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br>아주 오래전에 캐논 5D로 살짝 발을 들여놓았다가 금새 접어버렸던 경험이 있는 DSLR 입문 희망자 입니다.<br><br>올초에 다시 사진에 관심이 생겨서 소니 RX-100 시리즈를 사봤지만 큰 실망을 했습니다. <br><br>사진이야 잘 나오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X의 사진과 비교해서 화각이나 품질등에서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특히 아웃포커싱의 경우 아이폰X의 결과물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인화시 품질은 비교할 수 없겠지만 카메라를 하나 더 들고 다닐정도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습니다.<br><br><br>결국 여친에게 외면당한 RX 시리즈는 4개월간 한번도 사용되지 못하고 중고나라로 가게되었습니다.<br><br>이미 폰을 통해서 일상의 스냅사진 영역은 충족이 되고있다는 판단하에 폰에서 가장 부족한 영역이 무엇일까 생각해봤습니다.결론은 광각 영역이었고 카메라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br><br>그런데 너무나도 많은 카메라와 렌즈, 제조사등으로 도무지 선택을 할 수가 없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br><br><br>처음에는 캐논 카메라를 알아봤습니다.(그래도 카메라는 캐논이지라며) 알아본 바로는 캐논은 색감이 따뜻해서 인물사진에 좋고 다양하고 저렴한? 렌즈와 넓은 유저층으로 중고거래가 용의하다 는 의견을 많이 접했습니다.<br><br>니콘은 캐논대비 화소수가 높고 선예도에 장점이 있다는 말을 많이 접했습니다.<br><br>소니는 미러리스 기기의 특성상 가볍고, 선예도가 가장 좋으며, 기계적인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고 들었습니다.<br><br><br>처음에 생각한 구성은 캐논의 6D Mark2 + 시그마 A 14-24 2.8f 구성이였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복잡합니다. (추후에 85mmm 이상 망원 구입해서 광각+망원 생각중입니다)<br><br>캐논을 사면 무난하지만 뭔가 기계적인 성능이 소니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고, 니콘을 사면 화소가 높긴한대 뭔가 캐논이 네임벨류가 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소니를 사자니 기계적 성능은 좋은데 카메라부터 렌즈까지 종류도 적고 가격도 전반적으로 더 비싼것 같고,(시그마 A 14-24 2.8f 렌즈도 없는것 같고)<br><br>지금 정확히 1:1:1 의 가능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br><br>선배님들 저의 이런 저런 상황을 봤을 때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최상일까요? 물론 사진(실력)이 중요하겠지만 조금이라도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 싶어 고견 여쭙습니다.<br><br>PS) 미러리스의 아웃포커싱도 DSLR의 그것과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