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차타고 학교갔다가 집에 오는길였거든요
대로에서 차몰고가고 있었슴다
사거리를 만낫고 여기서 직진해야하는데 신호가 주황불로 바뀌었어요
사거리가 좀 넓은지라 걍 가기 애매해서 브레이크 밟고 멈췄습니다
근데 뒤에 따라오던 택시가 급정거를 하더니 아슬아슬하게 제 뒤에서
좌로 꺾어서 제 왼쪽에 멈추더군요
그러곤 조수석 창문을 내리더니 저보고 창문을 내리라고 손짓을하네요?
창문을 내렷더니 거기서 멈추면 어떡하냐고 뒤에 밖을뻔햇다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군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예? 하니까
어린놈이 운전도 제대로 못하는게 어쩌고 하면서 막말을 하더군요
(전 슴다섯인데 나름 동안이라 고딩으로도 오해받고 그럽니다)
아 정말 어이가 없어서 뉘예뉘예 죄송합니다 하고 창문을 올려버렷죠
아니 사거리에서 주황불이라 지나가기 애매해서 멈춘게 욕먹을 짓입니까?
택시 지는 제 뒷꽁무니를 아주 바짝붙여서 따라온 주제에
아 진짜 택시 너무 싫어요. 괜히 개택 개택기 하는게 아니더군요
제 친구는 술마시고 실수로 택시에 폰을 놓고 내렸는데 끝끝내 못찾았어요
아무리 폰으로 연락해도 다 쌩까고 안돌려주더군요
돌려주시면 5만원드리겟다고 소중한 폰이라고 문자까지 보냈었는데...
하여튼 개택들 아 너무 싫어요
예전에 택시 파업했을때 시내가 평화로워서 정말 좋았었는데
파업한번더 안하나요?
하... 진짜 싫다 택시
차게 분들 중에서도 분명히 택시땜에 열빧친적 있으신분들 계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