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바로 자동차지요.</div> <div>결혼전 타던 아반떼XD 5dr를 아이가 생겨서 바꾸게 됐습니다.</div> <div>티구안, 스알, 쏘알, 올란도, 캡티바 이렇게 다섯 놓구서 비교를 시작했죠.</div> <div> </div> <div>차는 뽑기라고 합니다.</div> <div>무슨 말이냐... 다른 사람들 다 고장이 생기는 부위도 나는 안생길수 있단 얘기죠.</div> <div>이 얘긴 국산이든 외제든 마찮가지더군요.</div> <div> </div> <div>정말 타보고 싶던 티구안은 와이프의 엄청난 반대로... 잠시 머뭇 거릴쯤... 몰래 견적을 봤더니 대기가 6개월이라더군요.(2011년 11월 기준)</div> <div>게다가 ㅋㅋㅋ 자기가 원한 색깔이 안나올수도 있다는 엄청난 영맨의 발언에... 차가 4500인데... 원하는 색깔도 못하나 싶어 포기...</div> <div>올란도 나왔더군요. 쉐비 매장으로 가서 확인했습니다. 형님차가 카렌슨데... 느낌이 딱 카렌스더군요;; 아;;</div> <div> </div> <div>올란도 포기하고 옆에 있던 캡티바를 봤습니다.</div> <div>우왕... 짱짱;; 너무 이쁘더군요. 그리고 운전석에서 바라본 높은 시아... 넘 맘에 들더군요. 맘에 안드는건 생각보다 높은 금액뿐;; (그때 풀옵이 3300정도 했던 모델로 전시해뒀더군요.)</div> <div> </div> <div>그리고 사춘 형님이 타시는 스알 리밋프리를 봤습니다. 캡티바 본 뒤라서 그런지 차 폭이 너무 좁더군요. 특히 2열 가운데 자리 사람 앉으면 2열 모두가 불편해질듯 하더군요. 하지만 차는 이뻣습니다. 가볍고.. 잘나가고.. </div> <div>그런데 와이프가 뒷태가 너무 없어보인다고.. --;; 난 이쁜데;; 뒷태가 이쁜데;; 호불호가 갈립니다.</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회사 차장님 차를 보니 쏘알 검정입니다. </div> <div>그래서 낼름 가서 보여달라고 했죠. 2열.. 많이 넓네요. 실내도 높고 넓고.. 가격은 캡티바랑 비슷합니다.</div> <div>와이프랑 매장을 가서 타봅니다.</div> <div>맘에 듭니다. 아.. 이제 이 공간이 확보가 안되는 차는 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웃 오브 안중!!!</div> <div> </div> <div>그러다가 와이프가 H계열 대학병원에 있습니다. 그래서 5% 직원 DC가 된다더군요. </div> <div>그렇게 고민중인데;; 견적본 딜러가 연락이 옵니다.</div> <div>100만대 판매기념 현대기아계열 가족 페스티발인가 100만원 현금 추가 할인;; + 그냥 할인 50만원..</div> <div>그래서 쏘알을 사게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장황하게 설명한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div> <div>요즘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시판인데...</div> <div> </div> <div>상대방에 대한 존중 같은건 손꼽만큼도 없어 보이네요.</div> <div>자신것이 소중하면 상대방의 것도 소중합니다.</div> <div>흉기, 현기빠, 쉐슬람 등등의 글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아주 힘들게 하는 말입니다.</div> <div> </div> <div>자.. 내것.. 게다가 차는 돈이 최소 천만원 단위로 사야하는 것들로 고가의 개인 재산입니다.</div> <div>그걸 살때 그냥 샀을까요? 옆집 아저씨가 좋다고 하니 그냥 샀다고요?</div> <div>물런 차를 잘 모른다면 참고로 얘길 들어보고 살수도 있고 하지만 여기 글쓰는 분들이 옆집 개똥이 아저씨가 이래저래 얘기해주니 그냥 샀다고는 생각 안듭니다.</div> <div>자신이 대접 받고 싶다면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고 글좀 쓰셨음 합니다.</div> <div> </div> <div>제가 올해 서른 일곱 쌍칠년 뱀띠입니다. 저도 나름 한집의 가장이며 나름 공간도 생각하고 애정으로 자동차를 3개월 이상 살펴가며 샀습니다.</div> <div>그런 나의 선택을 흉기빠라느니 "왜 그따위 차를 사줘?" "더 당해봐야해!" 라는 식의 리플이나 글들이 올라오면 솔직히 어떠한 사람이라도 화나기 마련입니다. </div> <div>내가 현기차를 샀으니 그부분(에어백이 안터지는 혹은 쿠킹호일 등)에 대해서는 내차이기 때문에 인정하고 씁니다. </div> <div>(물런 내가 현기를 상대로 게시판에 글도 적고 동호회 활동도 하며 목소리를 내지요)</div> <div>하지만 당신들에게 왜!!! 내가 그따위 소릴 들어야 되죠??</div> <div>내돈으로 내가 샀는데??</div> <div>내가 살때 돈한푼 보태주고 쿠킹호일 나부랭이 샀다고 뭐라고 하시는거면 암말 안할텐데... 그리고 내가 GM이나 쌍용, 삼성차에 대해 뭐라고 엄청난 악플을 단적도 없는데 왜 게시판 글들마다 저런 기분나쁜 글들로 도배된 게시판의 글을 읽어야하죠?</div> <div> </div> <div>읽기 싫으면 읽지마! 라고 하지마시길...</div> <div>님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div> <div>모두의 공간인 공원에서 누군가 똥싸질러 지몸에 묻히고 똥던지고 있으면서 "내몸이니까 신경꺼"라고 하면 신고라도 하거나 줘 패거나 해서 모두의 공간이 더럽혀지는걸 막아야 하는게 모두의 공간을 쓰는 사람들의 자세입니다.</div> <div> </div> <div>자동차 관련 업체에 있습니다.</div> <div>특히 GM과 현대자동차와 매우 가깝습니다. 실상 세세한 부분까지 보면 그닥 나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별소리 안합니다. 왜냐면 내것이 아니거든요. 그런 소리 하면 기분 나쁠테니까요.</div> <div>게다가 여기는 공동의 자리니까요.</div> <div> </div> <div>제가 2004년에 가입해서 18,000 번대 입니다. </div> <div>이 오유가 어떻게 지켜와졌는지 봐왔습니다.</div> <div>그렇게 지켜온 우리 공간... 그만 싸움박질 하고 서로 존중좀 해줍시다,</div> <div>게다가 지금까지 말썽한번 피워본적 없는 내차... 뭐라고 하면 주인된 입장으로 기분 나쁨니다. 우리가족의 손발이며 목숨을 지켜주는 내 최고액의 장난감이니까요.</div> <div> </div> <div>근데... 어떻게 끝내냐... 너무 길어져 버렸다;;</div> <div>그냥 뿅 하고 사라질랍니다.</div> <div> </div> <div>뿅!!!</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