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사업하면서 눈팅만 주로하는 30중반 유부징어 입니다 <div><br></div> <div>제가.. 음.. 이야기하자면 길지만,</div> <div><br></div> <div>정말 어렵게 어렵게 책상하나두고 사업을 시작해서 - 2012년 7월</div> <div>(보증금 400정도에 월세 40만 시작 20평정도.. 가건물..^^ - 제조업인데 정말 영세한 시작이죠 ㅠㅠ 사상부터 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업시작 후 얼마안되서 아들 낳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직원 뽑을 여력이 없으니...</span></div> <div>우리 아들 갓난쟁이 일할때 등에 업고 일하고 납품다니고.. 그랬거든요..</div> <div>집에 못간날도 수두룩하고..</div> <div>몇날 며칠 밤샌건.. 당연하고..</div> <div>발바닥이 전체가 부르터서 피터져나오는데도.. 일하고..</div> <div>애크는것도 제대로 못보고 그랬는데..</div> <div><br></div> <div>아직도 영세하지만 설비 조금 갖추고</div> <div>납품처도 많이 늘었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외주처도 많이 늘었고..</span></div> <div>작년에는 운좋게 모기업실사받고</div> <div>(상황설명이 길지만.. AX핸드폰 때문에 난리였던 시기에 재수가 좋았습니다)</div> <div>부분가공해서 1차업체에 직납하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혼자했던 일이.. 직원도 생기고..</span></div> <div>그러다보니 생산직 뽑아서(아웃소싱 이용합니다) 주/야 라인돌리고</div> <div>그러다보니 조금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div> <div><br></div> <div>어느덧 돌아보니..</div> <div><div>현재.. 80평 정도(물론 월세입니다만 ^^;)확장하고</div> <div>가공기(MCT라고 합니다) 5기에 수동라인 10기정도.. 구축했습니다.</div> <div><br></div> <div>뭐.. 리스(캐피탈)있고 기계 구매했지만 현재 기계대금은 약.. 80%정도 상환했구요!</div> <div>(MCT  4호기 1기당 새기계는 약 5천 잡으시면..됩니다; 중고는 천차만별이요~)</div></div> <div><br></div> <div>그러면서 그간 나한테 돈쓸일을 생각도 못했는데(옷을 산게 언제인지요 ㅠ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늘!! 큰맘먹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드디어.. 그렇게 사고싶던.. 컴퓨터 샀습니다 ㅠ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모니터가 글쎄 23인치에요! ㅋ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전까지는 2007년도에 선물받은 모니터와 집 컴터를 회사에 갖고와서 사용했습니다)</span></div> <div>그리고 우리 과장도 모니터 듀얼 해줬고..</div> <div>책상만 덩그러니있던 자리에 파티션 사서 세우고..</div> <div>아들 도와주신다고 하루도 거르지않고 출근하셔서 일하시는 아버지 책상도 해드리고</div> <div>컴퓨터도 해드리고..</div> <div>회사이름 새겨넣은 작업복도 아웃소싱 인력분까지 다 맞추고(그래봐야 몇명 안되요 ㅋ)</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기분좋게 오늘 하루 정리하다보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가 너무 자랑스러워서.. 자랑하려고.. 고생했다고 칭찬받고 싶어서</span></div> <div>글을 씁니다 헤헤.. ^-^</div> <div><br></div> <div><br></div> <div>아직 갈길이 멀지만,</div> <div>더 열심히해서 일하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환경 좋은 회사 만들겠다는 목표를 이뤄보겠습니다~ ㅎㅎ</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간 열심히 도와준 우리 회사 식구들!! 좋지 못한환경에도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믿고 버텨준것 정말 고맙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빠의 부재가 큰터인데도 잘 자라나주는 아들~ 딸~ 사랑한다~ ^^</span></div> <div>부인은 당연히 사랑 이상의 사랑입니다~♥</div> <div><br></div> <div>- 써놓고 보니 말이 두서없네요 ^^;;</div> <div>그냥 회사 컴터, 파티션 사서 꾸려둔것이 너무 좋았다구요~ 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