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12살된 그랜져TG 탑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최근에 엔진경고등이 깜빡깜빡하고 차에 잡소리부터 엔진내부에서 끼익거리는 소리까지</span><span style="font-size:9pt;">나길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차가 나이가 먹더니 여기저기 아픈가보다 해서 반차내고 동네 카센터가서 엔진룸을 까봤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기사님이 한 10분간 엔진부터 하체보시더니 차를 상당히 험하게 운행하셨네요..라고 해서 </div> <div><br></div> <div>요즘은 살살타구 다녀요 그랬더니</div> <div><br></div> <div>리프트 띄우고 여기저기 짚어주시는데 엔진 밑부분에 오일이 흥건하게 젖어서 엔진내부 여기저기 다 튀어있네요 오일 새는 수준이 25만키로 이상 운전한 차량같다고..관리안된 택시같다고..</div> <div><br></div> <div>맴찢ㅠㅠㅠㅠ</div> <div>이제 14만 다되어 가는데..</div> <div>거기에 앞쇼바가 둘다 터져가지고 방지턱이나 요철 밟으면 끼익끼익 소리도 나고</div> <div>브레이크 라이닝 닳아서 드럼까지 먹어들어갔다고</div> <div><br></div> <div>3년전 인천에서 가산동까지 출퇴근할땐 상당히 과격하게 몰고다닌게 있어서..</div> <div>급출발과 급가속 고알피엠의 악행을 저지른 터라..</div> <div>차한테 많이 미안하더라고요..</div> <div>그땐 그렇게 다닐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div> <div><br></div> <div>견적받으니 180만원 언저리 나왔어요..현찰박치기 쇼부봐서 160만원에 소모품쪽 다 봐주신다고 해서 입고시켰는데</div> <div>집에서 맥주한캔 하면서..</div> <div>내가 막 혹사시켰구나.. </div> <div>그런데도 너는 말한마디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그대로 따라와주었구나..</div> <div><br></div> <div>연료가 싸다고(LPi) 무식하게 운전한게 후회가 되더라고요..</div> <div>다행인건 다음달이 적금만기라 수리하는데 큰 부담은 없는데..</div> <div><br></div> <div>오늘 낮부터 일이 잘 잡히지 않네요..</div> <div>달래주면서 타야겠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