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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475220
    작성자 : 인마핱
    추천 : 65
    조회수 : 2607
    IP : 116.39.***.46
    댓글 : 7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24/05/22 12:58:47
    원글작성시간 : 2024/05/22 09:05:03
    http://todayhumor.com/?bestofbest_475220 모바일
    8년전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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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안녕하세요. 오유독자님들~</p> <p>오늘도 즐겁게 즐감 부탁드립니다.</p> <p>오늘도 글 올리기 전에 혹시나 싶어 '됬' 부터 검색을 해보는데요. 지금의 글도 2개나 나오더군요...</p> <p>하아...ㅋㅋㅋㅋ 노이로제 걸리겠습니다...왜그랬어 과거의 나...</p> <p>--------------------------------------------------------------------------</p> <p>햄릿: OO야. D사 전공정에서 난리야.. 카푸어 대리 나간거..</p> <p> <br></p> <p>나: 솔직히 실제 업무는 잇끄대리 혼자 하던거나 마찬가지 였으니까. 큰 차이는 없을껄요?</p> <p>걱정 되는건 잇끄대리 혼자 전공정 현장에 나가면 마음이 조금 더 힘들겠죠..ㅎ</p> <p> <br></p> <p>햄릿: 그래서 말인데.. 잇끄 대리를 3파트에서 데려갈래?</p> <p> <br></p> <p>나: 싫은데요 ㅋ</p> <p> <br></p> <p>햄릿: 하아;;;;;;;;</p> <p> <br></p> <p>나: 골치아픈 전공정을 왜 우리 3파트가 사서 고생합니까? ㅋ</p> <p> <br></p> <p>햄릿: 그럼 1파트에 주리?</p> <p> <br></p> <p>나: 그건 이사님 알아서 하셔야죠 ㅋ 3파트는 이미 충분히 골치 아픈거 많이 맡고 있습니다.</p> <p> <br></p> <p>햄릿: 그러지 말고...봐봐.. 저대로 두면 잇끄 대리도 오래 못버텨.</p> <p> <br></p> <p>나: 그럼 이사님이 버틸만한 에너지를 주입해 주시던가 ㅋ 뭐 보너스 같은?</p> <p> <br></p> <p>햄릿: 매번 돈으로 바른다고 다 해결되냐?</p> <p> <br></p> <p>나: 와...누가 들으면 돈으로 발라 본 줄 ㅋ </p> <p> <br></p> <p>햄릿: 형평성에 맞지 않아;;</p> <p> <br></p> <p>나: 이사님 입에서 형평성 같은 말이 나오면 안되죠. 회사가 기울어진거 자체가 임원들이 형평성 같은건 안따지고</p> <p>하고싶은대로 밀어주고 싶은 사람만 밀어줘서 이리된건데!</p> <p> <br></p> <p>햄릿: .............</p> <p> <br></p> <p>나: 다 망쳐놓고 왜 저더러 자꾸 정리해 달라는지 모르겟네 진짜 ㅡㅡ</p> <p> <br></p> <p>햄릿: 요즘 사람 뽑기가 힘들어..너도 알다시피 이쪽 업계는 일 힘들다고 젊은 사람들이 잘 지원을 안해...</p> <p> <br></p> <p>나: 하아..........</p> <p> <br></p> <p>잇끄 대리는 가지고 싶은 남자였다. 하지만 그를 가지면 전공정이 따라온다....</p> <p>하지만 그의 성격상 과연 나와 같이...엄밀히 말해 내 '밑'으로 들어오려고 할까?</p> <p> <br></p> <p>또 한편으로는 내 개발 플랫폼을 공개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잇끄 대리도 지금 보다는 더 나은 환경아래</p> <p>나와 함께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묘한 기대감이 들었음.</p> <p> <br></p> <p>그래. 애초에 Roll to roll을 내 플랫폼으로 만든다면 나중에 가서 전공정도 갈아 엎어 버리면 되지 않을까?</p> <p> <br></p> <p>나: 좋아요. 그럼 이렇게 하죠. 잇끄 대리는 솔직히 같이 하고 싶은 인원입니다. 근데 전공정은....아니죠^^.</p> <p>일단 우리 팀으로 옮겨 본 뒤에 잇끄 대리가 남으면 어쩔 수 없는거고, 만약 퇴사하면 전공정은 다시 반납하겠습니다.</p> <p> <br></p> <p>햄릿: 야;; 그런게 어딨냐.....</p> <p> <br></p> <p>나: 사람을 주고 싶은 겁니까? 전공정을 저한테 짬 처리 하고 싶은겁니까? 하나만 하세요. 설마 사람보다 업무 따윌....?</p> <p> <br></p> <p>햄릿: 사..사람이 먼저지...</p> <p> <br></p> <p>나: 오케이. 그럼 일단 협상 한겁니다?</p> <p> <br></p> <p>햄릿: 그래.....</p> <p> <br></p> <p>햄릿 이사는 곧바로 잇끄대리를 이사 사무실로 호출했음.</p> <p> <br></p> <p>잇끄: 부르셨습니까 이사님..</p> <p> <br></p> <p>햄릿: 어 그래. 앉아봐.</p> <p> <br></p> <p>잇끄: ................</p> <p> <br></p> <p>나: ......................</p> <p> <br></p> <p>햄릿: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카푸어 대리가 나갔잖아? 솔직히 혼자서는 좀 힘들지 않아?</p> <p> <br></p> <p>잇끄: (본인의 눈치를 살피며...) 아뇨.. 딱히 그런건 없습니다...만...?</p> <p> <br></p> <p>햄릿: 그러지 말고. 이번 기회에 파트를 옮기는건 어때? </p> <p> <br></p> <p>잇끄: 파..파트 이동이요?</p> <p> <br></p> <p>햄릿: 어차피 하는 업무는 동일하잖아. 그런데 잇끄 대리도 알다 시피 2파트장 능력으로는 잇끄대리 도와주는데 한계가 있어.</p> <p> <br></p> <p>잇끄: 저는 도움 필요 없는데요?</p> <p> <br></p> <p>햄릿: 그렇겠지. 그런데 만약 잇끄대리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전공정에 못들어간다고 생각해봐. 뭐 결혼이라 든지 경조사라든지...</p> <p> <br></p> <p>잇끄: 음....확실히....그럴땐 곤란 할 수 있겠네요.....</p> <p> <br></p> <p>햄릿: 그렇지? 그렇다면 3파트로 이동하면 여기 3파트장이 전공정을 해 봤잖아? 잇끄 대리의 빈 자리를 3파트장이 채워 줄 수 있는거지.</p> <p> <br></p> <p>잇끄: 음......생각 좀...해 보겠습니다..</p> <p> <br></p> <p>햄릿: 이번 주말까지 생각해보고 답변해줘. 잇끄 대리의 실력을 의심하는게 아니야. 부재중의 리스크를 줄여보자는 거니까. 알겠지?</p> <p> <br></p> <p>잇끄: 네에...</p> <p> <br></p> <p>[이거 점점 갖고 싶지 않아 지는데?]</p> <p> <br></p> <p>답답하다. 이 사람은 도대체 나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걸까? </p> <p>창희의 경우 워낙 표현이 확실해 느낄 수 있었음. 그 역시 본인에게 경쟁심을 가지고 있었음.</p> <p>나 역시도 창희에게 경쟁심이 있었고...</p> <p> <br></p> <p>그러나 창희는 본인의 성취를 누구보다 인정해 주었고, 내 업무에 관심을 가졌으며, 모니터링 했음.</p> <p>내가 한발 앞서 나가면 창희 역시 스스로를 채찍질 하며 그 차이를 좁히려 노력했음.</p> <p> <br></p> <p>결과적으로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좋은 자극이 되는 '동료'로써 함께해 주었음.</p> <p> <br></p> <p>그는 창희 처럼 본인에게 경쟁심을 가지되, 내가 어떻게 업무를 진행하는지. </p> <p>문제가 생겼다면 어떤 방법으로 그걸 해결해 내는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관심 1도 없던 사람이었음. </p> <p> <br></p> <p>그저 자기들 동갑 대리끼리 어울리며 우리와 벽 쌓고 독고다이 길을 가던 사람이 아닌가?</p> <p>근데 이제와서 나와 비교 되기도 싫고, 같이 하기는 무섭고. </p> <p>더군다나 당연한 직장인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사적인 감정으로 주저하고 있었음.</p> <p> <br></p> <p>자신의 파트에서 자신을 대체할 만한 인력이 없다는 사실과. </p> <p>우리 3파트에는 그를 대체 할 인력이 2명이나 존재 한다는 고민 자체도 할 필요가 없는 부분에서 </p> <p>그는 생각 할 시간이 필요했음.</p> <p> <br></p> <p>창희와 그들의 차이는 단 하나. </p> <p>상대를 인정해 줌으로 해서 마음속의 '아집'을 털어내지 못하는것.</p> <p> <br></p> <p>자존감이란 상대를 인정해 주는 방식으로도 지켜낼 수 있음. </p> <p>그가 잘 났다는 것이지 내가 못났다는게 아님. </p> <p>나도 그 처럼 잘 할 수 있다는 '투지'를 가지는 거임.</p> <p> <br></p> <p>................................</p> <p>..........................</p> <p>...................</p> <p> <br></p> <p>그리고 금요일 오후가 되었음. 퇴근 시간을 앞두고 햄릿 이사에게 연락이 왔음.</p> <p>잇끄 대리는 결정을 했고. 다음주 부터 우리 3파트로 인사 이동을 하기로.</p> <p> <br></p> <p>덕분에 나는 주말에 일을 해야 했음. </p> <p>무슨일 이냐고? </p> <p> <br></p> <p>마음이 복잡 미묘하고, 심란 할 잇끄 대리를 위해 </p> <p>나는 그에게 향후 관리자로써 비전을 제시 할 의무가 있었음.</p> <p>그런게 내가 생각하는 관리자라는 직무니까.</p> <p> <br></p> <p>금요일 야근을 하며 전공정 코드를 살폈음. 그리고 가장 손대기 껄끄럽고 어려운 파트를 낱낱이 분석했음.</p> <p>그리고 그 파트를 나만의 플랫폼 방식으로 재구성 하는 작업을 했음. 해당 파트에 한하여.</p> <p> <br></p> <p>그리고 토요일에는 PPT를 작성했음. 내 파트원에게 나를 어필하기 위한 PPT.</p> <p>당신의 전공정 어려운 파트를 이런 방식으로 내 플랫폼으로 재 구성 하였다. </p> <p> <br></p> <p>이 플랫폼의 장점과 이것을 구상하기 까지의 내 판단. </p> <p>이 방식으로 어디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향후 당신에게 어떠한 편의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에 대한 </p> <p>발표 자료였음</p> <p> <br></p> <p>사람을 얻고자 나름 열심히 노력했음. 내가 무슨 제갈량을 영입하려는 것도 아니었고</p> <p>만인지적의 관우나 장비를 영입하려는 것도 아니었음. </p> <p> <br></p> <p>나에게 있어 솔직히 있어도 그만. 없으면 조금 아쉬운 인력이었으나</p> <p>세상은 결국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님. 그의 실력만으로 사람의 가치를 매길 순 없음.</p> <p> <br></p> <p>내가 못하고 어려워 하는걸 너무나 쉽게 할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거임.</p> <p> <br></p> <p>난 그동안 상대가 건들면 활화산처럼 터져나와 조직에 용암을 부려댔음.</p> <p>반면 잇끄대리 그간 그가 보여왔던 모습은 말 그대로 '묵직' 했음. </p> <p> <br></p> <p>흔들리지 않는 태도는 향후 건너오게 될 동석이(나만의 김칫국)나 </p> <p>이후 밑에 직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는 가치가 있다 판단했음.</p> <p> <br></p> <p>팀장이 되고 느낀건 또 하나 있었음. 아무리 직원들에 모범을 보이려 해도 </p> <p> <br></p> <p>'팀장이니까....관리자니까...당연히 잘해야지...' </p> <p> <br></p> <p>하는 디버프를 받음. </p> <p> <br></p> <p>결국 사람은 끼리끼리 비교를 하기 때문에 내가 '대리' 라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면</p> <p>나를 보며 길잡이를 삼을 것이고. 내가 '관리자' 가 되어 버리면 비교 대상에서 제외가 되는거임.</p> <p>내가 호카게에게 그런 엄격하고 불공정한 잣대를 들이밀지 않았던가? </p> <p> <br></p> <p>[팀장은 그저 팀장일 뿐....]</p> <p> <br></p> <p>또한 직설적이고 반드시 드러내고 풀고자 하는 내 성격이 불편한 직원들도 분명히 발생 할 것이고</p> <p>나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누군가에게는 배설하고 정리해야 할 경우도 있음.</p> <p> <br></p> <p>입이 무거운 잇끄대리. 말주변 없이 가만히 들어주는 잇끄 대리라면 그런 감정의 배출 통로로서도 </p> <p>필요한 캐릭터 였음. 지금의 피곤함을 감수하는데는 그런 나만의 많은 고민이 있었음.</p> <p> <br></p> <p> <br></p> <p> <br></p> <p>대망의 월요일. 떨리는 마음으로 잇끄대리를 기다렸음.</p> <p> <br></p> <p> <br></p> <p> <br></p> <p>***</p> <p> <br></p> <p> <br></p> <p> <br></p> <p>잇끄 대리 자리는 우리 파트쪽에 빈자리를 하나 봐두었음.</p> <p>그리고 램쥐 사원을 시켜 이런저런 사무용품도 배치해 두었고.</p> <p> <br></p> <p>그가 왔을때 그는 약간 어색한 표정으로 우리 파트 주변에 서있었음.</p> <p> <br></p> <p>램쥐: 잇끄 대리님. 이쪽이 대리님 자리에요.</p> <p> <br></p> <p>잇끄: 아..고마워요. </p> <p> <br></p> <p>나: 대리님. 정리 되는대로 저랑 회의실에서 얘기 좀 하실까요?</p> <p> <br></p> <p>잇끄: 아..네.</p> <p> <br></p> <p>그렇게 잇끄 대리를 데리고 회의실로가 내 노트북을 열어 브리핑을 시작했음.</p> <p>영혼없이 얘기를 듣고있는 잇끄.</p> <p> <br></p> <p>....................</p> <p>...................</p> <p> <br></p> <p>나: 그렇기 때문에 제가 구성한 플랫폼을 가지고 향후 우리 3파트는 업무진행을 해 볼까 합니다.</p> <p>이걸 베이스로 우리끼리 좀 더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구요^^</p> <p>지금의 D사 처럼 코드가 섞이고 정리가 안되서 어려울 일은 없는거죠. </p> <p> <br></p> <p>잇끄: 음..나름 준비를 많이 하신것 같네요...그런데 말씀하신 플랫폼은 어떤...?</p> <p> <br></p> <p>나: 음..이건 사실 아직 아무한테도 공개를 안했지만. 대리님께는 특별히 보여드릴께요.^^</p> <p>뭐 별거 없다 생각하실 수 도 있는데. 이건 전반적인 베이스 코드구요. </p> <p>이걸 적용해서 전공정에 OOO기능 파트에 적용한 예시 프로그램은 이겁니다.</p> <p> <br></p> <p>잇끄: ...!!!!!</p> <p> <br></p> <p>잇끄 대리는 한참을 코드만 보고있었음.</p> <p>본인도 내 코드를 누군가에게 보여주는게 처음이라 내심 떨렸는데...</p> <p> <br></p> <p>잇끄: 대리님....</p> <p> <br></p> <p>나: 네?</p> <p> <br></p> <p>잇끄: 진짜...공부 많이 하셨네요....</p> <p> <br></p> <p>나: 아? 하하 아녜요. ㅋㅋ </p> <p> <br></p> <p>잇끄: 아뇨...이건....제가 이 회사에 다니면서 MFC로 이런 코드를 구성 할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p> <p> <br></p> <p>나: .....ㅎㅎ 좀 신박하긴 하죠? 알고보면 당연한건데. 모르는 상태에서는 이걸 도저히 알 수 없죠 ㅎㅎ</p> <p> <br></p> <p>잇끄: ............아무래도 제가 한 곳에만 너무 오래 고여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p> <p> <br></p> <p>[어째 반응이 썩 기대한 반응이 아닌데...]</p> <p> <br></p> <p>나: 저도 좀 그런걸 느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해본 겁니다. 그리고 아는 사람들 통해서 다른 회사 코드도</p> <p>많이 알아 봤구요. 너무 우리 회사 틀에만 빠져서 일하는 기분이 들어서요.</p> <p>그렇게 고민하고 찾다가 짜게 된 코드에요 이게^^</p> <p> <br></p> <p>잇끄: 대리님...이런 코드면.....굳이 제가 3파트에 필요 할까요?</p> <p> <br></p> <p>나: 네?</p> <p> <br></p> <p>잇끄: 저는 없어도 이대로만 개발해 나가면 어떤것도 쉽게 처리 가능하실 걸로 보이는데요..</p> <p> <br></p> <p>나: 한 사람만으로 어떻게 일 하겠어요. 이 코드는 우리 팀원들에게 다 공유 될거고. </p> <p>우리는 앞으로 다 같이 공부하면서 커 나가는 겁니다.</p> <p> <br></p> <p>잇끄: 아무래도 저는...같이 하기 어려울거 같아요.</p> <p> <br></p> <p>나: 네? 아니 잘 있다가 왜 갑자기 그런말씀을 하시는지요;;</p> <p> <br></p> <p>잇끄: 사실 크게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하고 살았어요. </p> <p>그런데 지금 대리님 준비 하신거 보고 갑자기 생각이 든거에요. 대리님 같은 사람은 이런 회사에</p> <p>고여 있더라도...아니 어딜 가시더라도 자기 역량을 키우고 잘 크시는 분 같아요.</p> <p>근데 저는 아닌거 같아요. 지금 보니....우리는 격차가 너무 커요.</p> <p> <br></p> <p>나: ........................</p> <p> <br></p> <p>잇끄: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이 회사에 있으면서 오로지 이 회사 틀 안에서만 매여있을 때</p> <p>어떤 사람들은 전혀 다른 세상에서 성장하고 있다는걸요.</p> <p> <br></p> <p>나: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제꺼 오픈해서 보여줬더니 그것 때문에 회사를 나가시겠다?</p> <p> <br></p> <p>잇끄: 미안해요.. 위기감이 없었는데.. 덕분에 현실을 본거 같아요.</p> <p> <br></p> <p>나: 그럼 다른데 가서 공부를 하면 실력이 늘어요? 여기서 안정정으로 월급 받으면서 </p> <p>일하면서, 남는 시간에 자기 개발 하면 되잖아요? 그리고 세상 살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p> <p>어디 저 멀리 별세계에선...다른 회사에 가면 거긴 프로그래머들이 한 차원 더 높은 코드를 짜고있을거 같아요?</p> <p>아닐껄요? 포청천이나 저  페밀리들은 그럼 다른데서 날아온 사람들 아닌가요?</p> <p> <br></p> <p>잇끄: 아뇨...아예 이 업계를 떠날까 합니다. 설비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p> <p> <br></p> <p>나: ...............;;</p> <p> <br></p> <p>도대체가 종잡을 수 없는 형이었음. 같이 좀 잘 해보자고 준비했건만..</p> <p>그 준비한것 때문에 퇴사를 결심하다니!?</p> <p>그런데 어쩌겠는가. 그의 태도는 너무나 담담했고 어딘가 처연해 보였음.</p> <p> <br></p> <p>나: 진짜 그만 두실 겁니까?</p> <p> <br></p> <p>잇끄: 네. 가능하면 오늘 이사님 뵙고 말씀 드리려구요.</p> <p> <br></p> <p>나: 본인이 그렇다는데 제가 어쩌겠습니까...그럼 대리...아니..잇끄 형.</p> <p> <br></p> <p>잇끄: ?</p> <p> <br></p> <p>나: 솔직히 형하고 친하게 지낸건 아니었지만. 형이 처음 입사 했을 때 부터 마음에 들었고</p> <p>정이 갔었어요. 많이 챙겨주고 싶었는데 어쩌겠어요. 우리가 나이가 다르다 보니 친구 처럼 다가가는건</p> <p>쉽지 않았거든요. 거기다 이런저런 일도 많았고. 솔직히 말해서 형들 그룹이랑 우리랑 묘한 벽 같은것도 있었죠.</p> <p> <br></p> <p>잇끄: .....................</p> <p> <br></p> <p>나: 이번에 형 데려오면 정말 잘 해볼 생각이었고. 예전에 형 힘들때 못 챙겨 주던거 다 챙겨주고 싶었어요.</p> <p>제 생각에 형 성격이면 이런 ㅈ 같은 장비업계 아니고 다른데 가면 인정받고 스트레스 눈치 안보고 잘 하실거 같아요.</p> <p> <br></p> <p>잇끄: 고맙습니다...그리고 죄송합니다. 제가 나가면 전공정만 남겨두고 떠나는 건데...</p> <p> <br></p> <p>나: 허허^^ 사실 형이 그만둘 것도 감안해서 햄릿 이사랑 얘기 된거거든요. </p> <p>만약 형이 나가면 전공정은 다시 2파트로 돌아갑니다.</p> <p> <br></p> <p>잇끄: 와....역시 OO씨네요^^. 진짜 대단합니다.</p> <p> <br></p> <p>나: 그럼 언제 쯤 퇴사 예정이십니까?</p> <p> <br></p> <p>잇끄: 2~3주 후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p> <p> <br></p> <p>나: 갈 곳은 정하신 건지요?</p> <p> <br></p> <p>잇끄: 일단은 좀 쉬고 싶어요. 쉬면서 천천히 적성 맞는곳 찾아봐야죠.</p> <p> <br></p> <p>나: 네 알겠습니다.^^</p> <p> <br></p> <p>[그렇게 2020년 10월경...잇끄 대리는 퇴사했음.]</p> <p> <br></p> <p> <br></p> <p> <br></p> <p> <br></p> <p>***</p> <p> <br></p> <p> <br></p> <p> <br></p> <p>잇끄 대리는 본인과 얘기를 마친 후 곧바로 햄릿 이사를 찾아갔음.</p> <p>햄릿 이사도 곤란했던지 한참을 그와 얘기했고 30분 정도가 지나서야 잇끄 대리는</p> <p>자기 자리로 돌아왔음.</p> <p> <br></p> <p>곧이어 햄릿 이사의 호출.</p> <p> <br></p> <p>나: 이사님 접니다.</p> <p> <br></p> <p>햄릿: 어 들어와.</p> <p> <br></p> <p>나: 들으셨죠? 잇끄 대리 관둔다네요.</p> <p> <br></p> <p>햄릿: 아이고...머리야.......</p> <p> <br></p> <p>나: 그럼 전공정 담당자를 찾으셔야 겠네요? ㅋ</p> <p> <br></p> <p>햄릿: ..........그....니가 좀...임시로....</p> <p> <br></p> <p>나: 월급 올려 주실라구요?</p> <p> <br></p> <p>햄릿: 어?</p> <p> <br></p> <p>나: 아녜요? 아닌데 왜 저한테 요구하세요? ㅋ</p> <p> <br></p> <p>햄릿: 야.....사람이 없잖아....</p> <p> <br></p> <p>나: 그럼 월급 올려줄꺼에요? ㅋ</p> <p> <br></p> <p>햄릿: ............;;;;;</p> <p> <br></p> <p>나: 사람이 없건 말건 그게 저랑 뭔 상관입니까 이사님. </p> <p> <br></p> <p>햄릿: 야..!  그럼 전공정은 어떡할건데.</p> <p> <br></p> <p>나: 아! 2파트에 앗싸 대리 주면 되것네요!</p> <p> <br></p> <p>햄릿: 걔는 온지 얼마 안됐잖아;;</p> <p> <br></p> <p>나: 이사님이 사람 잘 봐요 아님 제가 잘 봐요?</p> <p> <br></p> <p>햄릿: .............</p> <p> <br></p> <p>나: 제가 이사님 보다 사람 보는 눈 100배는 더 좋거든요? 앗싸 대리 앞으로 잇끄 대리한테 붙여요.</p> <p>같이 다니면서 인수인계 받으면 그 친구는 잇끄 대리보다 훨씬 잘 할거니까.</p> <p> <br></p> <p>햄릿: .......................</p> <p> <br></p> <p>나: 아..! 그리고 이사님. 말 나온김에 요구사항이 있습니다.</p> <p> <br></p> <p>햄릿: 뭔데..?</p> <p> <br></p> <p>나: 지금까지 파트장 하면서 저희 파트도 어느정도 안정 시켰고. </p> <p>이제는 계산기를 다시 두드려 봐야 될거 같아서요.</p> <p> <br></p> <p>햄릿: .............?</p> <p> <br></p> <p> <br></p> <p>총각 시절과 유부남 시절의 판단은 많은것을 다르게 만들었음.</p> <p>그리고 이 시기에 아내가 '임신'을 했음. 내년이면 나도 '아빠'가 되는거임^^</p> <p> <br></p> <p>지금까지는 나 혼자 일해도 어느정도 '저금'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었는데..</p> <p>아이가 생기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p> <p> <br></p> <p>그러다보니 좀 더 많이 재고 계산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더라는....</p> <p> <br></p> <p>잇끄 대리에게 발표 할 자료를 만들면서 생각했었음.</p> <p>나는 관리자로써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책임감을 가지고 내 시간을 투자하고 있었음.</p> <p> <br></p> <p>그런데 참 재미가 없었음. 내 코드를 만들어 팀원들을 이끌어 보려 해도 ...솔직히 왜 그래야 하는건가..</p> <p>왜 내것을 풀어야 하는가 하는 고민이 나를 괴롭혔음.</p> <p> <br></p> <p>그것이 이번 잇끄 대리의 태도를 보며 또 한번 나를 갈등하게 만들었음.</p> <p>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면 같이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던게..</p> <p>현실은 새로움을 보여주면 그걸 가지고 자신만의 새로운 세상으로 달아나 버리는...</p> <p> <br></p> <p>대단히 오만한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잇끄 대리는 그 세상을 몰랐음.</p> <p>언젠가는 알게 될 세상일 수도 있고, 앞으로도 여전히 모른채로 살 수 있는 세상일 수도 있음.</p> <p>그러나 이제는 그 세상을 보았음. 그것 만으로도 본인은 엄청난 손해를 본 기분이 들었음.</p> <p> <br></p> <p>스마트폰 없이도 놀이터에서 잘만 놀며 컸던 우리가 아닌가.</p> <p>이제는 스마트 폰을 알아버렸기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음.</p> <p> <br></p> <p>내 코드를 풀어서 우리 파트원들을 이끈다면 그건 회사가 그들에게 베푸는것이 아닌</p> <p>오롯이 내가 그들에게..회사에게 베푸는게 되는거임.</p> <p>그렇다고 누가 내 옆에 남아서 함께 해 줄 지는 모르는게 되었음.</p> <p> <br></p> <p>내 코드로 프로젝트를 하면. 결국은 해당 코드는 회사의 '자산'으로 귀속 됨.</p> <p>그때는 내가 회사를 그만 둔다 하더라도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거임.</p> <p>티리엘 과장님이 떠났지만 그의 코드는 남아 나를 성장 시켰음.</p> <p> <br></p> <p>그렇게 성장한 나는 이 회사에 나름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함.</p> <p>내 코드를 남긴다면 언젠가는 또다른 호카게가 나타나 회사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p> <p>생각했음. 그렇기에 내 것을 회사에 그냥 주고싶은 마음은 없었음.</p> <p> <br></p> <p>내가 '사랑하던' 모든 요소들은 사라지고 빈 터만 남은 회사 아닌가.</p> <p>내가 조건없이 줄 수 있는 존재는 '창희' 말고는 이제 아무도 없었음.</p> <p> <br></p> <p>나도 내 '실리'를 챙겨야 하지 않겠는가? </p> <p>내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아니잖아? 확실히 할건 하고 가자.</p> <p> <br></p> <p>나: 솔직히 1파트장, 2파트장 보다 제가 압.도.적.으.로 잘 하는건 증명이 된건데. 아닌가요?</p> <p> <br></p> <p>햄릿: 맞지......</p> <p> <br></p> <p>나: 근데 왜 걔네가 저 보다 연봉이 높아요?</p> <p> <br></p> <p>햄릿: 야...또..! 너 팀장 달때 얘기했잖아. 내년에 6천 받기로.</p> <p> <br></p> <p>나: 그리고 뒤통수 치셨죠. 인사팀에 대리로 놔두시고, 이름만 파트장으로.</p> <p>그걸 봤을 때, 과연 제 연봉 관련해서 제대로 해 주실지 의심스럽습니다.</p> <p> <br></p> <p>햄릿: ...........;;;;;</p> <p> <br></p> <p>나: 예전 포청천 팀장 내보낼 때. 제가 말한적 있지요? 경력 25년짜리 포청천 팀장이 </p> <p>그 사람만의 노하우를 살려서 회사 기술에 보탬이 된 적이 있냐구요.</p> <p> <br></p> <p>햄릿: ................</p> <p> <br></p> <p>나: 저는 이번에 확실히 회사에 보탬이 될만한 기술을 가지게 됐어요. 지금 회사가 어떻죠?</p> <p>코드는 난해하고. 그걸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인원은 극 소수고. 프로그래머 머리수는 많은데...</p> <p>실제로 가용한 인원은 3명 4명 뿐입니다.</p> <p> <br></p> <p>햄릿: .........하아...</p> <p> <br></p> <p>나: 제 기술은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이 쉽게 코드와 장비를 다룰 수 있도록 </p> <p>새롭게 구조를 잡은 플랫폼 입니다. 엄청 획기적인 기술 같은 건 아니지만</p> <p>지금에 우리 회사에는 꼭 필요한 겁니다.</p> <p> <br></p> <p>햄릿: ............................</p> <p> <br></p> <p>나: 제가 지금 연봉이 4900 이에요. 창희는 4720 아닌가요?</p> <p>그럼 이과장은요? 5480이죠? 렌야는요? 6200 아닙니까??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p> <p> <br></p> <p>햄릿: 도대체...왜 다른 사람들 연봉을 알고 있냐고..;;;;</p> <p> <br></p> <p>나: 창희 한테는 미안하지만...보세요. 저도  관리자인데. 이게 형평성에 맞아요?</p> <p>제가 다른 관리자들 보다 더 많이 신경쓰고 애쓰는데. 거기다가 오랜시간 공부한 성과를</p> <p>회사에 제공하려고 하는데. 왜 제가 다른 파트장들보다 현저하게 낮은 연봉을 받으며 그래야 하죠?</p> <p> <br></p> <p>햄릿: .................</p> <p> <br></p> <p>나: 안된다 생각하시면 알겠습니다. 저도 이제 다른 파트장들 처럼 그냥 내 한몸 건사하고.</p> <p>회사가 딱 죽지 않을 만큼만 일하면서 그렇게 허송세월 보내죠 뭐~ </p> <p>일체 다른 파트 도와주는일도 없을 겁니다.</p> <p> <br></p> <p>햄릿: ........너 얼마 받고 싶은데?</p> <p> <br></p> <p>나: 6400이요.</p> <p> <br></p> <p>햄릿: 6200..</p> <p> <br></p> <p>나: ............(그래...확실히 못 박은거다...)</p> <p> <br></p> <p>햄릿: 대신에 그럼 나한테 니가 개발한다는 그 방식으로 증명을 해야 돼.</p> <p> <br></p> <p>나: 그럼 Roll to roll 로 만들어서 만든 프로그램 보여드릴께요. </p> <p> <br></p> <p>햄릿: 코드도.</p> <p> <br></p> <p>나: 그건 이후에 계산 끝나면 그 때 제공해 드립니다.</p> <p> <br></p> <p>햄릿: ..............그래.....</p> <p> <br></p> <p> <br></p> <p> <br></p> <p> <br></p> <p>***</p> <p> <br></p> <p> <br></p> <p> <br></p> <p> <br></p> <p>앗싸 대리는 2주간 잇끄대리를 따라 D사 전공정을 왔다갔다 하며 인수인계를 받았음.</p> <p>잠시 평화를 찾은듯 하던 이과장은 다시 우울해졌음. 걔중에 제일 잘하던 앗싸 대리...</p> <p> <br></p> <p>그의 실력에 당장에 맡은일이 쉬웠기 때문에 자신의 일이 끝나면 다른 사람들의 일도 도와주곤 했는데</p> <p>이제는 자기껄 소화 해내기도 벅찬 일을 맡게 된거였음.</p> <p> <br></p> <p>그의 도움을 못받으니 당연히 이과장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 밖에..</p> <p> <br></p> <p>앗싸는 답답해 보였음. 잇끄 대리가 떠난 후, 더이상 자신의 문제를 물어보고 의지 할 사람이 없어진거임.</p> <p>렌야 수석이나, 팽 대리, 이과장은 그에게 도움이 안되었음. </p> <p>그럴때면 하는 수 없이 햄릿 이사를 찾아가곤 했는데 햄릿이 할말이야 뻔하지 않았을까?</p> <p> <br></p> <p>"3파트장이 잘 아니까. 3파트장한테 도와달라고 해봐."</p> <p> <br></p> <p>그래서인지 그는 전공정을 맡은 후로 내 주변을 멤돌았음.</p> <p>입사 이례로 인사한번 안하던 그가 이제는 아침에 마주치면 인사도 해왔음.</p> <p>이제야 좀 세상이 보이고 겸손함이 왜 필요한지 배우는것이냐 ㅋㅋㅋ</p> <p> <br></p> <p> <br></p> <p> <br></p> <p> <br></p> <p> ***</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2020년 말...나는 내 코드가 지금 내리막 길을 걷는 우리 회사에 빛이 될 것을</p> <p>굳게 믿으며 '폐관'에 들어가게 됨......</p> <p> <br></p> <p>폐관을 끝낸 시기는 이듬해 2021년 2월 초였고....</p> <p>다시한번 햄릿 이사의 밑 바닥을 보게 되었음.</p> <p> <br></p> <p>이제 내 이야기도 슬슬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점인것 같음.</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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