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 동생이 약 5백만원 상당의 중고차 사기를 당했습니다;</P> <P>수법이 너무 깔끔해서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이지만 혹시나 하여 도움을 주실분이 있을까 하여 올려봅니다</P> <P>사건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P> <P>제 동생이 SK엔카에서 SM5 LPG를 1160만원에 올라온 매물을 보고 어제 매매상사와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6백만원이나</P> <P>걸고 왔습니다.</P> <P>그후 오늘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해 갔는데 상사에서 이전비,등록비 등의 명목으로 5백을 달라고 하더라는 겁니다.</P> <P>동생은 그런한 조건에 당황하여 상사와 싸우다 상사에서 계약금 6백을 걸었으니 계약하지 않으면 물어내야 한다는 말에 겁을 먹었고</P> <P>그런 상황에서 상사에서 이번에는 렉서스 es300 02년식을 1500에 사라고 제시했답니다.</P> <P>동생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렉서스를 계약서를 작성한뒤 sm5계약서를 파기했습니다.</P> <P>결국 렉서스 es300 02년식 시세 1000만원 정도 하는것을 1500에 사온겁니다;</P> <P>그리고 지금 집에 와서 죽고싶다고 난리네요;;</P> <P>물론 22살의 나이에 변변한 직업도 없는 상태에서 좋은차를 사고싶다는 허영심과 딜러를 상대로 좋은차를 싸게 살수 있다고 자만한</P> <P>제동생이 가장 큰 문제 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내일이 시험이라는 이유로 같이 가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괴롭기도 하구요;</P> <P>렉서스를 추가로 계약하지 않고 sm5계약서만 있는 상태에서는 이전,등록비만 가지고 상사에서 겁을 줄때는 어떻게 해볼수 있었겠지만</P> <P>지금 이상황에서는 어떻게 해볼 엄두도 나지 않네요;</P> <P>그냥 이대로 동생놈 인생공부 시켰다고 생각하고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P> <P>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