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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가 열렸지만 여소야대 국면을 돌파할 여당의 무기가 보이지 않는다. 집권 첫해인 만큼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로 과반 의석을 가진 야당을 압박하고 협조를 구해야 하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정부 출범 후 최저인 24%(지난달 31일 한국갤럽 발표)까지 추락했다. 국민의힘 내엔 이런 상황을 극복할 제안은 묵살되고, 강성 발언만 넘쳐난다.
최근의 대통령 지지율 추락은 비속어 파문과 그에 대한 대처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 후 나오는 길에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튿날 현지에서 ‘이 XX’라는 표현은 미국 의회가 아니라 한국 국회를 겨냥한 것이고,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후 사과나 유감을 표명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내에서 대통령의 유감 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빠르게 사라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달 23일 기자들과 만나 “그 용어(이 XX)가 우리 야당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도 많이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가 당내 친윤석열계 의원들에게 많은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당내 강성 친윤계 의원들은 김 수석이 인정한 ‘이 XX’ 표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윤 대통령 발언을 최초 보도한 MBC의 ‘자막 조작’으로 규정하고, 민주당과의 정언유착으로 몰아갔다. MBC 항의방문과 검찰 고발 등 강경 대응이 이어졌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망국적 입법독재”라며 민주당에 각을 세웠다.
역대 최저 지지율 발표 후에도 당내엔 강성 발언이 주를 이뤘다.
당내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배신의 정치’로 낙인찍힐까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의원은 보이지 않는다. 2015~2016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배신의 정치’로 찍혀 공천배제됐던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달 28일 강연에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 같은 일을 당장 중단하고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한 것이 가장 강한 내부 비판이다.
국민의힘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이준석 찍어내기 때도, 이번에도 당이 대통령 심기만 살피다가 중도층을 잃었다”며 “이대로면 수도권 총선은 어렵다”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17675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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