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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car_43669
    작성자 : 오늘하늘
    추천 : 17
    조회수 : 1440
    IP : 175.223.***.85
    댓글 : 82개
    등록시간 : 2014/04/01 08:59:29
    http://todayhumor.com/?car_43669 모바일
    가해자가 지랄 하는 더러운 상황(스압)
    저번주 목요일에 회사 뒤쪽 주차라인에 차를 주차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차도 주차라인에 잘 들어가고 주차 잘 하고 들어갔는데

    점심때쯤 해서 병원좀 다녀오려고 외출을 나갔는데

    앞범버에 까진 자국(손톱 크기정도)이 있길래 블랙

    박스를 돌려봤는데 모닝이 주차중 후진으로 두번

    제 차를 박고 도망가더군요ㅋㅋ

    번호가 워낙 잘 나오고 증거가 확실해서 우선 병원을

    다녀오고 영상을 휴대폰으로 옮겨서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주었습니다(회사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혹시 이

    차량을 아는 사람이 있나 물었습니다)

    동시에 혹시 몰라 온라인으로 경찰청에 민원 접수도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났고 금요일 아침에 아는 형님이

    형님쪽 라인에 일하는 아주머니라고 하며 그 사람을

    불러주더군요

    첫마디가 그형에게 자기는 잘못없는데 왜 불르냐 그

    러면서 나오더군요

    그래서 동영상 보여드리고 당황해서 못느꼈을수도

    있다 했는데 범버 치고 간거 안다고 하더군요ㅋㅋ

    아는데 자기가 봤을때 멀쩡하길래 그냥 출근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더군요ㅋㅋ

    왜 연락을 안주셨냐 했는데 멀쩡한데 왜 연락해야 하

    냐고 대수롭지 않다는듯 그냥 가더군요ㅋㅋ

    그래서 저도 그냥 경찰서에 민원 접수 했으니 조만간

    연락 갈거라고 그냥 뒤돌아 작업준비를 하러 갔습니다

    그러자 우리 부서 아침 조회하는데 경우없이 들어와서

    저보고 나오라 하더군요ㅋㅋ조회 끝내고 나갔는데

    자기가 뭘 해야 하냐고 묻길래 사과부터 하시고 보험

    접수해주면 그냥 민원은 취소하겠다 했습니다

    그랬는데 짜증섞인 말투로 대충 아 미안해요 하드니

    차 멀쩡한데 뭔 보험접수까지 하냐고 그러더니

    아무튼 알았다고 전화를 하길래 보험 회사인줄 알았

    는데 자기 지인들한테 전화해서 이러이러한데 굳이 

    보험접수 해야 되나 묻더군요ㅋㅋ

    사람들이 해주라고 하니까 그때야 접수를 하고 언제 

    가냐고 묻길래 일끝나면 저녁 8시 넘으니까 그때 간다

    고 했더니 알았답니다

    그렇게 해결 되나했는데 쉬는 시간에 슬쩍 그 아줌마

    라인을 보니 축 처진채로 앉아 있길래 보험 처리 안할

    까 하고 생각했는데ㅋㅋ 반전이 생기더군요

    점심먹고 일하는데 계속 찾아옵니다 구시렁구시렁 거리

    며 원래 까진게 더 큰데 자기가 까먹은건 손톱만한데

    왜 고칠라고 하냐 그거 고치고 팔자 좋아질줄 아냐

    자기는 인정 못한다 난리를 치고 가더군요 한 20분마

    다 한번씩 들어와서 지랄 지랄을 하고 가더군요

    혹시해서 보험 회사에 접수된건지 물어봤는데 취소

    했다더군요ㅋㅋ 저녁에 전화를 받아보라고 대뜸 휴

    대폰을 들이대길래 받았는데 남편이랍니다ㅋㅋ

    이야기를 했는데 결론은 자기가 택시기사라 잘 아는데

    그거 고치는거 암것도 아니다 차 가져오면 자기가 

    고쳐주겠다 하더군요ㅋㅋ 오기가 생겨 말도 안되는

    말씀 마시고 저는 제가 잘아는 공업사로 가겠다 했습

    니다 

    니 맘대로 하라고 하더군요 보험처리 못해주니까 

    니 맘대로 하라고 해서 알았다고 끊었습니다

    직장에 이야기하고 구상권 청구 때문에 관할서에

    접수하러 간다고 말하고 7시 반에 나왔습니다

    경찰서에 도착하니 그 아줌마가 남편이랑 경찰서에

    진을치고 있더군요ㅋㅋ 전화랑은 다르게 보자마자

    보험처리 해준답니다ㅋㅋ 그러나 무시하고 민원실로

    고고씽 했는데 조사계 직원이 저사람들 한시간 전부터

    와서 다 물어보길래 그냥 보험처리 해주면 된다고 설득

    했으니 보험처리 하고 끝내잡니다ㅋㅋ

    짜증이 확나서 아 내가 여길 왜온건지 모르겠네 라고 

    혼잣말을 하니 남편분이 그러게 왜왔니 라고 중얼거리

    더군요ㅋㅋ 아무튼 직원분 중재속에 접수번호 다시 받고

    그길로 차 입고 했습니다

    그러나 뚜둥!

    토요일에 개인적으로 일이 많아 출근을 안했는데

    월욜날 출근하니 아주 가관이더군요ㅋㅋ

    그 아줌마 우리 부서를 와서 나를 가만 안둔다고 소리

    지르고 지랄떨고 갔다더군요

    개 똥차 끌고 다니면서 팔자고칠라고 잘못없는 자기

    물고 늘어진다 난리치고ㅋㅋ 그쪽라인 사람들은 

    소문이 와전되어 차로 치지도 않았는데 막무가네로

    차 입고 시키고 보험청구했다 소문이 나서 나보고 나쁜놈

    이라고 하더군요ㅋㅋ 지금은 몇몇 이모님들께 동영상

    보여드리고 도망가는 장면 보여드려서 오해가 많이

    풀리긴 했는데 그래도 안좋은 소리가 들리네요ㅋㅋ

    요약하면 

    1.사고 내고 도망감

    2.블랙박스에 딱 찍힘

    3.친건 아는데 이상없어 수리 못해줌

    4.내가 공갈 가해자가 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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