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m>원래 병원 의무기록사로 일하다가 부서장임에도 월급이 150정도에서 안올려줘서 퇴사 후....</em></div> <div><em> </em></div> <div><em>용접배우러 폴리텍가서 1년동안 열심히 배웠어요.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3개 취득했네요^^</em></div> <div><em> </em></div> <div><em>그다음에 배관 티그용접이 돈 많이준다고 해서 배우러 갔는데.... 한달만에 일거리가 없어서 짤렸어요..ㅠ ㅠ</em></div> <div><em> </em></div> <div><em>그래서 고민하다 안정된 정직원 일자리를 찾아보자!! 라고 마음먹고 여기저기 찾아봤어요.</em></div> <div><em> </em></div> <div><em>세군대 회사가 눈에 띄어 이력서를 보냈는데 오늘 한군데에서 연락와서 면접보고 왔어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도록 결정났어요!!</em></div> <div><em> </em></div> <div><em>Co2용접에 주야간 2교대라 많이 피곤하겠지만 나이 34살에 다시 취직하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em></div> <div> </div> <div> </div> <div> 라고 지난번에 취업했다고 글 올렸었는데... </div> <div> </div> <div>얼마 안있다 배관 티그용접하던 절 짜른회사에서 다시 오라구 연락왔어요. 이제 일 많다고 쭉 같이 일하자고..... 그래서 믿고 다시 갔는데...</div> <div> </div> <div>그런데.............</div> <div> </div> <div>이번 조선소 위기로인해 현대중공업 하청이던 회사 물량이 줄어들면서 다시 짤렸어요.. 한회사에서 두번 짤리니 진짜 미치겠더라구요...</div> <div> </div> <div>한동안 방황하다가 내린 생각이.... 이제 조선관련 업종은 장기침체일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곳으로 알아봤습니다.</div> <div> </div> <div>생산직 신입사원 나이의 마지노선이라는 서른다섯... 역시 이력서를 보내니 연락하나 없더군요...ㅠ ㅠ</div> <div> </div> <div>학교도 열심히 다녔고, 자격증도 열심히 땄고, 나름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라 생각하는데 나이는 늘어가고.. </div> <div> </div> <div>지방에서 자취를 자주하다보니 돈도 많이 모으지 못하고...</div> <div> </div> <div>게다가 취업도 안되니 사람이 위축되고 자존감이 낮아졌습니다.. 아주많이.... 그러다보니 나쁜생각도 가끔 들기도 했어요....</div> <div> </div> <div>그러다 정말 보잘것 없는 절 면접보고싶다는 회사가 있어서 2차면접까지 보고 오늘 최종합격 발표났어요 ㅎㅎ</div> <div> </div> <div>이번 회사는 수요가 들쑥날쑥하지도 않고 안정적인 회사니까... 조건도 나름 괜찮다보니.. 정말 끝까지 쭉 다녀볼 생각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많이 힘들어할때 친구가 이런말을 해줬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다보면 한번쯤 마법같은일이 생긴다"고...</div> <div> </div> <div>30대 중반 취준생분들 정말 힘든 시기인거 같습니다. 다들 잘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법같은 일이 생기실 거예요!!!</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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