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출처의 사진은 모자이크되어 있지 않으며, 혹시 몰라서 모자이크 했습니다)</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0/1697902153da876886f440452389b5f4fa0360dc65__mn117629__w800__h1067__f139872__Ym202310.jpg" alt="01.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filesize="139872"></p> <p> </p> <p> </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1. 대한민국에 정말 암환자가 많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현재 삼성병원에서 투병중인데 서울 5대병원이라 환자가 몰리는것도 있겠지만 진짜 환자가 엄청나게 많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2. 암환자는 무조건 깡마르고 머리 다빠져서 거동이 힘든건 아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나도 사복입고 나가면 환자인지 아무도 모른다. 사람마다 부작용이 다르긴 하지만 약이 좋아져서 먹으면 토하고 머리 다빠지고 말라가고 그렇진 않더라</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3. 암 종류가 너무 많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나 역시 육종암이라고 희귀암을 앓고 있는데 듣도보도 못한 암이 정말 많은걸 느낀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4. 대한민국 복지 만세 만세 만만세</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진짜 의료보험 짱짱맨. 나 3번째 개복수술때 수술비 3천만원 나왔는데 의료보험 되고나서 200도 안나옴 서민들에게는 정말 빛과같은 존재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5. 그래도 보험 안되는 항암제가 많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항암제는 3주에 한번씩 맞음 근데 신약은 의료보험이 안됨 내가 맞는 약도 한대 500만원이 넘어감 실비보험 안됬으면 치료거부할려고 했음</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여러분 실비는 무조건 반드시 꼭 때려죽여도 드세요</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6. 주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함</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신약 맞기 전에는 머리빠지고 토하는 약했었음. 진짜 너무힘들고 매일 눈물을 흘리다보니 우울증옴. 그와중에 약도 안들어서 진짜 죽고싶은 생각밖에 안듬</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근데 친구나 친척 가족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고 위로해주고 나서 멘탈이 좀 잡히고 체력회복을 하고나더니 약도 듣기시작. 지금은 치료 열심히 받는중</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7. 조기발견이 정말 중요함</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암종이 어디서 발현되었는가도 중요하지만 진짜 조기발견이냐 늦게발견되냐에 따라 치료부터 회복 완치까지 모든 과정이 엄청 달라짐</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간단하게 수술하고 완치되서 일상생활 하고싶으면 몸에서 조금의 신호만 보내도 바로바로 병원가서 진료받는게 최우선</span> </p> <p> <br></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4기 넘어가고 나서 일년 좀 넘게 투병중인데 진짜 일상생활이 너무 그리움,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걸 알기때문에 더욱더</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완치불가에 생명연장만 하는 치료라는 소리를 듣고 진짜 힘들었으나 이제는 받아들이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려고 노력중임</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죽음의 느낌을 받고 있지만 뭐 어쩌겠음 있는동안 잘 살아야지</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font-size:18px;">한가지 소원이 있다면 약이 잘 들어서 부모님보다는 늦게 갔으면 좋겠다 </span>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10/169790220687756aa9372f4bff9cb680f91e28584f__mn117629__w450__h467__f46987__Ym202310.png" alt="00-0.png" style="width:450px;height:467px;" filesize="46987"></p> <p> </p> <hr style="height:1px;background-color:#999999;border:none;"><p>개인적인 글인데 펌금지는 아니어서, 그리고 글에 느낌이 있어 퍼왔습니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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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10/22 00:33:58 58.123.***.200 싼타스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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