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ckquote class="tx-quote3"><p><b>geek의 사전적 의미</b><br>긱(geek)은 영어 속어로, '전자 공학이나 지성(intellectuality) 등의 한 분야 혹은 여러 분야를 탁월하게 이해하고 있는 특이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옛날에는 카니발에서 닭이나 박쥐, 뱀, 벌레 등을 산채로 물어 뜯는 공연자를 가리켰다. 어메리칸 헤리티지 사전의 1976년 판에는 'geek shows'가 등록되어 있다. - 위키백과</p></blockquote><p><br></p><p>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선 깊게 이 분야에 파고든 사람을 geek라고 부르기도함.</p><p>빅뱅이론의 쉘든 같은 사람도 geek라 부름.</p><p><br></p><p><u>우리나라 전직 대통령</u> 중에 geek가 한명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가?</p><p>심지어 그 사람은 <u>소프트웨어 개발자</u> 이기도 했던 사실.</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634d05779a700e6c71b7830dd495709a.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center; "><br></p><p style="text-align: center; ">바로 이사람<br></p><p><br></p><p></p><p><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d35dce9331d46b0e3f56f8a3bf8a2a94.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br></p><p style="text-align: center; ">콜렉션 앞에서 기뻐하는 동북아의 밀덕후, 그리고 감탄하는 밀덕 까페 회원들</p><p><br></p><p>흔히 노무현을 밀덕후라 부르지만,</p><p>이에 못지 않게 그의 IT덕후 정신은 실로 대단하다.</p><p><br></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c415b060a5359b962d26dd34b2df16ad.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변호사 시절,</p><p style="text-align: left; ">8비트 시대에 비서들이 워드프로세서 외엔 쓰지 않던 PC를 활용하고자 데이터베이스 학습을 시작.</p><p style="text-align: left; ">결국 직접 소프트웨어 개발.</p><p style="text-align: left; ">처음에 인명, 일정관리를 시작으로 나중엔 인트라넷 그룹웨어 까지 그의 손으로 발전시킴.</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blockquote class="tx-quote2"><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548beee7089b9e0f7d0568f6e9c84d79.pn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blockquote><p style="text-align: left; ">"내가 필요한건 내가 만들어서 쓴다."</p><p style="text-align: left; ">총선 낙선 직후 '또' 데이터베이스 기반 프로그램 개발.</p><p style="text-align: left; ">이 사람은 뼛속까지 IT인.</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blockquote class="tx-quote2"><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cb31bfbc70ebdd8dbba79e5859cd1407.pn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 style="text-align: left; "><br></p></blockquote><p style="text-align: left; ">독서대도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 발명왕 노무현.</p><p style="text-align: left; ">하지만 독서대 사업 쪽박친건 안자랑.</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blockquote class="tx-quote2"><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714a03a1f2f382f58120ede5bbea11fe.jp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blockquote><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대통령 당선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은 <b>이지원(e知園)이라는 청와대 그룹웨어 개발을 주도</b>함.</p><p style="text-align: left; ">위 이미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u>제1개발자(발명자)가 노무현</u>. 특허청 가서 KIPRIS에 검색해보면 지금도 조회 가능.</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이지원(e知園)은 결재서류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것과 함께 수정사항, 중간에 들어오는 다른 의견의 반영, 의사결정과정까지를 그대로 DB화 하여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청와대 개발의 전자결재, 과제관리시스템임.</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남길 수 있는 <b>기록은 전부 보존</b>하는게 큰 목표중에 하나였음.</p><p style="text-align: left; ">그렇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그의 <b>숙원사업</b>이기도 함.</p><p style="text-align: left; "></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c527e23e74863be4077501d626197fb6.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br></p><p></p><p style="text-align: left; ">그리하여 역대 정권중<b> 압도적인 기록물</b>을 남기는게 가능해짐.</p><p style="text-align: left; ">좋은 점 나쁜 점 빼놓지 않고 전부 기록함.</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만약 다음정권도 이지원을 쓴다면 빼도박도 못하고 전부 기록이 될 것임.</p><p style="text-align: left; ">하지만 고쳐서 쓰고 있다는게 함정.</p><p style="text-align: left; ">이름도 '위민'으로 변경. 첫화면만 바꿔놓고 그런다는데 어떻게 고쳤는진 그들이 알겠지ㅋ</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blockquote class="tx-quote2"><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c2a23d5093238879f203b87da4db9eb2.png"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a target="_blank" href="http://media.daum.net/digital/internet/view.html?cateid=1048&newsid=20090525175903425&p=inews24">http://media.daum.net/digital/internet/view.html?cateid=1048&newsid=20090525175903425&p=inews24</a></p></blockquote><p style="text-align: left; ">"나도 ~해봤는데" 라고 하는 그분과는 다르다.</p><p style="text-align: left; ">이 사람은 진짜 프로그램 짜본 사람이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동안 우리 IT업계분들...</p><p style="text-align: left; ">IT 조또 모르는 사람들이 정치하느라 얼마나 고생 많았을꼬...</p><p style="text-align: left; ">그야말로 IT인들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존재.</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center; ">그는 IT관련 육성정책에도 큰 노력을 하였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c8cdf22f9f39121908823aa9a06dff76.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center; ">노 전 대통령은 임기 첫 해인 2003년 대통령으로는 <b>이례적으로 정보통신인의 날에 참석</b></p><p style="text-align: center; ">“IT를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발전 전략을 수립해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 며</p><p style="text-align: center; ">IT산업 육성은 물론이고 IT를 통한 정부 효율 증대와 경제·정치·교육을 변화시키겠다고 선언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 ">- 전자뉴스 -</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aca7289382ebcd578ee6a3edceda0b90.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center; "><a target="_blank" href="http://ahnlabsabo.tistory.com/376">http://ahnlabsabo.tistory.com/376</a></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IT강국이 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 'IT인프라'</p><p style="text-align: left; ">더 빠른 속도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기 위한 '<b>BcN 구축 기본계획</b>' 을 참여정부 내에 수립.</p><p style="text-align: left; ">1995년부터 2010년까지로 예정되었던 이 사업은 <b>2005년에 조기 종료</b>하여 매우 빠른 성과를 내게 되었다.</p><p style="text-align: left; ">위 그림에도 있지만, 우리가 요즘 흔히 쓰는 IPTV와 인터넷전화도 이 정책 중 하나였으며, 우리는 지금 그것들을 누리고 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 외에도 정보통신부가 참여정부 정권이 들어서면서 u-IT839 전략을 타 부서의 견제를 뿌리치고 진행할 수 있게 된 결과로 <b>미국과의 기술 격차가 2.6년(2003년)에서 1.6년(2006년)으로 단축</b>되는 성과를 내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89effe703323d3e984c79ac73005d474.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center; ">정보강국을 역설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 외에도 DMB와 와이브로도 국제표준기술로 채택과 해외수출의 쾌거도 이루게 됐다.</p><p style="text-align: left; ">이건 단지 IT기술자의 헝그리정신으로만 되는 것이 아닌 국가차원의 투자 및 육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p><p style="text-align: left; ">이 뿐만 아니라 당장엔 성과를 낼 수 없는 R&D에 대한 지원도 아낌없이 하였다. 예를 들자면 로봇기술, 차세대 전지기술 등등</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파격적인 조직 변화</b></p><p style="text-align: left;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p><p style="text-align: left; ">과학기술혁신본부(차관급) 신설</p><p style="text-align: left;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신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결과</b></p><p style="text-align: left; "><b>2003년 국민 </b><b>전자적 참여지수 212위에서 3위 격상.</b></p><p style="text-align: left; "><b>2005~2007년 디지털기회지수(DOI : Digital Opportunity Index) 3년 연속 1위</b></p><p style="text-align: left; "><b>2005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기술인프라 부문'에서 2위</b></p><p style="text-align: left; "><b>2006~2007년 미국 브라운 대학(공공정책센터)의 ‘세계 전자정부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b></p><p style="text-align: left; "><b></b></p><p><b>UN 전자정부 발전지수 세계 1위</b></p><p><b>UN 온라인 참여지수 세계 1위</b></p><p><b>총무성 정보통신 국가경쟁력지수 세계 1위</b></p><p></p><p style="text-align: left; "><b>IT 인적자원 분문 지수 세계 2위</b></p><p style="text-align: left; "><b>한국 전자정부 시스템(</b><b>이지원)</b><b> 스리랑카 수출</b></p><p style="text-align: left; "><b>아시아 지역 최초 2008년 OECD 정보통신장관회의 유치(2006.10.)</b></p><p style="text-align: left; "><b>...등등 너무 많아서 짤랐음.</b></p><p style="text-align: left; "><b><br></b></p><p style="text-align: left; "><b><br></b></p><p style="text-align: left; ">물론 모든걸 잘하진 못했다.</p><p style="text-align: left; ">정책적인 변화까진 있었지만 실 예산이 각 기업과 연구기관으로 들어가기 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으며,</p><p style="text-align: left; ">일관성 없는 기술지원으로 겹치는 성격의 기술을 전부 성장시켜 제살깎아먹기 현상을 만들어 냈다는 지적도 있다.</p><p style="text-align: left; ">하지만 그 일부의 문제를 제외하고도 전반적인 IT산업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p><p>---</p><p>그 외에 IT로 인해 경제가 성장했다느니, 그런 말은 빼겠다.</p><p>IT 육성정책이 실효를 얻으면서 경제가 성장에 도움은 주었겠지만</p><p>IT 하나만 키웠다고 나라가 쭉 성장하는건 아니므로^ㅅ^</p><p><br></p><p>하지만 지금시대엔 IT가 뒷받침 되어야 국가경쟁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는 생각한다.</p><p>아무리 못해도 공구리와 삽질보단 말이다.</p><p>---</p><p></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985cb32ebb471d1919ba92b1924a01a1.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center; "><br></p><p style="text-align: center; "><br></p><p style="text-align: center; ">노무현 정권 끝난 후 쭈우욱 떨어지는 IT경쟁력 순위</p><p style="text-align: center; ">(2011년 현재 19위)</p><p style="text-align: center;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그는 대통령 임기가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4aba574478abdb24061e17968916214c.pn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p><p style="text-align: center; "><br></p><p style="text-align: center; ">민주주의 2.0 웹사이트</p><p style="text-align: center; ">(현재는 폐쇄된 상태)</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사이트 개설자인 노 전 대통령은 개설 인사말에서 "<b>자유롭게 대화하되, 깊이있는 대화</b>가 이루어지는 시민공간을 만들어보자"는 것이 개설 취지이며, "개방, 공유, 참여의 웹 2.0의 정신에 <b>책임</b>이라는 가치를 더해 민주주의 2.0의 운영원칙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얼핏 보기엔 평범한 커뮤니티 사이트지만, <b>기존 정치커뮤니티</b>의 단발성 이슈로 꼬투리의 꼬투리를 잡는 좀 쎄게 말하자면 <b>정치적 배설행위</b>와는 다르게 깊이있고 장기적인 토론문화를 정착시킴에 목적이 있었다.</p><p style="text-align: left; ">그리고 그 역할을 하기 위해 다른곳엔 없는 <b>연구마당과 자료마당 메뉴를 추가</b>해 운영하였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하지만 이 후 주변의 끊임없는 해꼬지로 민주주의 2.0과 기타 프로젝트는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비극적인 결말을 맺게 되었다.</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left; "><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634d05779a700e6c71b7830dd495709a.jpg" class="txc-image" style="text-align: center; clear: none; float: none; "></p><p style="text-align: center; "><br></p><p style="text-align: center; ">미련하디 미련했던 IT덕후 한명을 추억하며...</p><p style="text-align: center; "><br></p><p style="text-align: center; "><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