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늘 아침 경주에서 서울 도심까지 300(키로 정도 되나요?? 넘나??)키로 정도를 운전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div> <div> </div> <div>15년 정도를 국산만 몰고 가끔 조수석이나 뒷자석에 찌그러져 외제차 얻어타본 정도...1시간 이상 운전해본 외제차는</div> <div> </div> <div>어코드와 캠리뿐.....</div> <div> </div> <div>상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고 전문가가 아닌 정말 소시민이기에 틀릴수도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div> <div> </div> <div>아...직장 동료차라 소심해서 사진까지는 못찍었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며칠 전 버스타고 내려갔고 어제 차를 가지고 늦게 내려온 동료는 술을 떡이 되게 먹었고 </div> <div> </div> <div>오늘 아침에도 상태가 메롱이라 차를 제가 몰고 올라왔죠.</div> <div> </div> <div>차량은 파사트 디젤...(몇년식인지는 모르고 작년 봄에 구입한 일년 정도 된 차량이고 키로는 18,000 조금 넘게 뛴 차량)</div> <div> </div> <div>디젤 찰르 한번도 소유해 본적이 없지만 예열, 후열 해줘야 한다는 말은 들어가지고 시동 걸고 일분쯤 후에 츨발해서 몰고 왔습니다. </div> <div> </div> <div>휴게소에 쉴 떄도 몇 분 섯다가 시동끄고.</div> <div> </div> <div>느낀 점을 쓰자면....</div> <div> </div> <div>1. 장점 - <strong>연비 : </strong>이건 뭐 할 말이 없네요. 국산중형차 모는 저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의 연비. 디젤이 연비가 좋다지만, </div> <div> 그리고 남의 차라 조심히 100~110키로 정도로 몰고 오니 신세계가 열리네요. 중간에 휴게소에서만 보고 내릴 때는 못봐서 </div> <div> 도심에서의 연비는 확인을 못했지만 휴게소에서의 연비가 4.4리터로 100키로....리터 당 23키로에 가깝네요...헐....</div> <div> 제가 182에 95키로 정도, 동료가 175 정도?? 에 적어도 80키로는 나가는 체형, 거기에 다 출장 짐들...대단합니다.</div> <div> <strong>직진 안전성 :</strong> 제가 현재 로체 이노를 타고 있는데 이 차를 몰다가 파사트를 모니 신기한 점이 달리면서 보정(?) 이라 해야</div> <div> 해야 하나 조금씩 직진을 위해 핸들을 조정해줘야 했는데 파사트는 신기하게 그게 없는 거예요. 그냥 잘 가네요...</div> <div> 제 차가 문제가 있을지 몰라 타이어도 얼마 전 갈고 할 때 점검을 해봤는데 얼라이도 잘 돼어있고 타이어 편마모도</div> <div> 없어요. 걍 차가 별로인듯...</div> <div> <strong>언덕길</strong> : 캬~~~ 이 맛에 디젤 타는구나 하는 걸 느껴봤습니다, 말리부의 광고 보면 언덕길 치고 올라가는 거 보시죠??</div> <div> 그걸 느꼇습니다. 휘발유차는 언덕길 끝에 쯤 가면 왜 기어가 떨어지는 것 같은 것 같이 느껴지면서 힘이 탁 풀려버리는 그 허무한 느낌..</div> <div> 그게 없어요. 언덕길 시작부터 아오아아아앙아아아아아앙앙~~~~~하면서 끝까지 뒤에서 힘차게 밀어주는 느낌...좋던데요.</div> <div> </div> <div>2. 단점 - <strong>옵션 : </strong>옵션을 중히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메리트 없을듯. 저는 옵션이라면 사이드미러 자동 폴딩, 하이패스 제외하고는 필요하다고</div> <div> 생각을 안하는 타입이라 오히려 좋아 보이지만 국산 중형차보다 못한 옵션이에요. 외제차에 환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타지 마세요.</div> <div> <strong>핸들링</strong> : 이거는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상당히 묵직해요. 제차에 비해서. 무겁다라고 느낄 정도로. 고속에서는 상당히</div> <div> 좋을지 모르겠지만 저속에서도 많이 가벼워지는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남자들은 상관없을듯 싶지만 여성분들이라면 무겁다라고</div> <div> 느끼실 것 같아요. 이게 무거운 정도가 조정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div> <div> <strong>인테리어</strong> : 이건 개인 취향이기는 한데요....그 나무 결 인테리어는 음....진짜 좋은 차들이 나무로 한거 보면 고급스럽다 느낄지 모르</div> <div> 겠지만 파사트가 고급차라고 하기는 어렵자나요. 뭔가 조잡해 보이고 싸보이고 안어울리고...양복 한 번도 안입어본 청소년이 아빠</div> <div> 양복 걸쳐 입은 느낌....거기에 시트가 가죽이면 가죽 직물이면 직물 이게 아니고 섞여 있는 시트..이 차를 저사양으로 뽑아서 그런건지</div> <div>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매하더라구요. 알칸테라 느낌도 살짝 나는게 얼핏 보면 고급스러워 보일 수도 있기도 하고...</div> <div> <strong>소음 </strong>: 외제차에 품었던 환상을 실현시킬만큼 안이 고요하거나 조용하지 않아요. 디젤이라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조용하지 않아요. </div> <div> 진동도 꽤 느껴져요. 저처럼 휘발유 차만 타던 사람은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는 되요. 그렇다고 시끄럽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예요.</div> <div> 저속에서는 진동과 소음이 꽤 되고요 오히려 고속에서는 더 조용한 것 같아요.</div> <div> </div> <div>그냥 차를 좋아하지만 잘 모르는 평범한 회사원이 쓴 시승기였습니다.</div> <div> </div> <div>최종 소감은 아..내차였으면 좋겠다.</div> <div> </div> <div>이상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