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요즘 저는 항암 후유증인 말초 신경증으로 좀 힘들게 지냅니다.
손발 저림이 심한데 손 저림은 참을만한데 다리가 통증과 기운없음이 수반되니
걷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앉았다 일어 나려면 한참을 벼르다가 응차~하고 힘을 내야
일어 설 때도 있어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 졌고 운동을 하려해도 서 있기가
힘이 드는 까닭에 엄두 가 잘 안나네요.
그래서 조언을 구하려고 항암 카페에 오랫만에 들어가서 질문 글을 남기고 어젯밤에
답글을 몇개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글을 읽으려 들어 갔더니 역시나 뾰족한 대책이 없고
시간이 답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 곳엔 감사의 글을 올리는 게시판이 있는데
세상 떠난 암환자의 가족이 카페에서 그동안 받은 정보와 조언등 교류에 대해 감사인사를
올리는 곳입니다. 좋은 글 , 유쾌하고 웃음 줄 수 있는 글만 보라는 각시님의 말이 있었지만,
엄마 안녕이라던지 사랑하는 남편이 하늘나라에 가셨다는 제목만 보고 그만 눈물이 터져 버렸지만
제 작은 위로라도 그들의 슬픔에 조그만 위로가 될까 싶어 몇개의 글을 읽고 위로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몇년을 온갖 고생을 함께 하며 애썼지만, 결국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유족들이 투병하는 동안 위로와 기쁨을 함께 나누던 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다면 이 또한 너무 슬픈 일이라 생각해서 눈물을 참고 가끔 글을 읽어보고 진심을
담아 댓글을 적곤 합니다. 오늘 아침에 그래서 많이 울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도 누군지도 모르고 아실 필요도 없겠지만 고생하다가 세상 떠난 그들에게
짧은 화살기도라도 날려 주세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470028 | 중국집에서 일하는데 말귀 못알아듣는다고 사장이 답답해하거든 [10] | 마데온 | 23/08/10 15:05 | 10109 | 110 | |||||
470027 | 국민을 개돼지 취급한다는 사실을 전세계로 전송 [13] | 쌍파리 | 23/08/10 15:03 | 8144 | 115 | |||||
470026 | 오빠 차에 탔는데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19] | 우가가 | 23/08/10 14:52 | 12447 | 103 | |||||
470025 | 문소개웬 트윗 [12] | 공포는없다 | 23/08/10 14:47 | 5780 | 122 | |||||
470024 | 여긴 절대 안 비켜줄거드아악 [14] | 댓글캐리어 | 23/08/10 13:31 | 10666 | 106 | |||||
470023 | 탁현민씨 페북글 [17] | movieboy | 23/08/10 13:26 | 6549 | 116 | |||||
470022 | 입원중에 코로나재감염이라니.... [14] | 김다정 | 23/08/10 13:26 | 5332 | 109 | |||||
470021 | 우리는 벌을 받기 위해 사는게 아니다 [21] | 감동브레이커 | 23/08/10 13:14 | 6804 | 122 | |||||
470020 | 뉴진스 니들 잼버리 공연 안오면 알지??? [23] | 캉타우 | 23/08/10 13:10 | 11481 | 117 | |||||
470019 | 주 52시간 지키며 찍은 영화 기생충 [14] | 감동브레이커 | 23/08/10 13:08 | 7571 | 123 | |||||
470018 | 걱정하던일이벌어지고있습니다 [39] 4일 | 수파리 | 23/08/10 11:32 | 12810 | 99 | |||||
470017 | [속보] 이동관 부인 의혹 또 터졌다.jpg [10] | Link. | 23/08/10 11:32 | 6265 | 123 | |||||
470016 | 대놓고 언론통제 [8] | 거대호박 | 23/08/10 10:46 | 6511 | 119 | |||||
470015 | 잼버리 이젠 녹색 어머니회까지 동원 [33] | 불타는궁댕이 | 23/08/10 10:45 | 8810 | 120 | |||||
470014 | 철근 누락 사태가 빚은 엄청난 후폭풍 ㄷㄷ [30] | 불타는궁댕이 | 23/08/10 08:58 | 12588 | 136 | |||||
470013 | 스카우트 3류 2류 1류 [10] | 광필 | 23/08/10 08:01 | 7789 | 116 | |||||
470012 | 대한민국 경제에 흔히 있는 수수께끼의 현상 모음 [22] | 거대호박 | 23/08/10 07:56 | 9065 | 135 | |||||
470011 | 신림동 빨래방 술취해 난동부린 여중생 [24] | 감동브레이커 | 23/08/10 06:29 | 11182 | 114 | |||||
470010 | [오늘자] 전우용의 윤항문 팩폭.jpg [5] | Link. | 23/08/10 02:03 | 5804 | 180 | |||||
470009 | 현재 잼버리 숙소 난리난 이유.jpg [60] | 싼타스틱4 | 23/08/10 00:18 | 10402 | 171 | |||||
470008 | 여가부 장관 근황 [39] | 불타는궁댕이 | 23/08/10 00:13 | 9670 | 143 | |||||
470007 | 세계에서 짱깨들을 극혐하는 이유 [38] | 불타는궁댕이 | 23/08/09 23:45 | 10049 | 152 | |||||
470006 | 잼버리 사태에 국민들이 가장 분노하는 부분 [15] | v오징어의유머v | 23/08/09 23:29 | 6839 | 119 | |||||
470005 | 여가부, 잼버리 상황 브리핑 취소 [36] | 감동브레이커 | 23/08/09 21:24 | 8784 | 118 | |||||
470004 | 확실한 깨끗한 피 확보된 헌혈 마케팅 [10] 6일 | 감동브레이커 | 23/08/09 21:03 | 13168 | 107 | |||||
470003 | 삥뜯는 대통령실 [29] | 선배그러지마요 | 23/08/09 18:40 | 9825 | 163 | |||||
470002 | 위급상황에서 엄마 아빠라고 부르면 더 잘 도와주신다 [24] | 감동브레이커 | 23/08/09 17:55 | 9326 | 136 | |||||
470001 | 대전 원전경기에서 지면 빡치는 이유 [27] | 댓글캐리어 | 23/08/09 17:08 | 8591 | 120 | |||||
470000 | 맘카페에 2014년 활동했던 계정이 다시 활동 시작했다네요 [8] | Neith | 23/08/09 16:32 | 6541 | 155 | |||||
469999 | 175명의 예멘 잼버리 대원들 맞을 준비를 한 홍성 혜전대 [38] | 감동브레이커 | 23/08/09 15:12 | 6626 | 158 | |||||
|
||||||||||
[◀이전10개]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