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갑자기 와이프가 자랑하고 싶어서...</div> <div> </div> <div>전 결혼 16년차입니다.</div> <div>아들딸도 1명씩 있구요....</div> <div> </div> <div>결혼도 일찍 했어요. 둘다 20대 초중반에 했으니까요.</div> <div>근데... 지금까지 결혼생활하면서 정말 싸워본적이 없습니다.</div> <div>물론 살다보면 조금 의견이 틀릴때는 있었으나 그렇다고 싸움까지 간적도 없고 서로 이해하고 타협해서 넘어갔고</div> <div>사실은 뭐 와이프가 제 생각을 존중해 준것이 젤 크죠.</div> <div>아침마다 출근때 아침밥 차려주고, 도시락 싸달라면 도시락도 싸주고, 저녁은 웬만하면 집에가서 먹구요</div> <div>결혼전 요리학원을 다녀서 요리도 잘합니다.</div> <div>매일밤 자기전에 최소 30분이상씩은 이야기를 하다 자고요</div> <div>자다가도 와이프 자는 모습을 쳐다보면 너무 사랑스워서 미칠 지경입니다 ㅎㅎ</div> <div>특히 옆모습이 되게 귀엽거든요</div> <div>전 그래서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해요. 결혼이라는게 정말 인생에서 중요한건데 이렇게 잘 맞는 파트너를 만났다는게</div> <div>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거든요.</div> <div>저도 나름 한성깔 하는 사람이라 와이프 만나기전에 여자친구들과는 다 다투어서 헤어지고 그랬는데</div> <div>진짜 천생연분이라는게 있긴 있나 봅니다.</div> <div>부부가 화목하니 애들도 잘 크고 있어요. 사춘기가 거의 다된 큰딸도 사실 생각보다는 (?) 큰 반항 없이 부모말을</div> <div>잘 따라줘서 고맙구...  애들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잖아요? 집에서 큰소리가 안나니 애들도 서로 싸우지를 않아요</div> <div>아뭏든 제 주위에서도 저만큼 잘 사는 가정을 거의 보지를 못한거 같네요 ^^</div> <div>그래서 퇴근할때도 항상 빨리 집에가고싶어서 미칠 지경이예요</div> <div>사람들이 다들 저보고 집돌이라고 해요 ㅋ</div> <div>머 ..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는걸 자랑하고 싶어서 자랑게에 씁니다!</div> <div>죄송합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