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게시판에 계시는 카메라 선배(?)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대학교 2학년(2010년)때 알뜰살뜰 모은 돈으로, 당시 약 50만원 정도를 들여서 중고로운 평화나라에서
DSLR은 못 사고 하이엔드 카메라(후지-s200EXR)를 샀습니다. 그 때부터 나름 사진 찍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취미로 삼았죠.
친구들과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내며 인물사진도 많이 찍고, 풍경도 많이 찍었는데 정말 저에게 큰 추억들을 많이 남겨준 고마운 존재입니다^^ㅋㅋ
그런데 이제 외관 상태도 많이 노후...ㅠㅠ 무게도 무겁고, 화소도 무척 옛날이고, 아웃포커스가 간절해지면서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아래는 요 카메라로 찍었던 사진들 중 몇 장만 가져와 봤습니다.
혹시 몰라 얼굴을 가렸...
남이섬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슈퍼문이 뜨던 날 최대줌으로 시도해봤던 사진
그런데 대학도 졸업하고 직장도 잡고, 무엇보다 오래된(?) 카메라로 계속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 욕심을 내서 이제 DSLR로 사진을 찍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비싼 카메라를 사고 싶다기 보다는, 조금이나마 저렴한 입문용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손에 익히고 장비를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요 며칠 검색을 해 보았는데, 캐논의 750D가 눈에 들었습니다. 바디+번들렌즈 구매해도 80만원 아래여서 부담이 덜 되더라구요.
처음 카메라를 구매할 때처럼 이번에도 중고로 구매해볼까 했는데, 그냥 구매하는 것과 가격차이가 커 봐야 10~15만원 안팎이고...
그래서 중고로 사느넥 좋을지, 그냥 새로 구매하는게 나을지 고민이 많습니다ㅠ
가용 예산은 최대 90까지(무..무리하면 100도) 가능한데, 입문용 DSLR에 캐논 750D 말고 또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카메라 초보라고 보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