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옵션 |
|
마지막까지 서울에 남아 싸우던 병참학교 부교장 조용일 소령 이하 장병들과, 함께 취사지원해주다 참변당한 부인회 및 여학생들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나?
최후까지 수도 사수를 부르짖으며 창동, 미아리에서 죽어간 7사단 1연대장 함준호 대령과 예하 부대원들 앞에서 그리 이야기할 수 있겠음?
김포반도에서 가망없는 전투를 벌이며 수도 방어전을 위해 시간을 벌어주던 김포방어사의 수많은 젊은이들 앞에 당당히 그 말을 입밖으로 꺼낼 수 있냐는 말임.
한강을 향해 필사적으로 철수하다가 교량과 함께 폭사한 동대문경찰서 경관들은? 그렇게 통제하다가 영문도 모른 채 함께 사망한 헌병대원들은 전쟁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리 허망히 전사한건가?
아군조차 챙기지 않고 도망치면서 교량까지 파괴한 것을 전쟁에 대한 이해불능으로 치부하며, 그곳에서 죽은 자들을 무시할 수 있는건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를 저렇게 이야기하다니. 통탄스럽기 그지없음. 최소한 자기 자리에서 끝까지 싸우다가 죽어간 장병들에 대한 예의가 있다면 저런 말해서는 절대로 안됨.
서울 사수한다고 수천명이 죽었음. 부상병 3,200명이 후송조차 못받고 현장에서 천천히 죽어갔음. 한강교만 안터졌다면 살 수 있던 사람들이 죽었던 것임.
절대로 용서해선 안될 행동임. 수천, 아니 수백만명이 비극을 겪게만든 사건을 말임. 당장 위에서 말한 육군 병참학교 부교장이던 조용일 소령의 최후도 무척 비극적임.
미아리 방어선이 위태로워지자 병참학교 소속 병력들도 급히 배치되었고, 조용일 소령은 지프차를 타고 군수품이 부족하다는 전선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나갔다가 급하게 후퇴하였음.
그리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그는 서울대학교 병원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고 1개 경비소대를 배속받았음. 그리고 그 직후 몰려온 북한군과 격전 중 전사함.
지휘하던 소대 전원이 남김 없이 전사했을 정도로 격렬하게 저항했었다고. 교무과장인 길동준 대위도 그를 따라갔다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마지막으로 병참학교 취사반 및 생도들에게 빨리 대피하라는 전화를 건 뒤 몰려온 북한군에 의하여 전사함.
기록 보다보면 탈출 못한다니까 담담하게 죽음을 맞이하던 이들이기는 했지만 한강교만 안터뜨렸어도 저 사람들 제때 탈출할 수 있었던 사람들이었음. 이거 하나만으로도 용서받지 못할짓 한거임.
[출처] 참 무책임한 말.|작성자 오로라
비상
아무리 실드를 쳐봐도 "군 체계가 엉망이고 급박한 상황에서 섣불렀던 비극적 선택" 정도밖에 안 되죠.
Wehrmacht
모스크바에 남은 스탈린은 바본갑소
PKKA
박통 표현을 빌리면 "눈귀가 어두운 늙은이"이거늘 ㅉㅉ
소미로
미군도 하지 말라 한 짓을 기어이 해내는 걸 보면 진정한 내통자는 이승만 아니었을까요. 아군 병력을 그대로 버리는 것도 모자라서 북괴군에게 한강 이북에 잔존한 1개 사단 이상을 무장시킬 수 있는 병기와 중화기들과 차량과 탄약과 유류와 식량까지 그대로 넘긴 바람에 북괴군이 그거 모은다고 3일동안 서울에서 못 내려올 정도면 아주 그냥 한반도 조기통일을 위해 애쓰셨던 애국자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승만 만세!
기분마
당시 현장에 있던 사단장들이 절대 안된다고 극구 반대했는뎁쇼?
당장 한강교 폭파로 상실한 병력과 망실한 장비만 보더라도 한강교 폭파는 완전히 미친짓이라 봐도 무방한데 뭔 관점 타령이십니까.
출처 | https://blog.naver.com/kkumi17cs1013/222224465841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473807 | 한국 바둑의 위엄 2024 [15] | 오호유우 | 24/03/02 16:07 | 11409 | 118 | |||||
473806 | 허언증 말기 [18] | 마데온 | 24/03/02 15:15 | 12048 | 111 | |||||
473805 | 백범 김구 휘호 받은 이재명 대표 [12] | Link. | 24/03/02 14:05 | 6798 | 147 | |||||
473804 | 조국 전 장관님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단 하나의 이유 [6] | Dr스트레인지 | 24/03/02 14:02 | 5593 | 119 | |||||
473803 | 국민의 힘 티라노 [21] | 애공이 | 24/03/02 12:34 | 7466 | 134 | |||||
473801 | 요즘 보기 드문 웹툰 작가의 삼일절 이벤트 [9] | 재간둥이재간 | 24/03/02 11:52 | 9682 | 126 | |||||
473800 | 3.1절에 김어준의 생각 [14] | 공포는없다 | 24/03/02 11:10 | 5273 | 134 | |||||
473799 | [속보] 윤항문 비판 의사 임현택 압수수색 [25] | Link. | 24/03/02 10:24 | 5332 | 120 | |||||
473798 | 민주당 시동 제대로 걸었네 [12] | 알트코인 | 24/03/02 08:27 | 7091 | 137 | |||||
473797 | 주의 : 절대로 긴 문장을 짧게 줄이지 마시오 [24] | 거대호박 | 24/03/02 08:04 | 12052 | 140 | |||||
473796 | 동물들의 반응 속도.gif [10] | 우가가 | 24/03/02 06:17 | 13421 | 114 | |||||
473795 | 때로 우리가 싸워야하는 이유 [5] | 우가가 | 24/03/02 00:48 | 10096 | 118 | |||||
473794 | 진급이란건 좋은거 같아요.. [17] | 소주맛라면 | 24/03/02 00:47 | 10086 | 115 | |||||
473793 | 친일이 애국인 나라 [26] | 쌍파리 | 24/03/02 00:40 | 6120 | 111 | |||||
473792 | 유관순은 왜 옥중에서 갓난아이를 돌봤나 [8] | 감동브레이커 | 24/03/01 23:48 | 7124 | 129 | |||||
473791 | 주짓수 학원 광고 현수막 [13] | 변비엔당근 | 24/03/01 23:15 | 10888 | 100 | |||||
473790 | 아니 파묘 그냥 한국인이라면 전혀 반감 가질 이유 없는데? [23] | 근드운 | 24/03/01 23:01 | 5213 | 117 | |||||
473789 | 이정도는 해야 대한민국 대통령 아입니까 [12] | 쌍파리 | 24/03/01 21:49 | 6322 | 121 | |||||
473788 | ??? : 트럼프 선 넘었다 ㅂㄷㅂㄷ [14] | 등대지기™ | 24/03/01 18:37 | 9421 | 135 | |||||
473787 | 기억해줍시다 정치인 김지호 [15] | 공포는없다 | 24/03/01 15:41 | 5786 | 165 | |||||
473786 | 친형을 존경하는 이유 만화 [18] | 방구석수필가 | 24/03/01 14:53 | 9265 | 139 | |||||
473785 | 한국식 파스타를 보는 이탈리아인 [36] 3일 | 감동브레이커 | 24/03/01 14:10 | 15212 | 116 | |||||
473784 | 대한독립 만세! [23] | 풀뜯는소 | 24/03/01 09:21 | 6434 | 173 | |||||
473783 | 김혜경 VS 김건희 [15] | 옆집미남 | 24/03/01 06:41 | 7671 | 194 | |||||
473782 | 4월10일은? [5] 6일 | Aㅏ저씨 | 24/02/29 22:20 | 6899 | 131 | |||||
473781 | 결혼생각 없다는 말의 의미 [15] | 변비엔당근 | 24/02/29 21:08 | 12542 | 142 | |||||
473780 | 의사야 그거해봐 그거 [31] | 츄하이볼 | 24/02/29 21:04 | 7859 | 162 | |||||
473779 | 헬쓰장서 옆에 여자가 런닝 뛰다가 넘어졌어 [7] | 변비엔당근 | 24/02/29 18:58 | 13069 | 135 | |||||
473778 | 이재명 당대표님이 지금까지 조용했던 이유는 지금부터가 중요해서였다. [18] | [진진] | 24/02/29 17:52 | 7296 | 153 | |||||
473777 | 스님에게 질문한 기독교인 고등학생 [52] | 우가가 | 24/02/29 14:25 | 10766 | 175 | |||||
|
||||||||||
[◀이전10개]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