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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lacksand_6278
    작성자 : 걸어가자
    추천 : 22
    조회수 : 4649
    IP : 61.72.***.190
    댓글 : 37개
    등록시간 : 2015/02/13 13:40:43
    http://todayhumor.com/?blacksand_6278 모바일
    검은사막을 하다가… 도저히 답이 나오질 않아서 떠나려 합니다.(스압)
    2013. 10. 17, 1차 CBT 1일차부터 시작하여, 작년 12월 17일 OBT 시작 후 오늘까지 쭉 함께한 검은사막,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자, 우리나라 온라인 MMORPG 게임의 '마지막 보루'로서 생각하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좋아하던' 검은사막을 이제 그만두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저 푸념에 가까운 글이라 죄송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난다면 한 번쯤 읽어보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 '에페리아 항구- 실러캔스 낚시 사건'의 여파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검은사막을 쭉 해오면서 겪었던 일 중 감히… 최악의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하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에 대한 자세한 바는 게임 웹진 - 검은사막 인벤 , 검은사막 게임조선 등의 관련 글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 사건을 겪고 나서 매일매일 90% 정도 접속해있던 제 친구 목록 약 100명 중 절반 이상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남으로서, 경매장 내 모든 아이템에는 일정 '최대가'가 정해져 있다고는 하나,  
    정작 이 사건으로 득을 본 유저들은 들고 있는 돈이 너무나도 많아서(최소 수백만 실버에서 크게는 수천만 실버 이상) 
    경매장에 있던 고강화 장비 아이템과 악세사리, 블랙스톤 등을 쓸어가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더욱 강력한 스펙으로 무장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 정도의 돈을 벌고 장비를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 몇 주 이상 하루종일 사냥을 하거나 몇 달 넘게 생산을 해서(그나마도 운) 모을 수 있는 그런 큰 이득을 순식간에 모은 경우입니다. 

    그리고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건…  그간 펄어비스 측에서는 다른 여타 사건(사슴 버그, 상자 버그, 무더기 영정 버그 등)처럼 그나마 유저 입장에서 납득이 가능할 법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건에 대해서만큼은 유독 심할 정도로 미온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동안 보여준 펄어비스 운영 행보와 운영 정책 및 대표의 그동안 각종 언론 인터뷰에 등에 따르자면… 
    펄어비스는 풀린 돈의 회수 조치를 해야 했고 시일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무더기 정지 조치를 해야 했음에도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메디아 신규 지역에 다녀오고 나서 그 빌어먹을 '격차'라는 것에 대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번 메디아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퀘스트를 한답시고 메디아 지역에 갔습니다. 

    그리고 지식 획득 및 퀘스트 클리어를 위해 사냥 중, 맞은 편에서 몰이 사냥을 하던 다른 레인저가 절 보고 말했습니다. 
    '님 왜이리 사냥속도 느림? 장비 구림? 실캔으로 꿀도 안빨음? ㅋㅋ' 

    이러기에 답변을 해줬었습니다. '저는 제가 직접 노력해서 맞춘 장비이며, 콘텐츠 중 문제가 될 법한 경우는 확인되면 절대 시도도 안 했고, 제가 노력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노력해서 맞춘 장비입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왜(꿀 빨수 있는거 왜)안빰?' 이러고는 … 비읍 시옷이라고 쓰고는 가버렸습니다. 차단했지만 솔직히 서러움을 느꼈습니다.


    사실, 같은 레인저/같은 딜 사이클/같은 스킬 각성이라고 하더라도, 장비빨 때문에 사냥 속도가 차이가 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저는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들었던 7강/8강 5~6셋 - 공속 5 이속 4 장비였습니다.  )

    그런데 저 대화에서 제가 느낀 바로는 자기같이 설렁설렁 하는 사람도 속된 말로 '꿀빨아서' 그렇게 고강화템 맞추고 놀러 다니는데, 
    너란 인간은 그렇게 플레이 했음에도 그따위로 밖에 안 되느냐… 라는 식의 조롱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여기서 한가지 반문을 받는다면… 사냥이나 생산 더 해서 따라잡으면 되지 않나? 라는 건데, 절대 그렇지도 않습니다.




    2.  검은사막에서 사냥 외 콘텐츠, 특히 생산은… 너무나도 효율이 떨어집니다. 이 게임의 효율 괜찮은 콘텐츠는 오직 사냥뿐입니다.

    제가 검은사막을 하면서 주로 했던 것은… 사실상 게임 내 콘텐츠  '전부' 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사냥은 기본으로 하되 다른 콘텐츠 역시 확실하게 했습니다.


    채집은 장인 1단계에 근접하도록 수없이 캐고 잘랐습니다. 오죽하면 하이델 창고(최대치)의 25%가 채집 산물이었습니다.
    (참고로 그 외 나머지 25% 정도는 채집 2차 산물이었습니다. 올비아나 벨리아 창고 역시 채집 산물 및 연금 산물로 꽉찼었습니다.)

    요리와 연금도 장인을 앞두고 있었고, 채집과 더불어서 나름 케플란 서버 채널 랭킹에 들 정도로(10~30위) 열심히 했었습니다. 
    특히나 요리나 연금은 남들이 알아내지 못한 '정량 레시피'를 찾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돈을 쏟아붓기도 했었습니다. 

    가공도 장인을 앞두고 있었으며, 자기 전이나 일하면서 몇천 개씩 돌려놓고 있었습니다. 
    (물론 과거에 잠깐 가공 후 부산물 무역 템 어뷰징이 있을 때는 확인-> 버그 신고 뒤 아예 시도도 안 했었습니다. 
    펄 어비스에서는 신고를 받은 뒤 몇 시간 후 패치로 이 무역 부산물 템을 사라지게 하였습니다.)   

    조련 역시 직접 올린 30짜리 말 아홉 필과 5티어마, 캐시 12스킬마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빡세게 했었고,
    (조련 레벨은 일일 퀘스트 동선 중 말을 타고 다녀, 주로 말렙업으로 높였습니다. 물론 야생마 꼬시기 밑 교배도 많이 했었습니다.)

    텃밭 역시 공헌도 10짜리 최고 텃밭을 단 두 번을 제외하고 작물이 썩었던 적이 없게 열심히 했었습니다. 

    낚시 역시 짬이 된다면 틈틈이 한 탓에 어선을 타고 작살을 쓸 수 있는 수준으로 올렸었습니다.

    무역 역시 채널 랭킹에 들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쉴 때마다 틈틈이, 직접 만든 풀 장비 귀족마차를 가지고 노드 연결된 지역을 싸돌아다니기도 했었고, 어뷰징 픽스 패치 후 정말 위험천만한 밀무역도 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식 역시 버그 때문에 획득 못 한 것과 엔트 시리즈~헥세 성역, 버려진 수도원 등의 몇몇 몹 지식을 제외하자면, 거의 모든 분야의 지식을 다 모아서 총 240까지 올렸었고,

    공헌도 역시 제 캐릭터 하나로 261까지 올렸습니다. 매일매일 일일퀘스트는… 전 지역의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다 했었던 그런 유저입니다.


    … 말 그대로 칼페온령 까지 기준으로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일하는 시간 제외 하루 7~8시간 플레이, 수면시간 3~4시간 기준으로 진짜 하드하게 플레이를 했던 유저입니다.


    하지만 사냥을 제외한… 다른 모든 콘텐츠로 정작 돈과 제가 원하는 장비를 맞추기란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실러캔스 대란과 같은 어뷰징을 하지 않고, 저는 오직 올바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만 돈을 벌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저 검은사막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콘텐츠는 사실상 사냥, 그것도 자기 레벨과 동급~ 그 이상인 몬스터를 무한정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냥의 주력으로 얻을 수 있는 수확은 바로 '블랙스톤(무기/방어구 강화)'입니다. 그 외로 부가적인 소득은 장비 아이템과 몇 개로 다른 장비 아이템 교환이 가능한 잡템 정도입니다. 물론 그 효율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컨텐츠의 효율은 무한 사냥보다 그 효율이 극히 떨어지고, 또한 그 기대치에 비해서 드는 노력이 너무나도 큰 비정상적인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최근 생산 유저들을 위한 패치라고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였던… 
    채집시 드물게 나오던 '흑정령의 결정' (상점가 20만원, 2개 넣고 빻으면 확률적으로 블랙스톤(무기)1~3개 추가, 사실상 2개 빻으면 거의 다 1개만 나옵니다. 아주 가끔 2개가 나옵니다. 방어구 블랙스톤을 위한 자매품 -상점가 12만원 짜리도 나왔습니다)도 결국 너프가 되었습니다.

    현재 나오는 '대체품'은 상점가도 1/3 수준인 데다가, 가공-빻기로 가공하여도 겨우겨우 블랙스톤 1개씩만 나오고, 정작 채집 시 나오는 확률도 줄어들어서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렇다고 마을 내 정제소를 통해서 '블랙스톤'을 만들려면 … 재료도 심할 정도로 드는 데다가, 특히 텃밭에서 랜덤 수확/개량으로 나오는 아이템:xx의 열매 류가 필요한데,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재료입니다. 

    아닌 말로… 정제소를 통한 블랙스톤 제작은 하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계속 사냥하게 되면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시간당 몇 십만도 가볍게 벌 수 있으나… 생산은 절대 그렇지 못합니다.


    물론 사냥만 즐기는 '사냥 특화 유저'들보다 모든 걸 즐기는 저같은 성향의 '잡식' 유저의 경우에는, 비교적 장비의 수준이 낮을 수밖에 없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수준의 격차'를 따라잡는데 필요한 노력이… 제가 게임을 즐기는 시간의 수준을 너무나도 심하게 뛰어넘는 노력이 필요하며,
    더욱이 어뷰징으로 수없이 많은 돈을 얻은 자들을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몇 차레 확인한 뒤에는 의욕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3. 공헌도!!!!!!!!!

    제가 검은사막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쓴 콘텐츠는 바로 공헌도입니다.
    이 공헌도의 용도는 무궁무진하지만… 쓸데가 워낙 많아서 매번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나 저같이 콘텐츠 전반을 즐기는 유저에게는 이 공헌도란 정말 지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역 노드 연결부터 시작하여, 생산 노드, 텃밭(공헌도 10), 마을 내 생산 거점(말 목장부터 시작하여 일꾼 숙소, 가구 공방, 마차 공방, 어선 제작소, 공성무기 제작소, 각종 생산물 2차 가공, 정제소, 무기/방어구 제작소, 무기/방어구 개량소,) 더욱이 마을 내 창고까지 확장하려면 공헌도의 요구치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집니다.

    그리고 저는 이 공헌도에 대해서 무한정 얻을 수 있는 줄 알고 모든 종류의 퀘스트란 퀘스트는 다 클리어 하면서 쭉 플레이했었습니다.
    하지만 공헌도에는 사실상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공헌도가 250 정도가 될 무렵, 갑자기 공헌도 오르는 속도가 심할 정도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칼페온 령~ 발레노스 령 전 지역 반복 퀘스트를 다 클리어 하면 최소 2~3 정도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250부터는 1~2로 줄어들더니, 현재 261 기준으로는… 전 지역 반복 퀘스트를 다 한다고 하더라도 실상 30%도 오르지 않습니다.


    사실 말이 좋아서… 전 지역 반복퀘스트 수행이지 그 지옥같은 과정을 열거하자면 이렇습니다.

    칼페온 -> 버림받은 땅 -> 트롤 방어기지 -> 에페리아 항구1 -> 북부 밀 농장 전역-> 쿠루토 동굴 앞-> 델페성 -> 하이델 북쪽 근교 -> 하이델 -> 하이델 남쪽 ~ 글리시 전역 -> 하이델 길머리 -> 벨리아 -> 벨리아 근교 농장 -> 벨리아 + 올비아 생산 퀘스트 -> 플로린 퀘스트 -> 하이델 거주지로 와서 모든 생산 퀘스트 완료 -> 받아둔 낚시류 반복 퀘스트 + 베어 /트렌트 반복 퀘스트까지 완료! 

    이렇게 저는 몇 시간 동안 말도 안 되는 스케쥴을 소화해가면서 플레이했었습니다.
    사실 제가 생산 계열 스킬 레벨을 올린 것도… 이 공헌도 반복 퀘스트 중 해야 해서 올린 것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도, 정작 올라가는 공헌도의 수치가 너무나도 낮아져버리니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이 게임의 전체 노드를 뚫기 위해서는 최소 500이상의 공헌도가 필요하며, 생산 노드 및 각 마을의 생산 거점도 뚫어놔야 하거늘, 
    너무나도 선택의 폭이 좁도록 '사실상의 공헌도 최대치'가 너무나도 낮게 정해졌다는 것이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만일 그렇다고 해서 부캐릭을 키우자니… 부캐릭으로 하기에는 너무나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가(하루 7~8시간 플레이 중 한 캐릭 키우기도 빡셌습니다) 그렇게 너무나도 힘들게, 의무적으로 플레이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모든 게임의 궁극적인 목적은 'Just for fun', 즉 재미입니다. 
    런데 재미를 느끼기 전에, 위에서 열거한 내용 그대로, 저는 검은사막을 하면서 '박탈감'과 '피로감', '노력에 따라오지 못하는 결과물에 대한 실망감' 등을 심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여태까지 제일 기대하고 좋아했던 게임이며, 그간 제 레인저 캐릭터 '노벨라'에 쓴 돈이 약 43만원이라고 하더라도(의상 총 5셋+창고+인벤+ 각종 말 의상 및 탈것 의상 값 등등) 더이상은 이 게임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동안 오유에서도 도움을 줬던 분들에게 그저 죄송할 따름이지만… 더이상 검은사막을 하지 않으렵니다.

    아무쪼록 제 쓸데없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걸어가자의 꼬릿말입니다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그토록 기대하고 애정을 줬던 이 게임 조차 이모양이라뇨!

    이제는 겜토게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던… 스팀 게임 '다잉라이트'나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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