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자~ 어디 보자. 상자 안에 뭐가 들었는지 한 번 열어 볼까나~'
"밝은 날 하세요. 밤 중에 그건 왜 부득부득 여시려고 합니까?"
"아, 궁금해서 그런다니까요 어머니. 제가 어젯밤에 꿈을 꿨는데, 아 글쎄 커~다란 황소 한 마리가 집으로 들어오는 거에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까, 눈, 코, 입으로 피를 철~철 흘리는데, 아 그게 다 번~쩍번쩍 빛이 나는 황금 덩어리지 뭡니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무래도 이 속에, 그 금덩어리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됐다! 이 열쇠가 맞습니다 어머니!"
철컥!
!!!!!!!!!!
콰쾅!!!!!!!!!! (황금 덩어리가 아니라 폭탄이었음.)
이른바 '민승호 암살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민비의 양오빠로서 이조 참의, 호조 참판을 거쳐 판서의 직위에까지 오른 민승호가 양동생인 민비를 등에 업고 각종 청탁과 뇌물을 받는 등,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로 그 위세가 어마어마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1874년의 어느 날에 민승호는 커다란 상자를 건네 받았는데, 민승호는 그것이 자기가 늘상 받았던 뇌물인 줄 알고 룰루랄라 쾌재를 부르면서 그 상자를 열어보았지만 그 상자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뇌물이 아니라 폭탄이었고 민승호는 이렇게 끔살 당하며 즉사했죠.
당시 폭탄의 위력은 방 하나가 통째로 날아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력을 자랑했으며, 그 방에서 같이 있던 민승호의 아들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민승호의 어머니는 그 폭탄을 직격으로 맞고 바로 죽지는 않았지만 반신불구가 되어 고통 끝에 시름시름 앓은 끝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민승호 암살 사건은 조선 최초로 벌어진 폭탄 테러였으며, 이 폭탄 테러를 사주한 것은 민승호와 대립하던 흥선대원군이었다고 강력하게 의심 받기도 했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473515 | 학폭 노쇼사건 근황 [39] | 이클립스라긔 | 24/02/14 18:12 | 7742 | 136 | |||||
473514 | 독일인이 공부를 잘 하는 이유 [17] | Groovy | 24/02/14 17:18 | 12876 | 107 | |||||
473512 | 토건 부동산에 올인하던 나라의 최후... [10] | 근드운 | 24/02/14 16:41 | 7450 | 91 | |||||
473511 | 뭐? 성심당 빵 하나에 만원이나 한다고?? [26] 7일 | 등대지기™ | 24/02/14 15:28 | 11550 | 109 | |||||
473510 | 일본에 수출된 한국 밈 [7] 6일 | 우가가 | 24/02/14 15:28 | 12469 | 92 | |||||
473509 | 건국의 아버지의 아들들 서북청년단 [22] | 언데드의시대 | 24/02/14 14:57 | 5047 | 120 | |||||
473508 | 최현우가 말하는 마술로 여자꼬시기 [17] | 감동브레이커 | 24/02/14 14:57 | 9878 | 108 | |||||
473507 | 20억 아파트 사는 사람이 가면 안 되는 곳 [11] | 댓글캐리어 | 24/02/14 14:38 | 9134 | 102 | |||||
473506 | 전공의들이 파업을 보류한 이유 [32] | 근드운 | 24/02/14 13:08 | 7466 | 141 | |||||
473505 | 윤석열 꼬봉 kbs 박장범 앵커 그쪽 라인이였군요... [4] | 근드운 | 24/02/14 13:08 | 6390 | 97 | |||||
473504 | 세계의 진실을 너무 빨리 깨달은 아이 [15] | 거대호박 | 24/02/14 09:18 | 11903 | 111 | |||||
473503 | 나얼 팬들 “명예훼손시 법적 조치“ [24] | 알트코인 | 24/02/14 08:48 | 7442 | 112 | |||||
473502 | 찜질방에서 한농훈이 [15] 7일 | 상현달0 | 24/02/14 07:30 | 9314 | 101 | |||||
473501 | 우리동네 잼민이 울린 썰 [20] | 감동브레이커 | 24/02/14 06:30 | 9223 | 132 | |||||
473500 | 돌아가신 어느 부모님의 짧은 묘비의 내용 [4] | 공포는없다 | 24/02/14 06:16 | 9891 | 131 | |||||
473499 | 조국신당 라인업이 전번 열린민주 정도로만 가능하면 [24] | 파란하늘이다 | 24/02/14 05:17 | 5333 | 107 | |||||
473498 | 택배아저씨가 오자 집지키던 골댕이의 행동 [11] 6일 | 댓글캐리어 | 24/02/14 02:01 | 11952 | 108 | |||||
473497 | 고향에 왔더니 안방을 송아지가 차지했습니다 [15] | 89.1㎒ | 24/02/14 00:05 | 8282 | 121 | |||||
473496 | 이승만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14] | 갓라이크 | 24/02/13 23:30 | 6221 | 114 | |||||
473495 | 조국 신당 창당 선언 [34] | universea | 24/02/13 22:07 | 5311 | 120 | |||||
473494 | 귀성길 인터뷰 레전드 [10] | 감동브레이커 | 24/02/13 22:07 | 11269 | 102 | |||||
473493 | 마른 고양이에게 자신의 밥을 양보하는 댕댕이 [27] | 89.1㎒ | 24/02/13 22:06 | 6194 | 118 | |||||
473492 | 런승만 평가 간단히해주심 [31] | 공포는없다 | 24/02/13 22:05 | 4513 | 140 | |||||
473491 | 두 다리와 왼팔을 잃고 한 손만 남은 스님 [10] | 우가가 | 24/02/13 21:57 | 10337 | 108 | |||||
473490 | 옥시 가습기 피해자 근황 [26] | 감동브레이커 | 24/02/13 21:35 | 7803 | 126 | |||||
473489 | MBC돌직구 [3] | 공포는없다 | 24/02/13 21:16 | 7197 | 126 | |||||
473488 | 가수 나얼 아웃 [52] | [진진] | 24/02/13 20:14 | 6095 | 145 | |||||
473487 | 겸직허가 받아서 쿠팡중에 감동 받은 썰 [10] | 우가가 | 24/02/13 19:59 | 8962 | 96 | |||||
473486 | 조국 가족이 제일 불쌍.. [34] | 알트코인 | 24/02/13 19:43 | 4923 | 118 | |||||
473485 | 정말 심각한 도요타 조작 스캔들 [총정리] [25] | 우가가 | 24/02/13 18:34 | 7812 | 117 | |||||
|
||||||||||
[◀이전10개]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10개▶] | ||||||||||