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난 아랏뱃길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div> <div><br></div> <div>케이던스위주로 계속 밟을순 없지만 하려고 노력하고있고, 다른사람과 같이 달려도 괴수 급이 아니면 많이 퍼지지도 않는다.</div> <div><br></div> <div>그래 이대로 몇달이면 총알이나 미사일은 아니더라도...30-30에 목표로한 올해안에 춘천 편도는 가능하겠지..</div> <div><br></div> <div>지난번 복귀때 도로라이딩을 같이 해서일까 수신호 없이도 차량을 다보내고 가면 훨씬 안전하다는 사실도 알았고</div> <div><br></div> <div>도로교통법 위반이지만 사람이 없는곳은 적당히 인도를 이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에...</div> <div><br></div> <div>8월 3일 월요일 동호회 사람들을 꼬셔 인천대공원을 가기로했다 송내까진 길을알고있으니 송내에서 일행을 만나 함께 가기로했다</div> <div><br></div> <div>왕복 16킬로 +인천대공원 4킬로 = 20킬로 +@ 초보업힐이라는 만외골에서 맛을 볼 수 있어서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div> <div><br></div> <div>역곡 ~ 송내역 20:00 출발</div> <div><br></div> <div>예상대로 헬이다. 버스많고, 택시많고, 오토바이도 많다. 간간히 버스는 내옆을 칼치기를 하며 주차되어 있는 차들은 운전석 문을 벌컥벌컥연다.</div> <div><br></div> <div>신호등은 몇십미터 마다있어 가속을 붙이기 쉽지않으며 인도도 제대로 안되어있거나 사람이 너무많아 꽤장거리를 끌바를 해야한다.</div> <div><br></div> <div>송내역 ~인천대공원 20:30 일행합류</div> <div><br></div> <div>잠만 부천이 헬이었다고?</div> <div><br></div> <div>그냥 거긴 조금까다로울뿐이다. 여긴 송내IC가있고 신호등이 적어서인지..난폭운전 과속운전이 많고 오르막이다</div> <div><br></div> <div>중간에 인도로갔지만 인도에 홀이많고 제대로 정비되지 못하고 생각보다 어두워 많은 집중력을 요했다.</div> <div><br></div> <div>21:00 인천대공원 입구 </div> <div><br></div> <div>모여서 다른 일행을 기다리다. 샤방하게 한바퀴 돌기로했다. </div> <div><br></div> <div>후문이었나 약오르막에서 턴을하고 나서.....난...점이 되었다.</div> <div><br></div> <div>다른회원들의 작은 내리막부터 시작된 미친듯한 가속력은...아무리 미친듯이 밟아도...나따윈 점으로 만들었다.</div> <div><br></div> <div>기어비가 안맞아 몇번을 헛발하여 비틀거리고 그러면서도 미친듯 따라가고싶었지만..점점 내뒤에분들까지도 다 튀어나가 날 점으로 만들었다.</div> <div><br></div> <div>대략 10여명중에...마지막 사람과 나하고의 차이는 몇분이상 넘게난듯했다. 겨우 4km인데..</div> <div><br></div> <div>나자신? 내자전거? 등등에 대한 무엇인가..첫술에 배부르랴 하지만 승부욕이 없는사람은 없으리라~</div> <div><br></div> <div>조금쉬면서 곱씹어봤다, 조금이라도 어차피 떨어지더라도... 내가 멈춰있고 그들이 제로의 영역에라도 있는양 되어있는 이상황을 벗어나보자..</div> <div><br></div> <div>아스라다라도 있으면 물어보고싶었다. 낼모레 마흔인데...이러면서 속으로 웃었다</div> <div><br></div> <div>다시한번 이번엔 만외골로 이동이다...만외골입구 살짝 오르막길에서 또다시 쳐졌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만외골 몇몇분하곤 한바퀴 이상차이가 났다.</div> <div><br></div> <div>물론 쓰레기차가 옆으로 지나가며 쓰레기냄새에 내비위를 버려 중간에 멈추고 오바이트를해 호흡과 속이 안좋았던 면이 있었지만...</div> <div><br></div> <div>이미 그땐 엄청난 차이로 벌어져있었다.</div> <div><br></div> <div>아무리 생각해도 무언가 잘못되어 있는거 같다...물론 잘타는사람도 있었지만..나보다 2-3달 먼저 탄사람도 있었다</div> <div><br></div> <div>클릿의 차이는 생각보다 적다더라..아니 있다고치자!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리 엄청난 차이가 날까</div> <div><br></div> <div>집에 혼자오면서 참많은생각을 했다.</div> <div><br></div> <div>타고나면 손발하나도 꼼짝못하겠다고들 하나 1km에서 퍼졌던 처음빼곤 난 그정돈 아니다. 내가 게을렀는가?</div> <div><br></div> <div>그렇다고 케이던스위주로 탔다지만 패달질을 계속한건 아니다.</div> <div><br></div> <div>상황에따른 기어변속을 자주하지 않아서인가..고민끝에 밴드분들과 얘기를 했으나</div> <div><br></div> <div>결론은 마일리지였다. 체력고자 점돌이가..마일리지를 쌓아야겠다. 근데이거 괴수들따라다니고 흐르면서 마일리지 쌓아야하는건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