 같지만 봉고차가 너무 험하게 보복을 해서 왠지모르게 걱정되네요;;</div> <div><br></div> <div>아무튼 아침부터 심장이 좀 벌렁벌렁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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