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려는 목적으로 동네에서 산 하이브리드를 타고 동네에 한강 자전거길이 연결되어 있어서 <div>거의 매일 타고 다녔는데 타면 탈수록 이건 아저씨들이 타고다니는 mtb보다도 느리고</div> <div>아줌마들이 타고 지나가는 로드보다도 업힐이 힘들어서 벼르고 벼르다가 로드를 샀습니다.</div> <div><br></div> <div>오늘 처음으로 탔는데 와 이건 신세계네요.</div> <div>먼저 타던 하이브리드로 죽을뚱 살뚱 이 악물고 2단이나 1단으로 낑낑대며 올라가던 언덕도</div> <div>훌훌 올라가 집니다. 좀만 밟으면 가속력이 잘 붙어서 속도도 장난 아닙니다.</div> <div>힘이 덜 드니 운동이 안될거 같은데도 심박수도 올라가고 땀을 한바가지는 쏟은거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문제는 기존 하이브리드에 맞춰진 제 엉덩이가 초기화 되어버렸습니다.</div> <div>40분 정도 타니까 진짜 죽는줄 알았어요. 엉덩이 아프고 허리아파서...</div> <div>집까지 다시 돌아오는 길은 정말 죽음의 행군이었어요. 엉덩이 아파서 앉아서 페달 서너번 돌리다</div> <div>엉덩이 올려서 쉬고 이렇게 느릿느릿 낑낑대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약 1시간 30분정도 탔네요.</div> <div>엉덩이만 안아프면 몇시간이고 하염없이 신나게 페달질 할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div> <div><br></div> <div>점점 익숙해지겠죠??? ㅠ.ㅠ</div> <div><br></div> <div>동네 하이브리드야 고맙다. 그래도 네 덕에 엔진 업그레이드는 잘 된거 같다. ㅠ.ㅠ</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8868951cbb0c74c04604a0e8db27fad3a01d003__mn503017__w720__h960__f202403__Ym201611.jpg" width="720" height="960" alt="트리곤_20161111_214906.jpg" style="border:none;" filesize="202403"></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