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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니깐 5년전 내가 중3때 예고 미술대회 나갔엇음 ㅋ
나란남자 아그립바 석고상 소묘로 그리는 남자
이런 대회같은거는 시간 끝까지 남자서 한 터치라도 남기는게 중요하다고 원장선생님한테 귀에 박히게 들음
하여튼 여기서 이야기가 시작됨
열심히 그리는데 소변이 너무 마려움 ㅠㅠ 하지만 난 꿋꿋이 참고 아그립바의 구렛나루를 창작해내고있엇음
3시간 50분인가? 후에 10분을 남기고 도저히 안되겟어서 제출하고 화장실로 달려감
막 타이밍 맞춰서 수채화 시험보는 애들도 끝이 난거같엤엇음
화장실에 가니 아무도 엄즘 ㅋ
하여튼 화장실에 겨우 도착해서 나의 방광에 갇혀있던 사랑스런 아이들을 방출하기 시작함 ㅋ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갑지기 화장실 문에 퍽!!! 열리더니 문밖에 우르르 여자애들이 서있음
알다시피 예고의 남녀 비율은 남1 여8 이정도임
거짓말 대충 보이는것만 20명인데 문앞에서 20명이 날 보고 주저함...
그러더니 한 어떤 강감찬도 울고갈만한 당찬년이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수채화 물통에 물을 버림...
그 기마대의 선두를따라 20명이 줄지어 들어오는데 난 끊치도 못하고 어쩌지도 못함...
내 인생중 그렇게 긴 소변은 처음이였음...
다들 화장실 거울로 날 지켜보고있던게 틀림없었음... ㅠㅠㅠ
10분같은 소변을 누고 고추를 터는데 손이 틱틱 거리니깐
주변에서 웅성웅성웅성웅성~~~~~
순간 아... 이거 손을 씻어야되나 말아야되나 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
고개를 푹 숙이고 새숫대아가서 손 씻고 나오니 밖에 50명정도 더 줄서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 수근거려 ㅋㅋㅋㅋㅋㅋ
하튼 이게 나의 기억임
밤이라 금방 묻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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