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자 배구 선수 김연경은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라는 극찬을 받는 엄청난 선수입니다. 국내리그, 일본을 거쳐 현재는 유럽리그 까지 진출했지요.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일본과 터키 등 해외에선 팬도 많은 인기 선숩니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한국에서는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 지 아십니까? 읽어주세요 선수의 인생이 달린 문제입니다.<BR><BR> <BR>프로배구구단 흥국생명과의 갈등은 이렇습니다.<BR><BR>이미 김연경 선수는 6월 30일을 기점으로 흥국생명과 계약이 종료됐습니다. 이제 자유계약(FA)<BR>신분과 비슷한 상황이죠.<BR>2012년 7월 16일, 김연경 선수는 현재 뛰고 있는 터키리그 팀 '페네르바체'와 연봉 15억(세계여<BR>자배구 연봉1위), 계약기간 2년으로 재계약을 성사합니다. <BR>그리고 터키에서 언어소통문제로 힘들때 흥국생명에 통역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나 구단이 거부<BR>하여 생활이 힘들었기에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에이전트와도 별도 계약을 합니다.<BR> <BR>자, 이제부터 흥국생명의 아주 어이없는 주장이 펼쳐집니다.<BR>프로배구 연맹 규정상 구단 입단 후 6년을 뛰어야 자유계약(FA)로 풀립니다.<BR>김연경 선수는 흥국생명에서 4년을 뛰고,<BR>임대로 일본 JT 마베라스에서 2년,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1년, 임대 총 3년을 뛰었습니다.<BR>임대는 흥국생명 소속에서 뛴 것으로 치기 때문에 총 7년을 흥국생명 소속으로 뛴 것인데요.<BR>이를 보면 김연경 선수는 자유계약선수가 맞습니다.<BR>김연경 선수 측의 입장은 임대까지 합쳐서 6년이 지났으니 계약이 만료됬다는 주장이고,<BR>흥국생명은 국내에서 뛴 4년만 인정이된다는 주장입니다. <BR>임대로 뛴 기간을 자유계약 6년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BR>3년의 임대기간동안 임대료도 받았으니 김연경선수에 대한 권리를 누린 것이 분명한데도요.<BR>흥국생명은 김연경이 없으면 우승을 노릴 수 없어 어떻게든 김연경을 국내리그로 복귀시키려 하<BR>려는 속셈입니다.<BR>에이전트를 통한 계약, 구단의 승인없는 계약은 무효라고 언론 플레이중이고요.<BR> <BR><BR>페네르바체와의 재계약,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의 계약에 대해 흥국생명은 김연경 선수는 아직 '<BR>흥국생명소속'이고, 에이전트 계약은 위반이라며 배구연맹에 선수자격정지(임시탈퇴)를 요청합니<BR>다.<BR>배구연맹은 이를 승인(어이Xㅋㅋㅋㅋㅋㅋㅋ)합니다. <BR>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임의탈퇴로 공시했고, 김연경선수는 국내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박탈당합<BR>니다.<BR>국제배구연맹에 없는 국내배구연맹 자체규정으로 선수자격 정지시킨 꼴입니다.<BR><BR>그럼 해외에서 뛰면 되지 않겠느냐? 하실겁니다.<BR>해외리그에서 뛰려면 국제이적동의서(ITC)가 필요한데요. <BR>대한배구협회의 규정을 보면 '선수로서의 해외취업은 국제배구연맹 국제이적동의 규정에 따른다.'라고 되어있고, 국제배구연맹 규정을 보면 '해외 이적시 해당 선수가 현재 소속되어 있는 구단의 동의를 요할 뿐' 이라고 되어있습니다.<BR>김연경 선수의 경우처럼 흥국생명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된 경우에 흥국생명은 해외진출에 관여할 수 없고, 이적 동의는 대한배구협회가 할 수있을 뿐입니다.<BR>현재 대한배구협회는 ITC를 발급해주지 않고 있고요.<BR>협회장이신 임태희 대한배구협회장님^^께서는 자신의 대선출마에만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BR>한국배구연맹 규정에는 귀화를 하면 더 이상 구속력이 없다고 합니다.<BR>세계 최고의 선수인 우리나라 김연경 선수가 귀화를 해야만 해외리그에서 뛸 수 있을까요?<BR>우리나라 리그도 수준은 높지만 김연경 선수에겐 너무 좁은 곳입니다. <BR>해외리그에서 뛰게 해줘야 합니다.<BR>배구협회에서 ITC만 발급해주면 끝이 납니다. 하지만 발급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BR> <BR><BR>흥국생명이 벌린 일을 또 보시죠.<BR>일본진출 당시 더 좋은 명문팀에서 제의가 들어왔으나 멀리 보내기 싫어서 일본 자매팀에 보내<BR>놓고는 흥국생명 때문에 김연경이 해외진출 할 수 있었다고 언플을 하셨구요.<BR>김연경 선수가 터키에서 번 연봉의 20%(1억 2천만원)를 흥국생명에 기부하라고 강요를 했고,<BR>이에 대해 김연경 선수의 부모님께서 항의를 했더니 6천만원으로 깎아줬답니다.<BR><BR>또 흥국생명은 아제르바이잔의 라비타 바쿠와 협상을 하였는데, 이 자리엔 김연경 선수가 없었구요. 연봉 사인을 하는데 계약 당사자 없이 구단과 구단이 마무리를 지었다네요.<BR>게다가 당초에 라비타 바쿠에서 에이전트에게 김연경 선수의 연봉으로 100만유로를 제시했는데,<BR>흥국생명이 맺은 계약은 80만유로라고 알려졌습니다. 흥국생명이 20만유로를 어디에 쓰려고 꿀꺽한걸까요?<BR> <BR><BR>김연경 선수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일때 혹사를 당해 수술대에 3번 올랐고,<BR>지금까지 끊임없이 달려왔습니다.<BR>현재 흥국생명과의 트러블이 있음에도 올림픽에서 열심히 활약하고있고요.<BR>흥국생명과 대한배구협회, 한국배구연맹(KOVO)는 김연경 선수를 '노예계약'에서 풀어줘야합니다.<BR>대한배구협회는 김연경 선수에게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 시켜줘야 합니다.<BR><BR>여러분. 이 글을 다른 곳, 트위터에 제발 많이 퍼트려주세요. <BR>김연경 선수와 배구계를 살리는 일입니다.<BR>-퍼온글 DC배구갤러리<BR><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