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컴퓨터 활용능력 2급 필기 신청 해놓고... 다른 일 하느라고 바빠서 신경도 못쓰고 있다가</P> <P> </P> <P>하루 전날에 갑자기 생각남 아 어떡하지.. 하루만에 하기는 도저히 무리라고 생각해서 그냥 포기하기로 했습니다.</P> <P> </P> <P>홈페이지 가보니 날짜 지나고 환불신청도 안되고...에고 꽁돈 날렸네..하고 그냥 잤죠.</P> <P> </P> <P>어제 일어나서 토요일인데 아침 지나니 할일이 없어져서 집에 있었는데 문득 시험 생각이 나서 보니 시험시간은 3시고</P> <P> </P> <P>지금은 12시... 갑자기 검정료 만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밑져야 본전인데 한번 시험이나 보자 해서 컴퓨터활용능력 2급 수험서를 펴들었죠.</P> <P> </P> <P>근데 초반에 컴퓨터니 윈도우xp니 이런건 다 내가 아는 상식이더라구요.. 이름바꾸기가 F2고 검색이 F3 이런거 다 알던 내용이어씀</P> <P> </P> <P>그리고 무엇보다 문제를 풀어보니 보기만 잘읽어도 풀수있는 문제들이 많았음...어라 이거 해볼만 하겠는데 해서 컴퓨터 상식 부분은</P> <P> </P> <P>그냥 중요도 A파트만 보면서 쑥쑥 넘겼습니다. 180페이지를 1시간만에 넘겨버렸음. 문제도 한번씩 다 보긴 했음 문제은행 방식이니까.</P> <P> </P> <P>그리고 엑셀 파트 보기 시작하니까 1시간 남았는데...와 이건 갑자기 헬이었음. 챕터가 40개가 남았는데 도저히 1시간 내에 못 볼거 같았음.</P> <P> </P> <P>중요도 A만 봐도 하나에 5분 잡고 봐야되는데 무슨 함수가 이렇게 많고 매크로니 뭐니 내가 전혀 모르는 내용이어씀</P> <P> </P> <P>그래서 아예 설명도 쌩까고 중요도 A의 문제만 봤음. 문제한번 보고 답 한번 보고 쓱쓱쓱 넘기고 근데도 워낙 많아서 매크로쪽 보기도 전에</P> <P> </P> <P>1시간이 지나버림. 그래서 할수없이 출발~ 해서 시험장에 가서 시험을 시작했는데 의외로 풀만했음.</P> <P> </P> <P>컴퓨터 쪽은 진짜 컴퓨터 쓰던 사람이면 다 풀수있는것만 나오고 막상 걱정한 부팅 과정에서 쓰는 파일이름이니 뭐니 이런 복잡한건 하나도 안나옴</P> <P> </P> <P>엑셀 쪽은 함수는 벼락치기로 공부해서 풀수있었음. 그 외에도 의외로 쉬운 문제만 나옴..</P> <P> </P> <P>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파트1에서 80점맞고 파트2에서 70점맞아서 합격...무려 커트보다 15점이나 높게 합격했어요 ㅎㅎ</P> <P> </P> <P>엑셀좀 해본사람이면 그냥 신청하고 가서 시험보면 합격하겠던데요.</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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