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운전 20년 넘은 입장에서 모든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 몇자 적습니다.</div> <div><br></div> <div>왜나~제 자전거가 내일 오면 저도 근 20년만에 다시 자전거 입문하기에~ㅎ</div> <div><br></div> <div>1. 일반 도로건 자전거 전용 도로건 방향전환,정지,서행 등의 기본적인 신호는 해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차는 방향지시등,브레이크등이 있어 기본적으로 후방차량이 앞차량의 의도를 알게 됩니다.</div> <div>그래도 사고가 나는데 자전거는 기본적으로 불가하기 때문에 최소한 자신의 의도를 수신호를 통해 알리는게 </div> <div>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도로에서의 차대 자전거의 다툼도 예방하는 방법이라 봅니다.</div> <div>지금까지 운전하면서 수신호 받아본 자전거는 딱 세대. 그것도 춘천에서 외국인들이었습니다.</div> <div>"자전거는 보호받을 존재니까 니가 알아서 보호해 줘"가 아니라 "난 이러저러 할꺼니까 문제 있으면 알려주거나 나를 보호해 주세요" 가 맞는거 아닐까요? </div> <div><br></div> <div>2.야간 주행시 라이트에 신경좀 썻으면 좋겠습니다.</div> <div>요즘 라이트는 너무 밝아서 눈뽕이 심한 경우가 많더라고요.</div> <div>차량이 쌍라이트 켜면 난리난리 치면서 자전거 라이트의 눈뽕은 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건지...</div> <div>이에 반해 아무런 등화장비 없이 운행하는 자전거. 거기다 차체도 무광....</div> <div>비오거나 안개 심하면 전방의 차도 안보이는데 자전거가 불쑥 튀어나오면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div> <div>자전거끼리의 사고도 무시못할 만큼 많고...</div> <div>적당한 선에서 남에게 피해 안기칠 정도의 등화장비는 구비하고 라이딩 즐기면 서로 안심되고 좋겠네요..</div> <div><br></div> <div>3.안전장비 미착용...이게 어찌보면 가장 심한 문제일 듯 합니다.</div> <div>얼마전 목격한 사고인데 제가 사는 안산은 개천 옆 자전거 도로가 나름 잘 되어 있습니다.</div> <div>그 길에서 차대차 사고도 엄청 일어나는데도 헬멧 착용자는 극 소수 입니다.</div> <div>저녁이면 주변 학생들이 밤이면 그곳에서 자전거 많이들 타는데 얼마전 그곳으로 가려던 학생이 서있던 버스를 들이받고 넘어졌더군요. </div> <div>뭐 거기까진 괜찮은데 넘어지면서 인도와 차도사이 턱에 머리를 부딧쳐서 결국 사망해서 실려가는것 까지 봤습니다.</div> <div>여름에 덥고 갑갑하니까 안쓴다....덥고 갑갑한게 죽는것 보단 나으니까 부디 잠깐을 타더라도 헬멧은 제발...</div> <div><br></div> <div>4.기본적인 교통법규는 지킵시다.</div> <div>운전하는 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실겁니다. 신호대기중 차사이로 오토바이들 슬금슬금 지나가거나 인도로 올라가서 횡단보도 건너는거.</div> <div>그리곤 도로에 또 합류하죠.</div> <div>근데 자전거 타는 분들도 그러더라고요.사거리 신호대기 중인데 동호히 분들 우르르 차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더니 </div> <div>인도로 올라가서는 횡단보도를 자전거 탄채로 주행 후 신호 바뀌어서 주행하는 차들 사이로 비집고 다시 도로를 타는 모습.</div> <div>그러면서 자전거는 도로주행이 가능하다 라고 말하는거 보면...</div> <div>자전거는 물론 도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인도로 다닌다고 뭐라 하지도 않죠. 하지만 무턱대고 인도에서 도로로 진입하거나 </div> <div>횡단보도에서 승차한 채로 주행하는것,때론 신호위반. 모두 불법이며 자살행위 입니다.</div> <div>권리를 말하기 전에 의무를 지켜야 맞는거 아닌가요?</div> <div><br></div> <div><br></div> <div>차도 버스와 큰 트럭, 승용차등 각각 차종마다 사각지대가 다르고 보는 위치가 다릅니다.</div> <div>최소한 그걸 감안해서 운전하는게 당연하고 수시로 좌우 확인 하고 자신의 갈 길을 알리면서 운전하죠.</div> <div>하물며 자전거는 정말 내 몸을 지킬 어떠한 방법도 없는, 말 그대로 가장 원초적인 탈것입니다.</div> <div>그렇다면 우선 내 몸을 지킬 방책을 마련하고 안전하게 상식에 맞게 타는게 맞는 것이고 그 후에 </div> <div>상대차에게 보호를 요청하는게 순서라고 봅니다.</div> <div>운전자도 기본적으로 자전거의 그러한 습성을 알고 최소한 위협하거나 무시하기 보다는</div> <div>일단 거리를 충분히 벌려주고 안전한 주행이 되도록 배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div> <div>서로의 갈 길을 방해하지 않고 상식선에서 주행한다면 서로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