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
작년 국토 종주 한다고 샀던 안장 짐받이가 창고에서 썩고있는걸 반견해서 나눔합니다. 
안장짐받이 얼마 하진 않지만 사서 쓰지도 않을꺼 받아서 사용하고 다른분께 재나눔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라고 쓰고 버리긴 아깝고 갖고있자니 쓸데없음 이라고 읽음.

국토 종주 가면서 여벌옷을 챙겨가는데 유용하게 사용했구요.안장짐받이의 장점이라면 등이 덥지않고 허리가 아프지 않다는것이고 단점이라면 싸보이는 외관과 충격에 돌아가는 고정력. 싯포에 무리가 갈수있다는점(싸구려 로드 타고 거즘 100키로 되는 뚱땡이가 저거달고 가방올리고 국종해도 문제없었음. ) 정도 있을것 같습니다.
상태는 윗글대로 썩고있었습니다.. 볼트부분이 조금 녹슬어 있지만 기능상의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고정부위 고무 패킹이 원래 몇장인지는 모르겠으나 두장밖에 남아있질 않습니다. 제 자전거엔 두장으로 딱 맞으나 혹시 안맞는 분들은 다른 고무를 대어야 할듯 싶습니다.


나눔 조건은 얼마 되지도 않는 물건 택배비가 아까워 자전거 타고 직접 가서 드리려합니다. 시흥에서 2시간(40km) 이내의 거리에 거주하시는분 혹은 2시간 이내의 거리까지 오실수있는분.
일요일에 비가 갠다고 했으니 일요일 오전~오후 시간이 남으시는분.
국토종주를 백팩 메고 가려 하셧던분.... 
제가 처음본 사람과는 어색 어색 열매를 먹은것 처럼 어색함을 불러일으키므로 인사하고 짐받이 받고 광속으로 헤어져 주실분... 정도입니다.

정말 사소한 나눔이라 신청자가 없을것같기도 한데 신청자는 내일 오전 9시까지 받고 추첨도 내일 오전 9시에 하겠습니다. 윗글에 적었듯이 이번주 일요일(27일)에 직접 가서 드릴거구요.
신청자가 없을시 다음주에 제가 직접 국토종주 한번 더가겠습니다.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