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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estofbest_81235
    작성자 : 어찌하나요
    추천 : 239
    조회수 : 33914
    IP : 211.108.***.211
    댓글 : 3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9/04 10:06:19
    원글작성시간 : 2012/09/03 23:09:1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81235 모바일
    잃어버린 강아지의 소식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efdaa384af1cad7b61f2426dfb58c3a5.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8월10일..  전세에서 전세로 돌아다니던 신세를 벗어나 우리집을 장만하여 기쁘고 또 기쁘며 즐겁던 순간</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8월21일..  위 사진처럼 가족이였던 강아지가 없어졌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몇날 몇일을 아파트 단지마다 붙혀놓고 길거리에서 뿌려보기도 했는데 여지껏.. 아니 9월02일까지 연락이 없던 강아지가</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오늘에서야 소식이 들었네요</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베스트에간 어느분의 글을 읽던중..  대전동물보호소에서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가들이라는 그런글들을 보다가 혹시나 혹시나 하여</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설마 그곳에 있을까 하여 찾아본결과</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17ad1a44bd2db3bbdd0077de49f5ad89.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class=color_point01><STRONG>[기본정보]</STRONG></P> <UL id=defult_info> <LI><STRONG>해당구</STRONG> : 유성구 </LI> <LI><STRONG>종류</STRONG> : 개 </LI> <LI><STRONG>종</STRONG> : 시츄 </LI> <LI><STRONG>성별</STRONG> : 암 </LI> <LI><STRONG>입양상태</STRONG> : 안락사 </LI></UL> <P>나이 : 3년령(추정)<BR>몸무게 : 4.56kg<BR>모색 : 황백색<BR>특징 : 분홍옷 및 패드 착용, 미용, 치석약간, 부정교합, 비강협착, 콧물, 식욕 및 활력 저하, 홍역 음성(8/26), 파보음성(8/29), 홍역양성(8/29)</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우리집 강아지가 이렇게 사진이 올라와있던겁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정말 너무 기쁜마음에 어머님께 전화하여 우리 송이 찾았다고.. 지금 대전동물보호소에 있으니까 조금만 기달리라고 , 전화해서 금방 찾으러 간다고</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하며 회사에서 차장님이 보시나 누가 보시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동물보호소에 전화를 하였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안녕하세요 유성구 XX에서 시츄를 잃어버렸었는데 넘버 XX-XX-XXX 입니다.  강아지가 여기에 있다하여 연락드렸는데 확인해주세요"</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네 잠시만요..  아 그 강아지는 29일 홍역 양성반응으로 인해 안락사처리되었습니다..  강아지 주인되시나요..?"</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너무 흥분하여 제대로 글도 보지않고 사진만 보고 좋아라 날뛰었던것입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그 순간 아무 생각도 안들고.. 옆에 있던 직원들도 좋아라 하며 제 주위로 모여들었는데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안...락사요?"  라는 말을 들으며 아무말도 없이 자리를 지켜주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어머니는 벌써 핸드폰으로 연락이 오고 있는데 차마 받을수 없다가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4번째의 전화에서야 받았는데</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우리 송이 맞대?? 아니지?? 아니지??"</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아니야 우리 송이 아니야 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해야 어머니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할껄 아는데  입은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엄마..  우리 송이...  맞아..  그리고 홍역때문에..  전염될수 있어서.. 치사율이 높아서..  안락사 시켰대.."</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어머니나 저나 울면서 통화하다가 어느새 전화를 끊었고.. 한참을 담배피며 눈물을 훔치다가 제가 이렇게 슬픈데 어머니는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에</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조퇴를 하고 평소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커피를 사들고 들어갔는데</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이미 펑펑 우셨는지 휴지는 주위에 널부러져 있고 눈은 빨갛고</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한참을 말없이 안아주고 토닥토닥 하다가 조금은 안정되셨는지</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맥주 한잔 하시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울기도 하고.. 가끔 웃기도 하고.. 씁쓸해 하며 자리를 끝냈는데</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정말 너무 아파서 누워있지를 못할정도로..  정말 너무 불쌍해서..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더욱더 사랑받으며 더 살수있었는데..    어머니랑 보호소 사진을 보면서 벌써 몇번을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아무것도 모른채 왜 내가 이런 길거리를 돌아다니는지도 모른채 갑자기 다른사람들손에 있다가</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어느순간 자기도 모르게.. 따끔한 주사를 맞고 나니  스르르륵 잠이 몰려와 잠이 들었는데..  그게 영원한 잠으로 빠져들었다는 생각이 들어</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너무 가슴이 아프네요</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막연히 이쁜 강아지니까 어느누구라도 이뻐서 데리고 갔겠지.. 거기서 잘 살고있겠지 하며 생각했을때는 마음이라도 편했는데</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지금은 너무 무겁습니다...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송이야..  미안해 조금만더 신경썻더라면 너를 좀더 보고있었더라면 그렇게 떠나보내지 않았을껀데..</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너는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르는체..  이게 죽음인가?? 하는 그런것도 모른체.. 스르륵 잠이 들었을꺼야..  분명 고통이 없는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그런 죽음이였을거야..    너무 미안해...   주인이.. 아니 가족으로써 지켜주지 못해서..</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그거 아니?? 너가 처음 우리집에 왔을대 초등학교 떄부터 지내오던 강아지가 있었는데 그 강아지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였는데</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너무 늙어서... 수명이 다하여 그렇게 영원히 잠들었을때.. 이젠 더이상 강아지를 키우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는데...</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너를 보는순간 너무나 같이 지내고 싶어서 그자리에서 너를 데리고 온건데..  그래서 더더욱 사랑을 듬뿍 줬었는데..</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정말로 사랑했단다 송이야..  좋은곳으로 가고 좋은곳에서 잘지내길 바란단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끝으로..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저같이 미련한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그저 막연히 10몇년전때를 생각하여 그저 전단지를 뿌리고 붙히고 했었는데 이런 유기견보호센터를 진작알았더라면</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웃으면서 집으로 올수있었을뻔한것을  몰라서.. 무지해서.. 가족을 잃은 미련한 저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가족을 잃어버리신 분들은 우선적으로 몇일내내 이런 동물보호소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하며</P> <P style="TEXT-ALIGN: left"> </P> <P style="TEXT-ALIGN: left">찾아보시는게 1순위 인거 같습니다.   꼭 가족을 잃어버리신 분들은 꼭 만나셨으면 하는 기원입니다...</P>
    어찌하나요의 꼬릿말입니다
    한동안 동네를 걷다,운전하다 시츄를 보기만해도 가까이가 살펴보며 확인했었는데...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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